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주작
추천 0
조회 1
날짜 06:58
|
데빌쿠우회장™
추천 0
조회 7
날짜 06:57
|
백수들의왕사자
추천 0
조회 35
날짜 06:56
|
괴도 라팡
추천 4
조회 42
날짜 06:54
|
데빌쿠우회장™
추천 0
조회 26
날짜 06:54
|
밀떡볶이
추천 5
조회 219
날짜 06:53
|
루리웹-3151914405
추천 4
조회 95
날짜 06:53
|
루2지
추천 1
조회 70
날짜 06:53
|
루리웹-7543747808
추천 3
조회 206
날짜 06:53
|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추천 0
조회 52
날짜 06:53
|
어쩔식기세척기
추천 0
조회 37
날짜 06:52
|
일본신사게임홍보대사
추천 4
조회 85
날짜 06:52
|
조이멘맨777
추천 3
조회 41
날짜 06:52
|
영드 맨
추천 6
조회 139
날짜 06:51
|
심장이 Bounce
추천 16
조회 2145
날짜 06:49
|
Exhentai
추천 0
조회 69
날짜 06:49
|
쿼터파운드 치즈
추천 1
조회 65
날짜 06:49
|
ꉂꉂ(ᵔᗜᵔ *)
추천 40
조회 2492
날짜 06:49
|
루리웹-3236957474
추천 3
조회 120
날짜 06:49
|
루리웹-3151914405
추천 2
조회 195
날짜 06:48
|
타이어프라프치노
추천 6
조회 150
날짜 06:48
|
Mario 64
추천 0
조회 93
날짜 06:48
|
중무장 강도
추천 0
조회 113
날짜 06:47
|
고장난파파샤
추천 2
조회 140
날짜 06:46
|
모쿠카카
추천 1
조회 91
날짜 06:46
|
루리웹-죄수번호1
추천 2
조회 246
날짜 06:46
|
죄수번호-2853471759
추천 1
조회 169
날짜 06:46
|
저는 정상인입니다
추천 2
조회 129
날짜 06:46
|
이면지활용
ㅇㅇ 서양에 비해서 동양이 종이류가 풍부하긴했지만 그래도 종이는 고급품이었거든. 조선왕조실록 쓸 때도 서초는 죄다 물에 씻어서 재활용했더드라
저기도 해석해 보면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으로 시작하는 답안이 있을거같다
떨어진 사람이지만 글씨 자체는 기가 막히넹
비단보단 품이 덜드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품이 절대적으로 적게 드는 건 또 아니라
저때도 글씨 자체가 인성의 표현이라고 신경썻을거 같긴해
일단 저 시험장까지 간다는게 보통일이아니라 수치플당할 답을 쓰진않았을거라고생각함
이면지활용
종이는 귀중품이였구만
아구니몰
비단보단 품이 덜드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품이 절대적으로 적게 드는 건 또 아니라
아구니몰
ㅇㅇ 서양에 비해서 동양이 종이류가 풍부하긴했지만 그래도 종이는 고급품이었거든. 조선왕조실록 쓸 때도 서초는 죄다 물에 씻어서 재활용했더드라
귀중품이여서 저거말고도 갑옷으로도썼음
단열 용도로 옷에 넣기도 함.
지금 기준으로 따지면 한장에 만원쯤 하는 수준이었으려나? 비단은 몇십만원 했을거고
조선은 종이를 알뜰하게 씀. 세초라고 이미 쓴 종이를 물에 씻어서 다시 쓰는 일도 있음(물론 이건 기록을 없앤다는 의미가 더 크지만)
방호복도 갑옷이긴 하죠
그래도 기록이 남으니 다행인...건가?
