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스트레스를 겪는 아이에게 솔루션 이후에도 본인 조바심에 선 씨게 넘어 버림.
아이의 유일한 숨구멍까지 틀어막았다는 걸 인지 못함.
극한의 스트레스를 겪는 아이에게 솔루션 이후에도 본인 조바심에 선 씨게 넘어 버림.
아이의 유일한 숨구멍까지 틀어막았다는 걸 인지 못함.
사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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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면 아들 친구에게 따로 연락해서 우리 아들이랑 더이상 만나지 말라고 하는 시점부터 문제가 심각한거임
저거보단 덜하긴 했어도 저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이제와서 그땐 잘 몰랐어서, 라는 변명도 듣고 있음. 힘들다 솔직히.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과거를 잊은 척 해야 한다는게. 나의 특별한 부분을 그때의 부모님이 알아주셨더라면, 지금의 내가 조금은 달랐을 수 있을텐데 ㅎㅎㅎㅎ
이런류 프로그램 보면 대부분 부모가 원인이드라 ㅅㅂ
저건 진짜 게임으로 현실 도피한게 맞음;
자식을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를 말려죽일 생각인가
저거보단 덜하긴 했어도 저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이제와서 그땐 잘 몰랐어서, 라는 변명도 듣고 있음. 힘들다 솔직히.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과거를 잊은 척 해야 한다는게. 나의 특별한 부분을 그때의 부모님이 알아주셨더라면, 지금의 내가 조금은 달랐을 수 있을텐데 ㅎㅎㅎㅎ
ㅎㅎ 난 이제와서 막 친학척 하더라 존나 짜증남 그래서 지랄떨면 지랄떤다고 뭐라함
VTBR
응. 그래서 이제와선 원망 안하는 척 하는 중임. 근데 너무 힘든 하루일 때, 뭔가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게 될 때, 내가 꿈꾸던 걸 하는 사람을 볼 때, 그럴 때 울컥울컥 올라오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ㅎㅎ
ㅎㅎㅎ 어릴 땐 애물단지 취급하다가 돈 좀 버니까 아들이 최고 거림. 원래는 훨씬 잘나가던 동생편이었다가, 결혼하고 멀리 이사가니 가까운 데 사는 나한테 의지함. 짜증나는데, 그래도 부모니까... 하는 맘임.
VTBR
응 ㅎㅎ 당장 먹고 살기 빠듯하고, 온전히 거기에 시간을 부을 수도 없는 현실과, 실패했을 때 재기하기 힘든 현재의 나이를 생각하니 쉽게 할 수도 없지. 대리만족을 하려고 하지만 온전하진 않아서 무너질 때도 많고 ㅎㅎㅎ
VTBR
고맙다 ㅎㅎㅎ 엄청 위로가 되네 ㅎㅎㅎㅎ 너도 힘내고. 이미 지나간 과거 원망하기 보다 앞으로 나아가자, 그래도 ㅎㅎ
마지막 부분 짠하다... 앞으로 부모가 될 사람들이 한 번씩 읽었으면 좋겠음
너도 그냥 멀리 가면 안돼? 어릴때도 고생했는데 커서는 좀 편해야지..
▶◀
이거 옛날부터 몇번 봤는데 어디 후기 없나
계속해봐~ ㅋㅋㅋ
이런류 프로그램 보면 대부분 부모가 원인이드라 ㅅㅂ
항상 똑같음 우리 애가/개가 이상해요 의 속마음은 우리 애새기가/개새기가 내가 하라는대로 안해요 임
아이에 인생을 부모 마음대로 하려고.. 하니.. 이런 상황이 발생 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이 짤 부모들은 여태 TV에 나왔던 저세상 부모들에 비하면 크게 문제 있어 보이진 않는데... 프로게이머 한다는 아들한테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게 아니라 학교는 다니면서 아마추어 대회같은거 나가보라고 설득하는것도 그렇고...
마지막 보면 아들 친구에게 따로 연락해서 우리 아들이랑 더이상 만나지 말라고 하는 시점부터 문제가 심각한거임
정도는 달라도 문제는 문제지 살인이 중죄라고 폭행이 별거 아닌건 아니니까
말이 설득이지 게임중독 취급하는데 사실상 할 거면 해봐라식이지. 그와중에 성적 떨어지면 또 뭐라고 할게 뻔한 일이고. 그건 믿어주고 지지해주는게 아니지.
