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화 넘게 연재하다보니 존나 막막해졌고 내가 싸질러놓은 엉망진창 시나리오 흐름 때문에 스스로 발목 잡혔는데 조언좀
했더니
다작을 하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작 하다 막히면 B작하고 C작 하고 D작하고
하다보면 막힌거 푸는 생각이 띵똥하고 난다네
단점은 문체가 다 똑같아진다고
실제로 이게 심리학적으로 팩트인게
사람이 생각하다가 막히는게 있으면 무의식 상태로 들어가면 갑자기 막히는걸 해결할 방법이 떠오를 경우가 높아짐
가끔 일하다가 막힌거 쉬면서 딴 일로 집중력을 돌리거나 명상, 기도로 해결법을 찾았다 하는게 이런 원리
나도 이렇게 해볼까....
솔직히 다른 소설들도 준비하긴 했는데
ㄱㄱ가즈아
신작 내는 족족 대히트ㅜ가즈아
그래서 동시에 여러개 쓰는 작가들이 보이는건가.
존나 망하는 지름길인데 막힌거 풀라고 벌려놓으면 벌려놓은건 나중가서 결국 막힌 본작을 위한 희생양밖에 안됨. 결국 얻는 타이틀은 싸놓고 수습안하는 작가 타이틀밖에 안남음 그래서 막힌거 뚫을라고 딴거썼는데 막힌게 뚫렸음, 그럼 그거 뚫을라고 벌려놓은건? 그리고 벌려놓은 두번째꺼가 막히면? 세번째꺼 파나? 그럼 첫번째껀 언제써? 두번째꺼 뚫리면?? 세번째꺼 버리고 뚫렸으니 두번째꺼 쓰나? 그럼 첫번재꺼는? 세번재꺼 막혔어 세번재꺼 뚫을라고 네번째거 씀 그럼 첫번째 두번째꺼는? 하다못해 더 안벌리고 한 3개 가지고 내부에서 돌려막는다고 쳐 둑자입장에서는 주기적으로 작품 안뽑아주는것도 ㅈ같은데 작가새끼가 딴거 쓰고있음 그래놓고 요즘 작품 안풀린데 뭔생각 들까 아니 시발 안풀린다는새끼가 딴거는 존나 신나게 써갈기네 누구 놀리나??? 작품에 애정이 식었네 결국 두번째꺼도 막히고 벌려놓은거 죄다 수습안되서 한두개씩 정리하고 찍싸고 버리는 작가로 인정되셨습니다!! 참 독자들이 믿고 기다려주면서 다음화가 나오길 바라겠네요
나도 그게 걱정이라 4드론 하라고 해도 존나 겁남ㅋㅋㅋㅋ
프로 프롤로거가 되는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