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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살면서 특정 국가를 핀포인트로 잡아서 조지겠다고 으름장놓는 태스크포스 팀을 만드는 넘들은 처음보네....
솔직히 무섭거나 걱정되긴 커녕 졸라 등신같아보인다.
마치 일찐에게 한대 쳐맞고 교실에서 쭈구려앉아서 일찐놈들 ㅈ되는 상상하며 히죽거리는 ㅈ찐따같다...
혼네와 다테마에라고
어렸을땐 난 일본애들이 혼네를 잘 숨길줄 아는 영민한 애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봤을땐 걍 표현만안하지 한국인들보다 훨~씬 감정적인거 같네 ㅎㅎ
아니 지들이 말하는 '가상적국'에게 저렇게 대놓고 이빨을 드러내면 어쩌자는 거냐....
지들 멍청한 국민들에게 잠깐 사이다돌리는거 외엔 아무짝에 쓸모가 없지...
(아 자민당 집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랬나? ㅋㅋㅋ)
외교관계에선 저러면 내 이빨 뽑아달라고 광고하는거나 마찬가지지.
외교도 엄연히 전쟁의 연장선인데 악의를 대놓고 보이면 쓰나??
대놓고 보이는 악의는 결국 적들에게 약점만 노출되는거라구
애석하게도 한국에도 가끔 외교관계에서 사이다 찾는 인간들이 있는데
외교안보분야에선 함부로 사이다 들이키면 ㅈ되는 법이야.
대놓고 네달란드인을 죽이려는 스페인 앞에서도
절대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오며 오히려 스페인에게 알랑방구를 뀌며 그들의 의도를 철저히 분석
대응방안을 마련해 네덜란드를 구한 침묵공 빌렘 판 오라녜처럼
외교전에서는 절대로 자신의 의도, 특히 적의를 적에게 보여선 안된다.
..........
그럼 우린 저런짓을 하는 일본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뻔하지..
오히려 이럴수록 일본과 최대한 대화하고싶다는 제스처를 보내면서
일본의 외교사절이 오면 융숭하게 대접해야한다.
제스처만 취하면된다. 요점은 우리의 악의를 보이지 않는게 중요하다.
살짝 저자세를 취하며 저들의 자만심을 부추기고 그다음에 은근슬쩍 무시해버리면 되는거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나락에 빠지도록 조금씩 밀어넣으면 되는거다.
마치 운요호 사건을 일으키기전 조선을 대했던 일본처럼 말이다.
응? 일본은 한참 전부터 맛이 가있었음.
난 오히려 국가적으로 저렇게 대놓고 옆나라 무시하는 부서 만들 수 있다는게 부럽다 만약 우리가 그랬으면 난리였을듯
응? 일본은 한참 전부터 맛이 가있었음.
난 오히려 국가적으로 저렇게 대놓고 옆나라 무시하는 부서 만들 수 있다는게 부럽다 만약 우리가 그랬으면 난리였을듯
난리나는게 정상이지... 만드는게 비정상인거고.
당연히 난리나지... 국가 위신을 깎아먹는짓인데
냅둬, 이제 저것도 약빨 잘 안먹혀서 ㅈㄹ인거
난 일본 저런거 볼때마다 일본이 내부적으로 크게 안좋다는게 느껴짐. 항상 그래왔지만, 내부의 불만을 해소할 수 없다면 외부의 가상의 적을 만드는게 정치에 효과적이거든. 그게 불행하게도 워낙 잘보이는 한국이라 문제지만.
뭐, 다른 이야기다만...만화책중에 "가면전사 아쿠메츠"라는 옛날 만화가 있음. 거기서 일본 정치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까발리는데 웃긴게 그 만화책 시대가 고이즈미 시대임. 그리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채로 후쿠시마 사태가 터졌고....뭐 결과는 지금의 일본을 말해주는 듯
얼마나 내부가 불안정하면 저렇게 어그로 끌까 싶다..
걍 국민도 정부도 우리들을 때리면 스트레스 풀리고 지지율 올라가는 샌드백으로 밖에 안보고 있기 때문임. 저러는 것도 지지율 올리고 국민들에게 여러분 우리들 우리 한국 때려서 님들 자존감이랑 스트레스 풀어 드릴게요 라고 쇼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