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세종대왕 즉위 당시 상황

[_두껍이 _]

[LibertyCityPD]

님의 ㄴ이라도 꺼내는 순간 ㅅ ㅣ ㄴ ㅎ ㅏ 가 되버림

[답없는사람]

프레/ㄴ다 쨔응이 생각나네 ㅠㅠ

[곰방냥]

본인만 그러면 다행인데 3대가 멸족 될수 있음.
저런 상황인데 왕권에 덤빈다? 이새끼 역모질 할려는구나 수준이거든

[LibertyCity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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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香]

신하(였던것)

[천만원]

님아 님이 잘 모르시나본데 이렇게 늙어서 일하는거 ㅈㄴ 말도안됨 ㅋㅋㅋㅋㅋㅋ

[LibertyCityPD]

비리를 저지르고도 목이 붙어있음을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LordJ]

내가 해보고 피드백 해드림

그러니까 나 할때까지는 님도 하자ㅋㅋ

[거유핥는과장님]

레알 이방원이었으면
3대를 능지처참당할지도...

[원효대사]

내가 뇌물 수수로 탄핵을 당하거나 귀양을 가면 내가 일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생각해보라는 특이 케이스 ㅋㅋ

[보아배믈삼킨몾아]

신하들 : 전하가 잘 모르시나본데 저희 때는...
세종 : 아 ㄹㅇ? 그럼 아빠랑 큰아빠한테 물어본다?
신하들 : !!!

[토코♡유미♡사치코]

근데 안물어보고 주상한테만 보고 해도 되지않음?ㅋㅋ 하다 뒤진애들이 있음

[기몐슈]

태종 : 신하들이 개겨? 아들아 오랜만에 사냥한번 갈까?

[루리웹-6087329254]

야 왕이 내 아들인데 왜 내 아들 쌩까? ㅁㅁ?

[류영윤]

그런 질문할 놈들은 이미 그전에 다 뭉개놓음ㅋㅋㅋㅋ

[GabrielSH]

아니 반대로 태종을 무시하고 세종에게만 보고해서 뒤진경우야

[티렉스9]

병조참판 강상인.
특히 군 문제는 태종에게 우선 보고해야 하는데 강상인이 세종에게 먼저 보고했다가 죽음.

[기역니은디귿]

단박에 이해가 가는 단 세줄.....ㄷㄷㄷㄷ

[루리웹-6087329254]

아 난 상왕이라고 쌩깐다 이거지? 뿅뿅?

[천연포도즙100%]

그전에 개길만한 놈들은 태종이 다 조져 노음

[LibertyCityPD]

그럼에도 안 걸러진 정찬손은 도대체 뭘까

[토코♡유미♡사치코]

정찬손 어리잖아 세종5년에 과거급제했는데

[LibertyCityPD]

앗 그걸 생각을 못 했다

[천연포도즙100%]

그때는 신하가 아니어서

[숨쉬어숨]

조또 모르는 뉴비라서 그랬구나

[핵잠수함가야돼요!]

아 어린노므새끼였구나 그런애는 세종이 뉴르면 되니까 굳이 죽일필요는 없겠네

[어떻게사람이름이 럭키돈부리]

그런말 하는순간 아머드태종 등장 ㅋㅋ

[눈빛]

개소름 돋네 ㅋ

[All_Blcak_Cat]

이 상황의 정확히 반대가 단종이겠군.

그나마 당대에 살아있던 윗어른인 양녕대군은 커버는 커녕 죽이라고 지랄하는 상황이었고.

[서르]

양녕이 거기서 단종 내버려두라고 해봤자 의미가 있나.

본인은 물론이고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겠지.

[엑셀 로우]

그렇지.
모후도 사망, 아버지인 문종도 사망, 왕실 어른이래봐야 대비와 양녕, 효령대군 정도인데, 그 중 양녕은 완전 개차반이었고..

[일각관]

문종만 오래 살았어도...

[확인불명]

양녕은 죽을일이 없지. 애초에 수양 부채질해서 일 키운게 그놈인데.

[서르]

문종만 오래 살았어도가 아니라 문종이 오래 살았으면 단종은 그 어떤 것도 걱정할 게 없지.

[정모대사]

맞음. 단종이 즉위할 때 대비가 없던게 큰 문제였음. 정식 대비가 있었으면 제아무리 수양이라도 그 ㅈㄹ은 못했지

[All_Blcak_Cat]

가만히 있거나, 내버려두라고 말리는걸 기대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적극적으로 수양을 부추겼음.