떨어진 사람이지만 글씨 자체는 기가 막히넹
Theatre
저때도 글씨 자체가 인성의 표현이라고 신경썻을거 같긴해
저거보다 더 잘써야 합격함
필채 보고 사람 알아볼수 있어서 어짜피 배껴쓰는 사람이 배낀걸로 평가 했다고 하던데
당대에 '서예가'란 직업만으로 먹고 사는 것을 넘어 중국에서조차 우대해줬다는 걸 떠올려본다면 글씨를 잘 쓰는 것은 선비의 덕목 내지는 교양 중 하나였겠죠. 우리가 어려서부터 들었던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니, 글씨가 예뻐야 마음 또한 곱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옛날부터 진짜 하나의 가르침이었던 시기가 저 시기이죠. ^^
身言書判 신언서판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저기도 해석해 보면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으로 시작하는 답안이 있을거같다
기본적으로 사서삼경에서 인용해야해서 공자왈 맹자왈 등등은 많았겠지
과거 시험관님은 그 어떤 관리보다 우월하며, 국왕 전하는 유교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 우리가 곧 대중화다!(오답지)
님 대학 아직 안 가신 학생이신듯? 안녕하세요 교수님으로 왜 시작하냐면 문제가 넘 어려워서 쓸 말이 없을 때 뭐라도 채워넣을려고 시작하는 도입부 입니다ㅎㅎ
그런놈은 대과도 못옴. 생원 진사시에서 다 걸렀음
그걸 모르고 썼겠수
저거말고도 자갑이라는 갑옷 제작에도 쓰였지 아나바다 잘했지 ㅋㄱㄱ
지갑
紙甲
참고로 답안지는 응시생들이 직접 가져왔어야 했다
와 무덤 들어간 후에 후손들한테 수치플 당하는거 야냐 저거
루리웹-3858574339
일단 저 시험장까지 간다는게 보통일이아니라 수치플당할 답을 쓰진않았을거라고생각함
누가 답안지 작성했는지 확인할 수 없지 않나? 부정행위 막으려고 별별 방법이 다 동원됐다고 본 것 같거든
왕궁의 병풍보관용이면 과거중에 대과일거고 대과는 이미 소과에서 한번 거른 전국구 괴수대전이라 창피 당할일은 없을걸
... 누가 답안 작성했는지 모르면 합격자는 어케 찾음? ...
수험번호 같은건 적혀있겠지. 근데 수험번호-이름 목록표 같은게 따로 있지 않으면, 답안지만 가지곤 누가 썼는지 바로 확인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음. 또 모르지 뭐. 왕권 약해진 시기 답안지면 이름도 있을지. 나도 저렇게 본거니깐
조상님 이불킥각
무덤킥
글씨 ㄷㄷ
현세의 한국 재활용품 분리 개쩌는게 종특이였구먼
자기 흑역사가 후손들 한테 들춰진다고??
ㅋㅋ 병풍도 문화재일텐데 병풍을 보존해야 하는거야 아니면 다 뜯어서 답안지를 보존해야하는거야
지금은 저시대 보다 종이를 구하기 쉬우니까 분리한뒤 복원할듯
삭제된 댓글입니다.
왕: 난 왕이거든
왕: 태어날 때부터 쉼없이 국가운영을 위한 가치관과 능력을 교육받은 존재
왕 : 꼬우면 니가 왕 하던가 그리고 진짜로 하겠다고 하는 순간...
저놈을 참하고 저놈의 식솔들을 공신들에게 나눠줘하.
오늘의 시제 : 신하의 도리 소년이여 신하가 되어라
과거시험도 조선후기에는 난장판되서 과거급제도 그냥 돈으로 살 수 있었지...
조선후기라고해도 일이백년인데 뭘. 그정도로 지롤날거면 세도정치 후반기는 되야..
급제가 과거 1등이고 이거 하면 지금의 4급 공무원 부터 시작인데 뭔 말도 안되는소리야. 심지어 급제자는 왕하고 직접 만나서 왕이 뽑는건대 초시 생원시 정도는 돈으로 다 커버되는거 맞지만 대과 상위권은 그래도 기본적인 수준에 학식이라도 있어야 돈 가지고 비빌만 했음.
