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ㅂㅂㅂㄱ 진짜 착한학살

[올때빵빠레]

유게를 넘어 인터넷 커뮤기준 정당한 학살은

모기학살 뿐이다.

반박시 너님 모기

[오그레이트]

착한 절멸수용소

[배신하고싶어라]

모기는 질병, 전염병의 매개채가 될 수 있어서 학살이 아닌 해충방역 이라고 해야지

[요정콩]

뭐 자연에서 그 알레스카 모기와 순록 관련한거 때문에 야생에는 좀 힘들더라도 사람 사는곳에 한해서는 모기 박멸이 필요하긴 하지. 그 모기 때문에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고 하니...

[샤스라트]

한순간 팍하고 타오르는게 너무 아름답다

[얗얗]

ㄹㅇ

[바나오렌]

[쁠랙빤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 왜 이 따구로 해놓아서
놀랍게도 원작자 피셜,
대사의 주된 목적이 학살 옹호가 아닌 위로라고

[너의궤적]

살육자가 되달라면서 똥을 선물로 왜줌?

[Caren1212]

주인공이 총대 매고 자기 희생해서 세상에 복수한걸 위로 한거 아님?

[쁠랙빤서]

설명할려면 장면마다 설명해야해서 골아픔
나중에 글적어둔 거 있으니 올릴 수 있음 올려봄.

[Caren1212]

? 진격거 다 봤음
저 장면도 그리 크게 이상하지 않던데
주인공이 총대 매고 거인되어서 거인밟기 인가 뭔가 한거잖아
안그럼 자기 나라가 세계에 의해 지워지니깐

[Caren1212]

세계에 의해 자기 나라가 망하느냐 vs 거인 밟기로 세계를 없애버리느냐 에서 주인공은 세계를 없애느냐를 선택한거고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잘못된일을 하고 있다는건 아니깐 다른 주연들한테 자기를 막는것도 자유다 라고 말했잖아

[쁠랙빤서]

ㅇㅇ 큰 틀은 그거 맞음.
근데 약간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해줄려고 해서

[Caren1212]

난 결말 참신해서 재밌게 봤는데 사람들은 겁나 욕하더라고 ㅋ

[바나오렌]

나는 아르민의 말 이해하는 편이지만
진격거 다 봤다면서 '인가 뭔가 하는거' 라면서 만화내용 애매하게 기억하고 있고
에렌이 거인으로 학살을 "해야만" 에렌의 섬이 무사했냐 하면 그것도 아님
저 학살할 수 있는 권리만 가지고 협상할 수 있는 여지도 있었으니까
그걸로 반박하는건 잘못되었음

[Caren1212]

협상하면 재미없잖아

[Caren1212]

주인공이 거인밟기를 하면서 정의를 행하던 주인공이 빌런이 되버리고
그걸 다른 주인공들이 막아내는게 난 재밌는 스토리던데

[아룬드리안]

이 대사선정은 진짜 다시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오렌]

그냥 '재미'로 저걸 커버치면
욕한 사람들이 옳은게 되버리지
재미 추구해서 핍진성이건 개연성이건 다 해치는건 작가가 잘못한게 맞으니까

[삼전결의]

소라껍대기임 ㅋㅋㅋ

[Caren1212]

만화를 볼땐 그렇게 안이상하던데
걍 총대 매서 희생한거를 위로하는걸로 보이는데
나만 안 이상한가

[Caren1212]

개연성 별로 해치지도 않던데
주인공은 원래 그런 성격 아니였음?

[Caren1212]

어릴때부터 거인 다 죽이겠다고 하고
알고보니 자기들 적이 전세계고 그걸 또 실행할 힘이 있으니깐 한거 뿐이고

[아룬드리안]

상황 자체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대사가 저따구니 그러지

[아룬드리안]

그 학살이 가능해지는 힘 노리고 마레가 에렌들 습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거라
언젠가 또 힘을 노리고 습격해올 수도 있고

또 저 힘이 있다는걸 빌미로 전쟁을 선포한거라 협상여지는 없었다고보는데 난

[바나오렌]

그렇게 생각하면 만화 진짜 대충 본거임
어릴때 거인 다죽이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 자기 엄마가 거인에 잡아먹혀서
근데 알고보니 거인보고 엄마 잡아먹으라고 시킨 사람이? -> 에렌 자신
이였는데
거인 다 죽이겠다는 정신을 세계에 향했을뿐이라고 생각하면
만화 진짜 대충본거임

