스푸트니크 위성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이며 소련에서 만들어진 위성이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이 위성이 발사하기 전, 미국에게 있어 소련의 이미지였다
미국에게 있어서 소련은 땅덩어리만 큰 농업국가였다
반면 미국은 농업비율이 그다지 크지 않은 나라였고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1957년 저 바다 건너 소련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데 성공한다
미국의 입장으론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하고 있던 와중에 옆집에 농사짓던 양반이 갑자기 아이언맨 Mk.1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느낌
빨갱이들의 인공위성이 그들의 머리 위를 지나가며 항상 보던 하늘이 낯선 하늘이 되어버린다
이에 깜짝 놀란 미국은 한창 개발중이었던 인공위성 뱅가드 로켓을 헐레벌떡 개발해서 체면을 세우려했지만
체면을 세운다고 전세계에 방송까지 했던 로켓이 우주는 고사하고 구름도 뚫지 못한 채 폭발해 실패로 돌아가며 전세계적 망신을 당했다
미국이 저렇게 망신을 당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붉은 빨갱이들은 댕댕이를 위성으로 쏘아올려 우주공간에서의 조건이 맞춰진다면 생존이 가능하다는 데이터를 얻는데 성공한다
잠시 이 위대한 도전을 위해 희생된 댕댕이 라이카에게 묵념을...
미국은 다시 도전해서 두번째 뱅가드를 쏘아올린다
하지만 이것도 대기권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간에 폭발하는 환상의 폭죽이 되어버려 또 다시 망신을 당했다
세계 최강 미국이 농사짓는 빨갱이에게 계속 밀리자 미국도 똥줄이 타올랐다
그리고 미국은 마침내 1958년에 익스플로러 1호를 쏘아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제대로 체면치레에 성공한다
첫 시작이 좀 추했지만 그래도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나라가 된 것이다
물론 그러는 동안 소련에선 사람 한 명이 세계 최초로 우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세계 최초의 우주정거장도 소련꺼라며..... 근데 진짜 스탈린이 능력자는 능력자인데 구라안까고 감자나 캐먹던 러시아가 10년만에 우주개발에 반도체에 핵무기까지 ㄷㄷㄷㄷ
자랑스러운 붉은 빨갱이....요? 님 피 색깔이?
미국은 이걸 교훈으로 과도한 군비 확장 및 핵무기 생산으로 소련과 냉전을 통해서 승리함.
그리고 저거 10년쯤 후에 달나라에 간건가 기술발전 엄청나게 빠르네
그리고 저 스푸트니크 쇼크로 미국의 공교육이 더 강화되었다고 함
그런 파란난쟁이들 싫어하는 탈모인같은 이름이 아니라 가가린이야...;;;;
문제는 그때 사람을 우주로 쏘아올리는 기술력과 티비도 못만드는 기술력이 공존하는 노답상태였지
자랑스러운 붉은 빨갱이....요? 님 피 색깔이?
붉은색
초록색이...아니라고!?
그리고 저거 10년쯤 후에 달나라에 간건가 기술발전 엄청나게 빠르네
당시 항공우주산업은 미소경쟁분야라서 각국이 물심양면으로 밀어주는 국책산업이었으니까
사과맛곰젤리
문제는 그때 사람을 우주로 쏘아올리는 기술력과 티비도 못만드는 기술력이 공존하는 노답상태였지
막말로 그 시기의 우주선은 냉전이 만든 광기의 산물이지 하지만 인류가 지구 밖으로 나가려면 언젠간 해야 했을 일이고
애초에 냉전시대에 존나게 서로 독일 기술자들 빼가는데 미국은 과학자들 소련은 공학자들을 뽑아가서 그랬다던데
얼마나 미친듯이 액셀을 밟아댔냐면 인공위성이 1957년이고 달 착륙이 1969년이고 우주정거장 살류트 1호가 1971년 스푸트니크때 응애 한 애가 중학생인 시점에 인류는 우주를 활동거점으로 삼는 경지였지
미국이 소련에게서 앞서는건 달 착륙 후 귀환 딱 하나 레벨이니 ㅋㅋㅋ
가가멜
그런 파란난쟁이들 싫어하는 탈모인같은 이름이 아니라 가가린이야...;;;;
유리 마아가린
그런 유사 버터같은 이름이 아니라 가그린이야
Yuri Anira Gagrineeya
가그린
세계 최초의 우주정거장도 소련꺼라며..... 근데 진짜 스탈린이 능력자는 능력자인데 구라안까고 감자나 캐먹던 러시아가 10년만에 우주개발에 반도체에 핵무기까지 ㄷㄷㄷㄷ
스탈린: 개발해. 못해? 그렇다면 시베리아로 보내도록 하지 완성!
그때라면..... 스탈린은 이미 죽었을걸? 인공위성 개발이 본격화된 것도 스탈린이 죽은지 얼마 안되서 시작된 걸로 알거든.