상담 받고나서 아이한테 개입하지 말고 지켜보라했더니 아이는 놔두고 친구한테 만나지 말라고 문자보낸 행동에서 선을 아득하게 넘었는데;;;
저거 문제없어 보이면 잘못본게 저렇개 나오고 뒤에 성적떨어지거나하면 나오는 반응이 빼박이라 더심각한거임
이상황 저도 똑같이 경험해본적 있습니다. 그 친구집에 자주 놀러가긴 했었는데 내가 없을때 친구어머니가 저희 집에 찾아와서 저희 누나만 있는상태에서 누나한테 자기 아들이랑 더 놀지 못하게 막아달라고했다더군요. 그래서 누나가 왜 내가 그런소리 들어야 되냐고 울어서 그때 이후로 그친구집에 안가게 됬다가 (물론 학교에서나 밖에서는 그친구랑 자주 놀았습니다.) 한 3년 지나고 그친구 대학들어간 이후 그 친구집에 갈일 있어서 방문 했더니, 자기때문인거를 까먹고 예전에 자주 놀러왔었는데 안와서 섭섭했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저런 사람들은 자기가 엄청 짜증났을때 벌인 일은 머릿속에서 안남기고, 남 탓만 하더군요.
프로게이머 란게 진지한게 아니라 성적압박에 대한 반항표출인거 같은데 그걸 이해해주기는 커녕 프로게이머 하고싶다니까 바로 또 그럼 학교다니면서 대회 상 탈 자신있으면 열심히 해봐라~ 식으로 나와서 빡친거 같고
저거 되게 ㅈ같은거임 나는 그냥 게임 취미로 재밌게 하고싶은데 부모님 눈에 게임하는걸로만 보이니까 갑자기 프로 게이머로 성공해라 이러면 애 입장에서는 머리에 물음표만 뜨는거지 ㅅㅂ 나도 비슷한 상황이였어서 잘 암
대회 나가란게 아니라 우승 자신있음 해라 임 저사람 아마 믿지도 않고 있을거임 그리고 첫대회 결과보고 조리돌림할걸
와.. 진짜요? 자기가 지 아들이랑 놀지 말라더니 어른되서 왜 자주 안왔냐고 섭섭해하다라.. 진짜 얼탱이 없네
자식을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
LibertyCityPD
그러고 성인이 되어도 손절한가 해도 부양청구소송 한방이면 상환받을수 있지... 부모간의 연을 끊어버리는 제도가 필요함... 예전 구하라 관련한것도 그렇고
이 짤은 그래도 나중에 아들 지인이 컨셉이라고 쓴 글이 나왔잖아.
내가 부모님에게 이런거 살짝 농담삼아 이야기하니 당연한거 아니냐는거 보고 여러 생각 들었다
도대체 이짤 뭐야 ? 볼때마다 짜증나는 상판 인데 대체 무슨 프로그램이야?
실제 부모가 자식 교육은 결국 부모에게 다시 상환 받는 거라고 계산적으로 이야기 하는 장면임 픽션이 아니라 실제 부모인 저분이 이야기 한건데~컨셉이라고 해도 너무 계산적으로 나와서 짤로 돌아다님
이성변태
그건 다른 사람임 저분은 그냥 강남에서 아들 공부시키는 아버지인데 저짤에 저렇게 나와서 그렇지 좋은 아빠라고 들었음 애가 저것땜에 엄청 놀림받았다고
아 다른 거랑 헷갈렸네ㅜㅜ 댓글 지웠음
아이를 말려죽일 생각인가
저건 진짜 게임으로 현실 도피한게 맞음;
내 생각에 사람은 자기만의 세상을 가지는데 이건 나이가 상관 없어 어릴땐 부모님이랑 집이 자기의 세상이었고 어린이집을 다니고 학교를 다니면서 그 세상이 확장됨 학교다니는 학생들은 학교 자체가 자기들의 사회고 하나의 세상인거야 근데 학교다니는게 고통스러우면 그건 단순히 학교 문제가 아니라 그 세상이 무너진 형태라고 봄 문제는 집이라는 세상까지 무너졌을때 더 이상 기대고 도피할 공간이 없으니까 게임에 기대게 되는듯, 게임이 자기의 세상이 되는거지 학교, 집, 부모님이란 세상이 다 무너져버린 상태에서 유일하게 게임이란 세상이 남아버린거
놔뒀으면 알아서 잘 할 애였는데 부모가 망친 느낌
영조:뒤주 써보쉴?