[Caren1212]

아니 그런 세세한 설정 다 떠나서 주인공이 단순 무식한 성격인건 맞잖아
그래서 자신들의 적인 전세계를 상대해야 하는데 거인의밟기가 있으니깐 자기가 걍 총대매고 한거잖아
그리고 그게 자기도 잘못됐다고 느끼니깐 다른 주연들보고 자기를 막고 싶으면 막으면 된다고 했고
결국 거인의밟기 성공 못하고 주연한테 죽잖아

[바나오렌]

그렇게 말하는게 잘못된거임
에렌은 애초에 거인밟기를 "성공" 시킬 생각이 없었음
에렌의 계획은 거인밟기로 미카사한테 죽는거였음
그게 엘디아인에게서 거인의 힘을 없앨 길인걸 알았으니까
거인의 힘을 없애지 않으면 거인의 힘으로 세상을 제압해서 "자유같은 느낌"은 얻을지 언정
"진정한 의미의 자유"를 얻을 수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식하지도 않고 엄청 생각이 깊은 캐릭임
에렌은 거인밟기를 성공시킬 생각도 없었는데
"성공 못하고 주연한테 죽잖아"는
내 입장에선 만화 대충 봤다고밖에 안보임

[비밀봉지]

아니 그래서 똥을 왜 주냐고ㅋㅋㅋ

[바나오렌]

저거 에렌이랑 아르민이 있는곳이 가상세계 같은곳이거든?
가상세계 아니면 언제 똥을 손으로 잡아보냐고

[레온페레로]

[Shamsiel]

근데 왜 똥을 주며 고맙다고 하는거지

[모노아리]

아니 손에 똥이있네? 원래 이랬나? 합성인가?

[루리웹-0376475096]

소라 껍데기임. 3기 마지막에 바다를 처음본 아르민이 바다에서 주웠던 소라 껍데기이고 그떄 에렌에게 주었지만 받지 않았음. 지금은 받음

[루리웹-0376475096]

그리고 내가 알기론 저 살육자가 되어줘서 너의 최악의 과오는 헛되이 하지 않을게 인데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마워는 1기에서 3기까지 거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거인을 죽여서 섬을 탈환할수 있게 해준거에 대해 고마워하는거고, 다음에 나오는 너의 최악의 과오는 4기에서 벌어진 에렌의 대학살이엇음. 작가도 저기서 아르민이 에렌에게 동범처럼 보이면서 위로해하는 식으로 보이고 싶어서 저렇게 썻다고 했음

[루리웹-0376475096]

그리고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마워는 머플러를 둘러줘서 고마워의 오마주드라

[루리웹-0376475096]

그리고 작중 세계관에선 에렌이 학살 안햇으면 섬은 멸망했음
에렌에게 반대했던 아르민이 말했던게 연함함대만 땅울림으로 학살하여 파라디섬을 50년동안 보호하는 계획이었으니까
작중에도 계속 시간만 끌다 에렌이 이렇게 됬다고 하는 묘사도 있고
무엇보다 세계관은 지금 인간의 기술력이 거인의 힘을 능가해서 거인의 힘이 끝나가는 시대라는게 명시되고 있음
그나마 마레가 엘디아인을 거인병기로 써먹기 위해서 대우를 해주고 있는데 이제 곧 거인이 쓸모가 없어지게 되면 엘디아인들은 모두 죽게 될거라고 얘기되기도 하고

[루리웹-0376475096]

그리고 무엇보다 빌리 타이버의 연설 자체가 저 간악한 악마가 살아가는 파라디섬만 몰살시키고 남은 엘디아인들은 살려두자 였음. 거기에 전세계가 찬동했고 에렌이 연설회장에서 난동 피운것도 파라디섬 멸망이 확정시 됬기 때문에 그런거임

[아리아1]

화둔의 술!

[올때빵빠레]

불이 있는 곳에서 이정도의 화둔을?

[앞/점/멸]

한 종을 몰살 시킬수 있는 버튼이 있다면 모기버튼은 아무 죄책감 없이 연타할수있을거같음

[Eliotr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