[서르]

양녕이 수양을 부채질해서 쿠테타를 일으키게 했다고???????????

[서르]

그러니까 자기 딴에는 다른 왕족들이 딴맘 품기 전에 단종 하나로 끝내려고 했을 수도 있지.
단종이 다시 왕으로 복귀할려면 전쟁 밖에 없으니까.

[확인불명]

수양이 할까말까 고민할때 은근히 푸시해준것도 단종 모가지 날리라고 쪼아댄 것도

[확인불명]

동생한테 좋게 선위했다는것도 다 야사고 실제론 자기가 왕 못된거에 대한 불만과 컴플렉스로 뭉친 쓰레기였음

[서르]

관련 자료 좀 알려주삼. 그런 건 첨 듣는데.

[루리웹-4822227467]

부채질이라고 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을진 몰라도 힘을 실어준 건 맞음.
세조의 쿠데타는 솔직히 명분이 ㅈ도 약했음. 김종서를 위시한 대신이 국정을 농단한다! 인데 김종서 일파는 문종이 죽기전 단종부탁한다했던 고명대신들이었으니까.
이 약한 명분에 힘을 실어준게 양녕이었음, 정확히 말하면 종친들을 설득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어거지명분보호를 해준거지

[ceramic]

계유정난은 아니지만 계유정난 이후에 대놓고 부채질함. 왕실 큰 어르신이면 조카손자 장성할때까지 너가 잘 보살펴줘~ 이렇게하면서 피바람 부는걸 막는게 정상인데, 세조한테 대놓고

허허허 조카님이 등극하시는게 이 나라의 종묘사직을 진정으로 위하는 일 아니겠소~ ㅋㅋㅋ 이랬으니 원...

[확인불명]

찾아올거 없이 유게웨건들이 출동했네
대충 그럼ㅇㅇ

[서르]

그게 아니지.
왕 되고 싶어서 쿠테타 일으킨 놈인데 왕 클 때까지만 섭정하고 물러나라.
이런 말이 먹히겠음?

이미 왕 되는 거 말고는 빼박 역적신세인 세조는
반발하는 다른 왕족 다 쳐 죽이고서라도 왕이 되야하는 상황인데.

그냥 자기 목숨이랑 다른 왕족 목숨 아까워서 그런 거겠지.

[서르]

그러니까 직접적인 부채질은 전혀 아니라는 거잖아.

[All_Blcak_Cat]

조카 밀어내고 왕 된 상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모험했는데, 종친을, 그것도 으르신을 죽인다?
안그래도 부족한 명분에 왜 그런 ■■골을 넣겠음?

[ceramic]

일단 계유정난의 명분인 김종서 일당이 황표정치로 왕권을 농락하고 있으니, 왕실의 큰어른인 수양대군이 임시로 영의정 맡아서 정무를 돕겠습니다였잖어. 사육신도 계유정난까지는 수양대군 지지했을 정도임. 아무리 고명대신이라고해도 황표정치는 왕을 도장찍는 기계로 만들어버리는건데 도가 지나치긴 했음. 사실 문종이 와이프복이 있어서 수렴청정 해줄 대비라도 있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는데... 여튼 계유정난 성공 당시에는 그 누구도 수양대군이 찬탈까지 하리라고는 생각을 안했음(수양대군 참모진은 제외하고). FYI 문종과 수양대군은 형제간의 우애가 대단히 좋기로 유명했었다.

[서르]

당연히 이유없이 죽이면 미친 짓이고.
단종을 왕으로 복권시키려고 한다는 가정이잖아.

[서르]

계유정난 끝나자마자 안평을 갈아버렸는데 과연 찬탈일 줄 몰랐을까.

[서르]

아무튼 결론으로 말하자면

난 양녕이 착하다 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목숨 부지하고 가족들 지키기 위해서 그런 거였고

어차피 양녕이 뭔 소리를 하던 단종은 죽고 수양이 왕이 됐을 거라고 생각함.

[청크리트]

안그래도 사전에 킬방원이 제초작업 싹해놨는데 심지어 제초꾼들이 다 살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청크리트]

그나마 저들 사후가 되고나서야 한글만들때 반대한답시고 목소리라도 높였지 즉위 초기에 한글창제 발표했으면 개기지도 못했을걸

[DB2 SQL]

“그래? 아빠처럼 칼춤 춰 볼까?”

[동네아찌]

일단 님 이라고 나올만한 사람부터 다 제거 해놨음

[.사프리엔.]