ㄴㄴ 저거 올린 로켓이 스탈린이 명령해서 만 ICBM 90도로 쏴올린거임.
'파시즘은 인간을 초인으로 만든다'
스탈린 (1878년 12월 18일 ~ 1953년 3월 5일)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98%A4%EC%8B%9C%ED%94%84_%EC%8A%A4%ED%83%88%EB%A6%B0
스푸트니크를 시작으로하는 미소우주경쟁 은 흐루쇼프 시기다. 스푸트니크가 57년에 날아간거고 스탈린은 그보다 전인 53년에 죽었어. 대륙간탄도미사일 경쟁에 미친듯이 몰두했던것도 흐루쇼프였음. 물론 스탈린이 생전에 미소우주경쟁의 단초가되는 기술투자에 관심을 기울였던건 사실이지만 본문글의 사건은 모두 흐루쇼프시기 이야기임.
독일인 과학자 데려간게 큼. 그 독일 과학자안에 미국은 아인슈타인이 있었고... 유대인 독일인 과학자에 나치싫어 유럽탈출한 수 많은 과학자들..
아니 소련은 반도체 못 만들어서 진공관 썼음
닉네임을뭘로할까
스탈린이요? 아님 미국측 인사??
직접적인 영향은 확실히 시기 자체가 다르긴 하고 영향이라면 저런 우주 레이스까지 가능할 정도로 국력을 단기간내에 세계 2위로 끌어올린 간접적인 형향력은 분명히 있긴 하지
독일인 과학자들은 미국에도 많이 갔음. 당장 나치 최고의 로켓과학자 베르너부터가 페이퍼클립으로 미국갔는걸. 물론 스푸트니크 쇼크 이전까지는 나치출신이라 지원을 거의 못받았지만 쇼크 이후에는 지원을 빠방하게 받기도했고.
사실 아이언맨에 휘플래쉬 모티브가 소련맞음ㅎ
미국은 이걸 교훈으로 과도한 군비 확장 및 핵무기 생산으로 소련과 냉전을 통해서 승리함.
결국 무력이 최고였군
무력이라기 보다는 계속되는 과도한 경쟁으로 따라붙지 못하게 만들 정도가 되면 결국 망하면서 서로 갈라지게 됨. 무력보다 경제가 중요한 이유가 이것 때문임.
경제적인 체급은 아무래도 소련이 객관적으로 달렸는데 문제는 군비 레이스조차 본토와 직접 맞대는 적대국은 아예 없고 그나마 쿠바 정도였던 디펜스도 사기급 위치인 미국과 적대적인 유럽과 아예 국경을 맞대는 소련의 대결이었으니... 그래서 소련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대부분 군비에서 찾음 그런 대결에서 미국의 맞수 정도로 성장해서 겨뤘던 소련도 대단하긴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근본 OP는 미국인것도 사실이었지...
군대는 생산은 안하고 소비만 하는 아주 비효율적인 집단이라서 일정수 이상 유지 하는 것 자체가 나라의 모든 것을 빨아먹어버림. 그리고 미국은 끊임없이 소련과 군비경쟁을 벌여 결국 소련의 경제가 절딴나게 만듬.
그리고 저 스푸트니크 쇼크로 미국의 공교육이 더 강화되었다고 함
그리고 다시 말아먹었지
소련은 혁명 직후부터 유물론, 공산주의 사상에 기반해서 노동자와 과학자를 양성하려 했음 그 때문에 교육이 철저히 주입식으로 진행되었고, 수학과 과학 등을 중요하게 여겼음 몇몇 유사과학과 공산주의 사상을 학문에 주입하려는 나머지 ㅄ크리 몇번 터지긴 했지만 실제로 우주경쟁 초반에는 이를 바탕으로 소련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었음 하지만 미국이 돈을 갈아넣으며 국가 단위로 기초학문 위주의 주입식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자 개발림 이에 대한 여러 의견이 분분한데 말 그대로 돈을 갈아 넣어서 가능했다 기존에 있던 미국의 창의, 개인 중심 교육이 이러한 교육 체계를 만나 극적으로 성장했다로 나뉨
미국 공교육이 개판이된 건 정확히 신자유주의 정부로 노선이 바뀌면서 교육 예산을 대폭 줄인것 정치, 종교적 이유로 일부 주에서 반과학적인 교육도 허용하면서 개판이 되어감 그리고 그 개판의 결과가 오늘날 미국의 학력을 불문한 반과학정서를 만들어냄
와! 신자유주의! 와! 대공황! 와! 복지!
