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틀린말임
왜냐면 술은 물로 만들거든.
물이 나쁘면 술도 구려짐.
그래서 술 만드는곳은 가능한 물 좋은데서 땡겨서 쓰거나
빗물을 최대한 끌어다 쓰거나
아니면 걍 맛없는 싸구려 술 만들었음
그래서 서양사람들은 물이 안좋아서 마신게 아니라
그냥 술이 좋아서 술을 퍼먹은거임
그러면 왜 반은 맞냐면..
중세, 아니 로마 중기쯤 되면 이미 환경오염이 위험한 수준에 다달았음
다들 잘 아는 로마 수도교 유적 알지?
로마 주변이 물이 깨끗했으면 그렇게까지 대공사를 하면서 물을 대진 않았겠지.
수요량 문제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미 인간이 도시를 형성하면서 환경오염은 아주 심각해졌음
쉽게말해서 먹었으면 싸야하는데
그게 다 어디로 갔겠냐고.
그런데 공업이 아직 발달하지 않다보니
오염원 절대 다수가 생물학적 오염원
그러니까 똥오줌과 시체 같은거였거든.
그래서 위험한건 보통 세균이였지.
그러니까 이런 물을 술로 담그거나
술, 식초를 섞어 마시면 살균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안전해졌음
그 외에도 그로그처럼 장기 보관한 썩어가는 물을 먹을수 있게 하려고
술을 타기도 했지.
아마 전쟁나면 하수종말 처리장과 단수 되는 순간 도시는 악취와 전염병에 시달리게 될거 같음
아마 전쟁나면 하수종말 처리장과 단수 되는 순간 도시는 악취와 전염병에 시달리게 될거 같음
글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