어리다고 깔보는 신하는
태종맨이 처리하였으니 안심하라고!

[늙어버린소년]

근데 세종대왕은 자기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있었음?

[tierra]

생몰년도 보니까 10대 초반때 할아버지가 죽은거 같음

[봉완미]

ㅇㅇ. 태조가 늙그막에 사는 위안이 손자들이랑 노는거였다고함

[늙어버린소년]

제야, 보야, 도야

너희들은 너희 애비만은 되지 말거라

이랬을 상상

[봉완미]

뭐 어디서 들은걸로는 "애기들아 할애비가 왜구들 썰어본 썰좀 풀어주마" "우왕 할아버지 개쩔어!!" 이런거였다고 하더라.

[펠로턴]

그리고 심온 사건 재조사라는 칼부림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신하들 목줄 죄고 있었다고 봄. 뭐 실제로는 쓰지도 않고 고려도 아예 안했지만 적어도 신하들이 아 그래도 임금이 우릴 살려주시나 보다 하는 신용은 크게 생겼겠지.

[루리웹-2792330915]

실제로 심온사건에 바람잡이 노릇했던 유정현이란 신하는 하필 태종 승하후에도 살아있었던 터라 'ㅈ됬네... ' 이러고 있었는데 세종이 오히려 승진도 시키고 중하게 썼다고...

[루리웹-7131522764]

훈민정음 창제는 1443년이라 세종 치세 후반기때임

[Cayenne.]

의외로 훈민정음 창제할때 신하들 다 고분고분 따랐는데 뭐..한놈빼고ㅋㅋ

[봉완미]

혹시라도 신하들이 저지랄 할까봐 태종이 살아생전에 양위한거임

[스이아]

그런데 전통성 최강인 단종은 지켜줄 어른이 없었다는게 참;;;

[기무타쿵]

아버지가 단명한게 진짜...
수양이 형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정도였다던데..

[20121027]

너무 잘생겨서 빛나서 못봄

[아프로 레이]

단종.....불과 2대 아래 왕인데......어리다고 쫓겨난거 보면 저게 큰 힘이다 진짜

[김카츄]

병조 참판 강상인은 병권을 가지고 있는 태종이 아닌 세종에게 관련 보고를 했다가 노비로 강등당했지…

나중에 태종의 처가 의심병 때문에 사건에 휘말려서 거열형도 당하고

[Tsugumi Seisiro]

왕권이ㅜ엄청 강했겠네.. 빽들이..

[카레는귀엽다]

???: 왕노릇 재대로 하시란말입니다!!

[작안의샤아]

세종은 머리가 엄청 좋아서 굳이 노상왕, 상왕, 왕대비 찬스 없어도 말빨로 상대 가능

[얼은의 힘]

세종도 엄청 성격이 센 편이라 나중에는 빽 없이도 신하들 알아서 기었겠지

[Lifeisgambling]

생각해보면 왕이 안 죽고 후위를 물려줬네

[20121027]

조선시대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정신일때 왕위 물려준게 태종이였음

[Cayenne.]

정종도 있잖아. 뭐 거진 자의 반 타의 반이다만..

[단파빵]

저러니 고기좀 그만 드시고 채식좀 하시라는 소신발언을 못하지

[토나우도]

사실 태종이 승하하고 고기를 입에 안대려 하자 오히려 고기쫌 먹으라고(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라) 할 정도였음

[토나우도]

추가적으로 태종이 충녕대군보고 고기 작작먹으라고 타일러도 소용이 없었다는 말도 있음

[토나우도]

킬방원:우리 귀여운 주상, 왜이리 고심이 많으실꼬... 이 애비가 도와드릴까요?

[Shine BG]

태종:꼬운샠기 다 나와 하나하나 다 조져버리지 뭐

[VEDA.]

님 도르신? 시전하는 순간 태종의 시선에 들어감(중요)

[블리온]

사람들이란 생각외로 단순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한번 개겨본건지 모르겠지만
세종초에는 신하들이 심히 불손했다는 기록이 있긴함.
왕 무시하고 지들끼리 언성높이고 싸웠다는 기록이있다고 함.
그래서 세종대왕님이 진짜 권위를 획득한게 저런 선천적(?) 이유보다
그냥 본인의 개쩌는 능력과 정치력 때문이라는 설이었음.

[제모]

민비는 맞는데 민자영 ㅁㅁ은 아니지

[알고리즘]

근데 그만큼 세종이 위에 엄청 잘하고 깍듯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