그래서 가난한 양반들은 급제할 능력이 있어도 관직에 나가봤자 출세길이 힘드니까 관직을 포기하고 대리시험 처줌
나중에는 대과도 걍 대리시험으로 붙음. 애초에 개인의 능력이 되더라도 집안이 안되면 출세가 안되니까 관직 포기함
대과 붙어서 관직생활 하는거랑 장원급제하는거랑 같냐고.....
권문세가 아니면 과거급제해도 출세 못해서 처음부터 그 길을 포기하고 그냥 대리시험 처주는 길을 택한 경우가 많았다고
서양에서도 파피루스 재사용한적 많아서 르네상스-중세-로마의 유적이 책 한 권에 모두 들어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만
니들 답지 문에다 걸테니깐 이상한거 쓰지마!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씨라...
저거 말고도 책표지용으로 이면지 겹쳐놓은거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자료가 발견되고 그러는 일도 있음.
와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
저것들도 다 연구자료네..
대학교에서 모르는 답지에 교수님 죄송합니다나 편지쓰는사람들 있는거보면 저때는 임금님 죄송합니다나 임금님한테 편지쓰는사람도 있었으려나
우리나라가 4세기 내지 7세기 경에 제지기술이 전해진 나라라고 해도 대량생산은 1960년대에나 이뤄졌으니깐. 19세기 산업혁명 그 전까지는 구하기 아주 어렵진 않았어도 굉장히 고급품에 굉장히 사치스러운 물건이었지.
그래서 답안지 오답이 뭐라고?? 조선시대 배경 사극에도 써먹게;;
한문써놓은거 멋있다
... 그러나 현대의 학생은 한문이라면 기겁을 하고 욕을 함 ... 그러면서 애국심은 쩔음 ...
애국심이랑 한문이랑 뭔 상관인데
중국이야기인듯?
이야 저것도 좋은 사료일텐데... 사학과 원생들 등골 휘겠네요
라떼는 애국가 적으면 F는 안줬는데
중국 성도에 갔었는데, 서화를 그리는 사람이 있었음. 젊은데 인간문화재같은거 취득했다고 증명서도 붙어있었음. 서화를 한장 부탁했지. 아버지 어머니 성함 넣고 건강 장수 그리고 우리집 가훈도 넣어서. 이사람이 그 글자들을 섞어넣어서 뚝닥 시를 짓고 난같은것도 쳐서 인장찍어 내미는데 글자가 자간이 하나도 안맞는거야. 맘에 안들어서 as를 부탁했지. 중국어는 하나도 못하고 그사람 영어도 못알아들어서 열심히 시늉으로 원고지 같은거 그리고 글자가 딱딱 자간 맞게 해달라고 했어. 대단히 난색을 표하면서도 받아들고 맘에 안드는 기색이 역력하니 다시 해주긴 하더라고. 그동안에 주위에 꽤 많은 구경꾼이 몰려들었어. 고개를 끄덕이며 하오하오하면서 쓰는거 구경하드라고. 근데 두번째에도 자간을 전혀 안맞추는거야. 불만이었지만 하오하오 주변 분위기가 이번에도 퇴짜놓으면 무림공적될거 같아서 그냥 받아옴. 근데, 이후 신경써서 보니 중국 서화 자간을 무시하더라고. 위에 과거 낙제생 분들 자간 딱딱 맞추는거 보니 생각남.
걔들은 짧은 성어 같은거 크게 적는거 아니면 그런거 좀 무시하는 경우 많더라 쓰는 스타일도 각기 다른데다 글만 있는게 아닌 그림도 있는거라 자기가 휘갈겨쓰는게 자기만의 스타일일 수도 ㅋㅋ
옛날옛적에 지은 집들 부수다 보면 예상치못한 기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음. 조선시대 사람들이 책 다 읽고 또 읽어서 외울지경이 되면 책을 낱장으로 뜯어서 벽지로 써버린 것.(책을 벽에 묻어뒀다는가 하는게 아님)
조상님들은 예로부터 ESG에 앞장서셨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