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웬만하면 안읽는데 라노벨을 만화로 옮긴 거 보면
뭔가 거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거 같은데 늘어지고나 호흡이 길어진다는
느낌이 안들게 잔가지는 쳐내고 속도감을 살리는 쪽으로 좀 더 무게감을
두니까 오히려 잘만든 소설일수록 만화를 읽으면 뭐지...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줬으면 좋다는 때가 아주 가끔 있더라구...
애니는 연출로 밀어붙이거나 작화로 밀어붙이면 걍 넘어가는데
만화는 좀 다른 거 같아서...
만화나 소설이나 영화는 각 장단점이.다 있는데
생략과 부각시키고자 하는 바가 다 다르니까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
만화가 진짜 엄청 어려운듯;;
읽을 때는 신경하나도 안썼는데 틈이 보이는 거 하나 봤더니 생각이 달라졌엉.
라노벨 기준이면 애초에 작화가가 싹다 정리해뒀으니까 상관없을듯
정확히 따지면 정리안하고 그리면 나중에 팬덤에서 이거 왜 묘사랑 다르냐고 터져서 환불사태나오거나 재판해야 하니까....
와 라노벨 만화로 찍을 때 작화가가 다 정리해놓을 걸 바탕으로 그리는구나;;
돌아온 운차이님은 진짜 어째다 나타난걸까...
드래곤 라자린가 소설 재밌음? 운차이 보고 라자 보려니까 선입견 생겨서 안본다고 버티다가 이제 1권 도입부 읽는데 그 운차이가 나올만한 소설이 아닌거같아사;
일단 그 뒷산 산적 이미지말하는거면 원작 운차이는 시니컬타입 독설가
그래도 요즘 웹소설은 묘사가 적고 대화가 많으면서 호흡이 짧아서 웹툰화하기 훨씬 편해졌다고 들었음 이게 좋다고해야할지 나쁘다고해야할진 모르겠지만
나혼자 레벨업이 가장 안좋게 웹툰화 된듯 원래 원작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주인공 레벨업 하는 게 80퍼 나머지가 20퍼 같아서 스토리가 없는 웹툰이라고 생각이 강하게 들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