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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하마터면 우리 사랑의 결실에 지가 천재인줄 아는 무직 앰생 백수가 낄 뻔 했잖아!'
악령 맞잖아?
자식 낳았는데 왠 30대 히키가 들어있으면 ㄷㄷㄷ
악령 맞지
사실 전생자가 육신이 본래부터 타고난 영혼이었고 마법사가 쓴 마법은 기억초기화였다면?
그게 내 마누라 가슴을 빤다고? ㅅㅂ
자기 조카 목욕하는 거 보고 딸칠것 같은 새끼가!
악령 맞잖아?
악령 맞지
'휴 하마터면 우리 사랑의 결실에 지가 천재인줄 아는 무직 앰생 백수가 낄 뻔 했잖아!'
그런데 열심히 살겠다고 염병 떨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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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조카 목욕하는 거 보고 딸칠것 같은 새끼가!
그런 애니가 있어? 빨리 제목!!
이렇게 들으니까 진짜 저주급이구만…
무직전생일걸?
무직전생 재밌다.
무직전생
무직전생 어린 조카 알몸 몰카 보면서 딸친건 주인공이 한 행위인데 이게 아버지 장례식 때 히키코모리 백수로 골방에 있으면서 한 짓 열 받아서 폭발한 형제들에게 얻어맞고 의절 당해 쫓겨나고 사고사 당하고 이세계 전생 막장 중의 막장 폐인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동정할만한 건 이런 막장이 된 게 학창 시절 왕따당하는 애를 도와줬다가 대신 왕따 표적이 되어서 왕따당한데다가 구해주려고 한 애한테도 배신당하고 왕따당해서 정신이 맛 가버린게 원인이라 최소한의 동정은 가는 사연
사실 전생자가 육신이 본래부터 타고난 영혼이었고 마법사가 쓴 마법은 기억초기화였다면?
전생자: 내 기억을 잃게 하다니, 마법사에게 복수를.
더 없이 완벽하잖아?
마법사:그렇다면 제가 정직하게 말하고 아이를 없애는게 좋았을까요?
그럼 그냥 평범한 윤회가 되는거잖아 문제 없음
자식 낳았는데 왠 30대 히키가 들어있으면 ㄷㄷㄷ
카시마
그게 내 마누라 가슴을 빤다고? ㅅㅂ
맙소사...
진짜 ㅈ같네 ㅋㅋㅋㅋ
와 시발 그러네 ㄷㄷㄷㄷ
최근에 본 어떤 만화 짤방은 죽고 부활하니까 자기 자신에 대한 상속으로 따져서 소지골드가 반토막나던데
소지금 반토막 나는건 드퀘 전멸패널티 아녔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5555670
포켓몬도 그러던데
이거 맞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독립된 영혼과 자아가 있는 아기의 몸을 빼앗는건지 아니면 영혼이 없는 상태의 육체에 담아지는건지 애초에 잉태되는 시점에서 그 몸에 배정되는건지...
이제 전생 해제사를 막는 보험이 등장함
누가 등록함 그거....?
전국 이세계 전생 연합회 놈들이 돈 들여서 전생 해제사들 방해하게하는거지
멀쩡한 자식의 영혼을 쫓아내고 애먼 놈이 들어 앉으려 하면 곤란하긴 해
그럼 이제 영혼없는 텅빈 아기는 어떻게 처리하지?
동물의 영혼으로 대체?
어디서 봤는데...위쳐였던가? 호러 단편선이었던가 동물 영혼 넣은 인간 이야기 끝이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함
원래의 주인인 아기의 영혼이 그대로일듯?
그럼 전생자보험 안든 전생당한 사람은 전생자가 죽을 때까지 한몸안에 갇혀있는거?
그렇지 내몸 돌려줘~! 하면서 절규하고
저러면 꼭 보험 들어야겠네ㅋㅋ
생각났다. 영혼없이 태어난 아기에 동물영혼 넣는거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였음
몸 뺏는게 좀 걸리는지 요즘 작품들은 원래 몸 주인이 죽었다가 전생자로 되살아났다고 하는 경우가 제법 있더라
이세계 주민이 현실로 전생했다가 사고로 죽어서 이세계에서 부활하는 스토리야?
그게 아니라 원래 몸 주인은 다른 이유로 죽고 텅 빈 몸에 전생자 영혼이 들어오는거
전생물 기본은 그냥 기억을 가진 상태로 태어나거나, 혹은 특정 나잇대에 기억을 되찾는 스타일인데 저 만화같은 경우에는 '기억을 가진 상태로 태어나는' 상황 자체를 일종의 빙의로 보고 쫓아내는 전개네
옛날 한국 판타지 소설 다크 메이지 시리즈에서 몸 뺏는 대상이 백치였었지
다크메이지같은 상업소설(못썻다는게 아님.. 마블같은 느낌?)도 당위성을 부여하는데 범람히는 졷세계물들은 그런거 신경 1도 안쓰는거 넘 별로임
영애물에서 가끔 써먹더라 모종의 이유로 마음이 죽어버린 몸뚱아리나, 혹은 마음이 정신 속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린 빈 몸 비슷한거에 자기 인격이 전생하는거. 그거도 자주 써먹다보니 반대로 숨어있던 오리지날 악역 영애의 인격이 나중에 들어온 전생자의 인격에 영향을 받아서 감화됐는데 이 전생자는 악행 한 적 없는데도, 악역영애가 누명쓰는 루트를 그대로 얻어맞아서 마음이 깨져버리니까 네 복수해 주겠다면서 인격 체인지 하는 그런 작품도 있더라 ㅋㅋㅋㅋㅋ
그것도 좀 찝찝할 수 있어서 아예 환생한 걸로 형성되는게 제일 많음. 책벌레의 하극상에서 요거 나름 잘 다뤘음
책벌레의 하극상 주인공 (몸 원래 주인 으악 - 전생자 몸 차지) 능력은 평균치로 주인공이랑 파멸 플래그 주인공 (전생자인거 자각 못하고 9살까지 살다가 10살 때 지구에서의 삶 기억 머릿속에 불러오기 됨)
마인 안죽었어..
