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커녕 마이마이도, MP3P 도
심지어 휴대용 라디오도 제대로 없던 1949년.
미국의 한 발명가는 당시를 기준으로
매우 미래적이고 최첨단적인 하나의 발명품을 판매하게 된다.
바로 "라디오 모자" 였다.
1949년 3월 기준 7.95달러에 발표되었는데
이는 2021년 기준으로 92.5달러, 약 11만원에 이른다.
주머니에 보관 가능한 휴대용 배터리팩과
유선으로 연결되는 배터리 케이블
그리고 라디오 안테나와 진공관, 스피커가 연결된 모자 본체까지
진공관을 대신할 트랜지스터는
이 모자가 출시하기 바로 1년 전인 1948년 처음 발명되었으며
대중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라디오 모자는 진공관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라디오 모자는 약 1년간 신문과 잡지를 통해 광고되었으며
약 5년간은 꾸준한 수요를 통해 판매되었고
투박해보이는 디자인을 조금이라도 나아보이게 하기 위해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핑크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판매되었다.
폴아웃에 나올것같이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