저 정도 성적이면 ㄹㅇ 게임으로 도피한거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부모님이 잘한다! 고생했다! 이러면서 안아주면서 살짝만 기운 돋아줬어도 애가 더 열심히 했을듯
그냥 니 꼴리는대로 해라 방치해도 망치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간섭해도 망치고 중간이 가장 좋은데 개인마다 성향이 달라서 중간이라 할 위치를 잡는게 너무 어려움.
나도 어릴때 기억이 20년 지나도 계속 발목잡는대. 저건 더하면 더했갰다.
뭐야 공부 잘하네 근데 왜 애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자식을 자기만족감 채우는 도구로 아네
어릴땐 공부를 잘했는데 갈수록 교과과정이 복잡해지고 성적이 떨어지니 부모가 애가 공부말고 딴짓을 해서 성적 떨어진거라 판단하고 쥐어짠거 같은데
상담사는 개입하지 말라고 조언했는데 어떻게 딱 그 정반대의 행동을 할 수가 있냐
아이에게 직접 개입하지 마리니까 그럼 간접적인 방법을 이용해야지라고 생각함
저게 본인 딴에는 지킨거야 직접 걔하고 놀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
저런말 하는 부모라는 작자들은 정작 학생시절애 몇등이나 하셨는지 궁금하네
자기 자식으로 왜 포켓몬 배틀을 하려고 하는걸까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거든
이것도 몇년 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상담받고 좀 나아지나 했더니 역시 사람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구나.
홍탁좌 같은 특수사례 말고는 사람은 그리 쉽게 안바껴
상담사 말 중에 자신의 성적범위가 있는데 부모가 원하는 거에 충족이 안되고라는 말이 잘못된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 아이 성적을 봤으면 저런 소리 못할텐데 그 정도 성적 받았으면 된거지 씨1발 뭐 부모가 기대하는? 전에 티비에 나오는 상담사가 부모가 애들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니 본인이 공부해서 의사되라고 하는 짤 생각난다. 최소한 본인이 그 정도 수준에 오르고 나서 그런 기대를 하던가
max 전교 5등 하는 아이를 전교 1등 못한다고 쥐어짜니까 애가 미치죠.
저게 솔루션만으론 모조리 부모의 문제처럼 보이고 있는데 내가 저 부모 나이가 되어보니까 참 힘든 문제임. 분명 아이는 힘든 공부와 즐거운 게임 사이서 회피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 저 회피를 받아줘야 하냐 하면 자식이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선 아니거든. 그렇다고 무조건 믿고 받아주기엔 아이가 프로게이머를 위해서 미래 계획을 가져와서 부모가 지원해 줄 상황도 아니란 말이야. 저 상황은 아이도 부모를 설득해야 하고 부모도 그걸 믿고 이해해 줘야 하는데 솔루션은 그냥 아이를 촛점으로 솔루션 해주니 부모는 그냥 참아야 하는 극한의 상황으로 몰리는거지. 그러다보니 부모도 문제의 외부 요인을 찾았고 그게 친구인거고....
회피하는 건 맞는데 애가 처음부터 회피한 게 아니잖아. 뭐 펑펑 놀면서 게임하면서 나올 성적도 아니고. 저 정도 성적이면 충분히 좋은 대학 갈 수 있으니까 크게 안 떨어지게 하면서 하고 싶은 거 해봐라 하면 될 걸.
회피를 하게된 이유가 애초에 전부 부모의 문제인데?
글을 봤으면 공부와 게임 사이에서 회피 성향을 보인다고 하면 안되지 쥐잡듯이 얘를 몰아세우니 유일하게 찾은 회피처가 게임인건데
공부가 힘든게 아니라 부모의 간섭이 힘든거임 잘못봐도 한참 잘못봤지
저거 본문 보면 알겠지만 공부와-게이머의 평행선은 부차적으로 나온 부작용 같은 거야. 왜 여기에 자꾸 포커스를 맞추려는 지 모르겠네. 숨 쉬는 것조차 간섭 할 기세인 부모 때문에 숨 막혀서 저러는 거잖어;
ㅇㅈ 저건 100% 부모 잘못임. 애가 저 지랄이면 줘패서 다리몽댕이를 분질러 놓던가 해야지 어딜 상담 같은거나 받으러 돌아다니고 앉았어 앉았길.
