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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빵 하나 훔친다고 굶어 죽이냐 들리는가 민중의 노래가
굶으면 인육도 씹어먹을걸
몇년 동안 기근에 메뚜기떼까지 겹쳐서 이웃하고 자식을 바꿔서 잡아먹는 상상도 못할일이 인류의 역사에서는 꽤 흔했다는걸 모르는군....
루이 16세 성품상 루이 16세한테까지 올라갔으면 걍 내보내라고 했을텐데
굶겨죽이는 형별이라니 ㄷㄷㄷㄷ
우린 그걸 사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애초에 깜빵에선 칼로리 소모도 적을테니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430599784
굶으면 인육도 씹어먹을걸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3430599784
몇년 동안 기근에 메뚜기떼까지 겹쳐서 이웃하고 자식을 바꿔서 잡아먹는 상상도 못할일이 인류의 역사에서는 꽤 흔했다는걸 모르는군....
루리웹-3430599784
아빠 죽으면 내가 얼마나 슬플 지 알아요? 하면서 극구 사양하던 아빠를 설득시킨 걸수도 있지 않나
루리웹-3430599784
굶어죽을 지경이 되면 그 이성이 날아갈지도 모르지.
루리웹-3430599784
아사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라서리 괜히 대기근 때 가족끼리 잡아먹었단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님
모든 생명체가 가진 욕구이고, 다른 욕구들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포기하거나 조절이 가능한데... 식욕만큼은 불가능하지. 그래서 예수도 공자도 마지막 시험은 이 식욕을 포기하는 거였잖아.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전부 종교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 10일 이상의 금식 수행임.
루리웹-3430599784
실제로 저 상황에 처하지 않은 이상 말은 의미가 없음 지금 달린 답글들도 추측에 불과함 물론 본인의 말도
루리웹-3430599784
CS가스실 들어갈때 다 같은 소리 하긴 하더라.. 건투를 빈다.
루리웹-3430599784
자신의 존엄을 지키다 죽어간 사람들도 있으니 반드시 그럴거다 라고 단정할순 없지만. 자신의 밑바닥을 격어보지 못하고서 타인을 판단해선 안됌.
루리웹-3430599784
하루 굶어보고 이런 덧글쓰자
루리웹-3430599784
그럴 수도 있겠네 그러니까 우선 가볍게 3일만 굶어보고 그런 소리 하자
루리웹-3430599784
사실 케바케이긴 함 저런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다 느껴 죽을 수도 있고 그럼에도 살고싶을 수도 있어서
루리웹-3430599784
배 고파본적 없는 티내고 자빠졌네. 어휴 쿨찐. 3일을 굶으면 선비도 담을 넘는단다 아가야. 니가 굶어본 적이 없으니까 배고픈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몰라서 지껄일 수 있는 개소리지.
루리웹-3430599784
인간의 생존욕을 우숩게 보지말게
굶겨죽이는 형별이라니 ㄷㄷㄷㄷ
먼 빵 하나 훔친다고 굶어 죽이냐 들리는가 민중의 노래가
https://www.youtube.com/watch?v=1q82twrdr0U
그 옛날 '빵 하나' 사이즈를 보면 납득이 갈걸
레벌루숑!
그거 디시애들 개그성 드립이고 초판본 삽화를 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바게트정도임 물론 장발장의 경우 일단 절도에 유리창을 깨버려서 기물파손에 체포하고 보니 얘가 밀렵도 했고 밀렵을위한 불법무기 소지도 있어서 5년형이었음 물론 이거도 그시절 시각에선 너무한 형벌이었음 빅토르위고가 소설을 통해 비판하고싶었던 것중하나가 엄벌주의였으니
너는 듣고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그거도 특정 빵 한가지만 그정도 사이즈지 나머지 다른 빵은 정상적인 사이즈임.
루이 16세 성품상 루이 16세한테까지 올라갔으면 걍 내보내라고 했을텐데
아침에 하인들 부르는 것도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직접 커피나 차를 달여 마셨다지
애당초 사형도 사형수 인권 생각해서 단두대로 하기 시작한 시대에, 굶겨서 죽이는 형벌을 준다는게 그다지 현실성이 없는듯
현실은 생각보다도 잔혹할때가 많아
당시 프랑스는 아니, 혁명 이후에 까지 극형을 선고하는 엄벌주의 국가였음. 장발장이 빵 하나 훔쳤다고 노역형이였단걸 생각해봐 사형까지 가니까 루이 16세의 관심을 사는거지
마리 앙뜨와네뜨한테 휘파람 한 번 잘못 불었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이 있었는데, 쳐박아놓고 까먹어서 혁명으로 뒤집힌 다음에야 풀려났다는 얘기도 있었음.
