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이면서도 암울한 판타지 분위기였음. 기억나는 게 어른 남자랑 꼬마 남자애가 주인공인데
얘들이 이상한 나라? 동네에 갇혀가지고 어른 남자는 노예처럼 막 일을 해야 함.
한 나쁜 놈이 북을 치는 사람을 보여주면서 저게 형벌이라고 함. 주인공이 "계속 저렇게 북을 쳐야 하는 형벌인가요?"하고 묻는데
알고보니 북 안에 사람이 들어있었고 그 북을 치는 사람은 형벌집행자였던 거임 ㄷㄷ
어른 남자는 막 바닥 닦으면서 일하다가 간수가 흘린 열쇠를 비누에 찍어서 본을 떠감.
그래서 그걸 어떤 장인에게 가져가서 이거랑 똑같이 열쇠 만들어줄 수 있냐고 물어봄.
이 과정에서 장인이 왠지 모르게 남자 이빨을 하나 뽑아버림...
후반부에는 꼬마랑 남자가 같이 주머니에 있는 걸 죄다 깡통?같은데 넣어서 원자폭탄을 만들어 냄.
이 영화 아는 사람 있어? 아주 옛날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