절대 넌 애낳지마라....
내가 대통령 되어 보니까 유신독재 그거 하지 말라는데 참 힘든 문제임. 이거랑 다를게....?
당연하지
그니까 어렵더라구... 주변에 보면 방임형은 방임형대로 애들이 부족함을 느끼고....강압형은 강압형대로 애들이 힘들어하고.... 그 중간 밸런스를 어케 잡냐 문제인데... 이게 누구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결국 부모랑 아이 둘 다 소통하고 노력해야 하는 문제더라구.... 부모는 아이를 믿어야하고, 아이는 그만큼 부모님의 믿음에 답을 해야하는데... 조화로운 그 밸런스가 맞을 시간이 언제인지 모르는건데 보통 배움엔 시간이 있으니 부모는 믿다가도 조바심이 나고 그런 부모에 애들은 더 질려하고.... 다들 부모에게 질려한다고 하지만 만약 아이가 부모님의 그런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을 원한다면 그만큼 아이도 모든걸 부모에게 오픈하고 이 게임이 진짜로 회피하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프로게이머로써 비젼을 보고 있는건지...설득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저 집은 아이는 간섭에 숨막혀 도망가버리니 부모는 삐뚫어진 사랑으로 더 뒤를 쫓는거잖아... 도망도 죽을꺼같을때 당장은 살 방법이지만 숨고르고 자신의 자리로 다시 돌아왔을때 남아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도 솔루션 해줘야지...
자기도 상담사 말 안들으면서 애한테 뭘 바라는건지
둘다 갈때까지가서 너무 감정적이 된거같은데 쌓지말고 진지하게 얘기를 안해서 망함 ㅋㅋ 이젠 뭘해도 간섭으로 밖에 안보일걸?
숨쉬듯이 훈수질이네 지들 인생에 훈수뒀으면 입에 거품물었을거면서 ㅋㅋ
부모가 자식을 망치는 전형적인 모습이네 그나마 아이가 화를 내면서 분노를 표출하는게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완전히 무너져버렸을거 같네
방에 교복 걸어 놓은 거 소름 끼치네. 만나지 말라고 자식 친구들한테 직접 연락을 했다고? 숨 쉬는 것도 감시하고 참견하나 보네. 비뚤어지지 않는 게 이상하지..
나도 아버지한테 저런식으로 당하면서맞거기다 폭력으로 맞으면서 자랐기에 ptsd 오고 매사에 자신감이란걸 가져본적이 없었음
뭔겜을 했길래... 롤했나?
마지막에 저건 선 씨게 넘은거임 친구한테 앞으로도 잘 대해달라고 하고 아들한테도 어디있는지는 아는데 안찾을테니까 마음 정리되면 들어오라고 했어야 ㅡ.ㅡ
상담 받으러 가서 대체 뭘 듣고 온건지 모르겠네...
그래서 결말은 어찌됐지? 결국 자식새끼 잡아먹었다는 엔딩은 아니겠지?
이것도 좀 된 이야기 였는데...
아이는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내 자신이 이만큼 잘했고, 남는 시간은 나의 시간을 가져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부모가 그걸 이해 안하고 자꾸 쪼면서 한가지로만 하라고 강요하니 결국 삐뚤어졌나 보네.
부모의 무능은 나쁜 의미로 애한테 대물림됨
암걸려 뒤질거같어
답답하다. 우리 부모님도 진짜 심했지만 내가 정말 화내고 소리치면서 어느정도는 바뀜. 저 집은 …. 애를 잡아먹을려고 발악질을 하네 그냥…
저 사림들은 부모가 아님. 자식이 아니고 그냥 키우는 강아지
부모자격증 만들어서 있어야 애낳을수 있게 해야함.
공부 잘했구먼... 저정도면 적당히 놀아도 인정해줘야 하는것 아닌가?ㄷㄷㄷ
다른 사람이 보면 나쁜 부모라고 말할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좋은 부모되는법을 배울수 있는곳이 없다.
만약 결혼은 한다해도 애는 낳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