누군가 딸을 ㅇ신시켜서 가능한거군
에뮤군
우린 그걸 사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노인이라고하나 성인 남성을 생존시킬수 있을 정도로 영양가 및 칼로리가 되는거였어? 모유가?
루리웹-9259729157
애초에 깜빵에선 칼로리 소모도 적을테니
적어도 수분과 지방 정도는 챙길수 있지 않을까
물만 마셔도 꽤 산다고하니 영양분 있는 모유 정도면 진짜 뒤진듯이 누워만 있어서 칼로리 아끼며 버티면 가능할 듯?
그림은 건장한 남성처럼 그려졌지만 빵 한 덩이를 훔칠 정도의 빈민이면 실제론 비쩍 마르고 몸도 작았겠지. 아예 움직일 필요가 없는 환경이면 생존 가능할듯.
와... 굶겨죽인다니 진짜 형벌이 너무하네
차라리 화형이 덜 잔인할 정도군....
영조: ㅎㅎ
저 아버지란 사람은 딸에게 진짜 미안했겠네
검색해보니까 비슷한 얘기가 꽤 많은걸 봐선 그냥 유럽의 민속동화인듯 , 효심을 키우게 만드는? 그런종류?
생각해보면 루이 16세 시대에는 사형수의 인권을 생각해서 단두대도 발명한 시대인데, 일부러 죄수를 굶겨 죽이는 형벌이라니 현실성이 지나치게 떨어지긴 함
그냥 제1공화국의 주력인 계몽주의자들이 “기존의 왕조가 이렇게나 가혹했소!” 라는 일종의 프로파간다 같은 것 아니었을까? 방데처럼 지역 특성상 귀족, 농부, 성직자가 골고루 가난해서 서로 상부상조 하던 동네를 반공화국 반동분자로 몰아서 학살하던 시대였으니…
그러고보니 흔히 중세 하면 떠올리는 절대왕권의 결과물은 빠른 ㅈ망이라 들었는데
이러니까 레볼루숑이 터졌지 나폴레옹법전 마렵다
근데 빵 한덩이가 없어서 훔쳐먹어야 할 집안사정인데 딸이라고 자기 자식에다 아버지까지 먹일 모유가 나오나?? 소설 대지 같은거 보면 영양섭취 나쁠때 모유도 제대로 안 나오는것같던데
시집간 딸이 뒤늦게 알고 찾아왔다거나? 그게 아니면 확실히 무리수군.
아무도 안 볼 테지만 사실 확인을 해 본 결과를 적어봄. 일단 저런 구도의 그림이 굉장히 많은데 이걸 흔히 '로마인의 자비(Caritas romana)'라고 부름. 로마 제국 시절 발레리우스 막시무스란 사람이 펴낸 '로마의 기억할 만한 업적과 기록들(Factorum ac dictorum memorabilium)'이란 책에서 나온 일화에 기반함. 그 일화 내용은 시대 배경만 고대 로마로 바꾸면 나머지는 거의 동일함. 여기서 아버지의 이름은 시몬, 딸의 이름은 페로라서 '시몬과 페로'라는 이름으로도 저 일화가 알려져 있고. 이 일화를 다룬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건 이 리플에 달린 루벤스 버전. 이 글에서 나온 내용의 원 출처로 보이는 곳은 핱 트위터의 글(https://twitter.com/melvinnasasira/status/1448150058072002561?lang=en). 여기서 그림이 3천만 유로에 팔렸고 그림의 배경이 루이 16세 당시의 프랑스라는 이야기가 나옴. 한데 정작 글을 올린 사람부터 딱히 내용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위키피디아의 '로마인의 자비' 항목(https://en.wikipedia.org/wiki/Roman_Charity)을 링크해 줬을 뿐임. 결론적으로 저 그림이 진짜로 3천만 유로에 팔렸는지는 알 수가 없고 루이 16세 당시 프랑스에 저런 일이 있었냐는 것 역시 확인할 수가 없음.
결국 링컨인거네
그냥 개변태 그림 그려놓고 그럴듯한 개소리 붙여놓은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