마인 본래 정신을 가진 주인 정신적으로 죽고, 일본 여성이 빙의로 신체 전생된 거 아니었어? 1기 내용에서 동갑 남사친한테 그랬었잖아
그렇게 작가가 낚시함
뭐야? 그럼, 능력은 평균치로 주인공이랑 파멸 플래그 주인공처럼 한 8~9살까지 원래 이세계인인줄 알고 살다가 "사실은 나는 지구인!" 하며 지구인 때 삶 기억 불러오기 당한거였어? 마인도?
마인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작가 피셜이 전생을 기억해낸거라고 함
자세히 말하면 스포가 되니 원작을 보자
그러면 남의 집 아기에 멋대로 전생시킨 존재는 악신이니까 걔를 무찌르면 되는 거지?
??: ㅎㅎ ㅈㅅ 애기 영혼은 악마에게 팔아버렸어요
도로로랑 임금님 랭킹ㅋㅋㅋ
사실 회귀자였던거임!
본인격은 그대로고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는거면 몰라도 라노벨 전생 대부분은 부모 입장에서 ㄹㅇ 기생충 맞지.
엄연히 말해 바디스내쳐나 다를 바 없지 부모 입장에서는
진짜 괴물만 아닐뿐이지 어느면에서는 괴물보다도 더 소름끼치니 ㅋ
말이 좋아 악령이고, 거의 무슨 괴물딱지가 자식 잡아먹은 것이나 마찬가지지 ㄷㄷㄷ
빙의한게 아니면 기억만 초기화한건가
사실 무직전생에서도 파울로가 지 아들을 순수하게 아들로써 받아들이지 못했던걸 보면 뭐... 악령취급받아도 할말없지
난립하는 전생물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고 저 만화에서도 착각하는데 흔히 쓰는 전생이라는 표현은 정확하게는 한국어에서는 환생임. 저런식으로 이미 존재하는 존재에 빙의되서 새인생 사는게 아니고 이미 죽은 사람이 완벽하게 저 애기로 다시 태어나는거. 그러니끼 기억은 전과 지금이 공존할 수는 있어도 영혼이 애기꺼까지 해서 두개일 수는 없슴. 애기한테 덮어쓰기로 들어가는건 전생이 아니고 말 그대로 빙의임. 그럼 픽션에서 뭘 따니냐 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환생개념은 단순히 오컬트가 아니라 동서양 막론할 거 없이 어디든 존재했던 철학적, 종교적 개념임. 물론 그건 사전적 개념이고, 클리셰에서 벗어나고자 이런 저런 설정들이 차용되는 바람에 전생, 환생에 대한 개념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탓이 큰데, 하여튼 저런 식으로 이미 존재하는 대상에 덮어씌우기로 들어가는 건 전생도 환생도 뭣도 아닌 그냥 빙의임. 귀신이 씌는 그런 거.
그래서 고전적인 전생 픽션에서는 전세의 기억을 지우거나 잊고 현생을 성실하게 사는 마무리로 끝날 때가 많음. 혹은 아예 반대로 전생의 기억에 먹혀서 현실 인생 내다 버리고 복수나 목표를 이루거나 비극적인 어중간하게 아무것도 아닌 채로 비극적으로 끝나거나
신: 야 이 ㅁㅊㅅㄲ들아 그거 니네 애로 태어난거 맞다고! 과거의 기억이 남아있는게 내가 준 숏컷 치트라고! [20년 후 이번 대의 용자가 태어날 뻔 했던 마을은 마족에게 침공당해 개처럼 멸망했다.]
그리고 전생 처분이라는 이름으로 마비키가 횡행했다
이것도 원래 아기 영혼을 바꿔치기 했을 경우에나 성립하는 설정이긴 해
근대 갓난아기면 그냥 환생아님? 그럼 그냥 살인이잖어
그렇긴한데 요즘 나오는것들 묘사보면 잘살고있던 아이에 들어가는식인게 많아서..
그건 빙의라고 부름. 전생이라는 건 기억 갖고 환생하는 걸 말하는 거고 둘이 엄연히 다른 장르로 구분됨.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니 전생이라면 기억 갖고 환생한 거 맞음.
ㄹㅇ 귀족 입장에서는 악령이며 저주 맞는게 유년기에는 적당히 총명해보여서 가문에서 풀코스로 밀어줬는데 근본은 어디 못간다고 20대 초반 언저리에서 금방 성장한계 오면 그걸로 가문의 몰락이지.
치트능력 한두개쯤 끼고 승승장구하는게 대부분인데 축복아님?
대부분 저렇게 나오는 게 인격탈취니까 저렇게 하는 게 맞는지도…… 근데 저런 거 대비하는 보험은 또 궁금하긴 하네. 모험가보험하곤 다르려나.
아기의 영혼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 그럼 기생수같은 육체 강탈 + 소름끼치는 괴물 아기의 영혼이 처음부터 없다 = 그럼뻐꾸기 탁란같은 소름끼치는 괴물 아기영혼이 전생의 기억을 불러왔다 = 기억은 인격의 중요한 지표중 하나인데 이 아기가 자신의 아기라 말할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