정확히는 실용주의 노선의 교육의 실패가 이 사건으로 주목받고 기초학문 중심의 교육으로 회귀하게되면서 공교육 예산도 크게 확충되었고 공교육기관들이 큰 반사이익을 보았지. 그리고 레이건때 예산 다 짤라서 전부 몰락ㅋㅋ
교육학에서 겁나 중요함 학문중심 교육과정으로 넘어가는 계기였거든 그때 나온게 nation at risk 보고서 제목만봐도 얼마나 위기감을 느꼈는지 알 수 있음
레이건 만세!
그리고 다들 그 위기감을 잊어버림 ㅋㅋ 인간은 발전하지 않나봐
저걸 보고 빡친 미국의 공돌이들은 10년 뒤에 인간을 달에 보냅니다. 진짜로
대신 소련은 우주개발 때문에 죽은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숨겼잖아
사실 누가 먼저 했냐보다는 누가 더 발전된 기술을 선도하느냐가 더 중요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러시아쪽은 힘이 빠질 수 밖에 없고 이제는 국가가 아닌 기업이 우주로 가겠다고 난리치는 시대이기도 하지.
기술적 부족을 아이디어로 극복하긴 했지만 자본앞에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줌..
다른 이슈 다 이겨놓고 하필 달착륙은 스타트라인에 서보지도 못하고 지는 바람에...
저 스푸트니크 위성 하나가 미국 교육을 뒤집어 엎어버렸지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만 배우면된다는 실용주의 교육이 무너지고 지식 중심의 교과중심 교육으로 바뀌게 되었음 문제는 그 전환점에서 우리나라의 교육 뼈대가 미국에서 들어오기도 했어서...
그런데 다시 공교육이 개판.....
그리고 레이건은 다시 역사를 뒤로 후퇴시키고 말이지
소련은 관련 영화 다큐 보면 이세계 같은 나라 끝판왕 ㅋㅋㅋ 감자 먹고 보드카 먹으면서 핵 발전하고 우주선쏘고 결국 감당안되서 망함
급격한폭주...로 멸망인건가요..
미국의 농업비율이 크지 않다고...?
의외로 농업 비율은 별로 안커 다른 부문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농업 비율이 2퍼도 안됨
지금의 농업(옥수수 위주)국가를 만든건 닉슨 이후니까 지금 옥수수 지도를 보면 북부에 싹다 몰려있는데 사실 닉슨의 옥수수 보조금 법안 이전까지만 해도 옥수수는 남부만 먹는거라고 까면서 농장이 남부에 몰려있었거든.....
소련이 60년대에 육류섭취비중 늘리겠다고 개삽질하다가 결국 미국한테 옥수수랑 수입해서 그 쌩쇼를 했는데..?
미국 국내 산업비중 말하는듯. 단..... 미국의 농업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지.
대한민국땅에 몇배 이상 되는 옥수수밭이 있는데도 비율이 적다니 역시 미친나라
첫짤. 뉴베가스에 봤어
ED-E
의외로 클래식 버전부터 등장하던 유서깊은 로봇인 아이봇
2차대전 위기 의식을 느끼고 물량전에 몰빵 하던 미국이 소련에 위기 의식 느끼고 우주로켓에 몰빵해서 얻은 성과를 보면 대단한 나라긴한거 같긴함
냉전시대?에서 저렇게 위성을 날린게 그시대엔 굉장한 충격이였나보네ㄷㄷ
참고로 냉전시대부터 지금까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은 미국임 냉전시대 때도 미국이 소련에 밀수출 안하면 소련 굶어죽었을거라함
댕댕이 이름 라이카 아니라고 나쁜것들어 링크한테 젤다라고 하는것만큼 나빠 이놈들아 이름 쿠드라프카 라고...
초록색 옷입은애가 젤다죠??
미국이 우주산업에서 역전할 수 있었던 건, 독일 로켓 공학자를 데려왔기 때문. 베르너 폰 브라운은 나치 부역자였지만 능력이 최고였고, 본인도 로켓을 제대로 발사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기에 미국은 우주에서 지배적 위치를 가지게 됨.
뭐 결과나 현상황은 다르지만.. 북한과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 완역 경쟁도 약간은 저런 분위기.. ㅇ지지리 가난한 남조선에서 리조실록을 이미 번역에 시작했다고?.. 우리도 날래 착수하라우. 남조선 보다 늦으면 모조리 아오지 탕광행일줄알라우.. 해서 우리가 먼저 시작하고 북한이 늦게 시작했는데 결국 완역은 북한이 빨리함.. 시작은 우리가 먼저인데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세종실록만 먼저 번역한거였는데 북한이 그거에 자극받아서 북한이 완역을 목표로 시작했고 거기에 우리도 불붙어서 국가 사업으로 확장해서 완역경쟁레이스하고 첫권 번역인가가 북한이 먼저 공개해서 박정희가 극대노 했다는 야사도 있죠
파란새
우리가 왜 묵념했지?
파란새
사실 발사 직후에 이미 죽었다고 나중에 공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