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해
결혼이라는 것이 무슨 인생의 무덤이나 그런 것은 아니야 충분히 가치있고
두 남녀가 서로의 삶을 좀 더 가치 있게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해
그런데 사람의 가치관이 다양해진 시기에 공동체 보다 자기 개인의 가치관을 더 우선시 하는 것이
반드시 해악은 아니라구
지금 시대에 인구 과잉이라는 말도 맞아 우리가 국가 경쟁력 때문에 인구를 신경 쓰고 그러는 거지만
사실 그냥 살아가기 위함에 있어서 인구는 그렇게 많을 필요가 있는 시대가 아니라구
인간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환경 파괴등 모든 속 시끄러운 문제가 생기고
자 이러한 행정적인 이유는 차치하더라도 개인의 가치관을 '불행' 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판단해 버리는 것도 문제야
레프 톨스토이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물론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인간의 행복 기준도 다양한 시대야 정서가 획일화 되지 않아 가고 있는 시대라구
행복과 불행의 가치를 너무 독단 적으로 판단해서 다른 사람에게 덮어 씌워서야 되겠음
저출산에 결혼 못하는 문제는 문제가 맞아
그러나 결혼이 반드시 행복의 전제조건 만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가치관 또한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을 더 힘들게만 할 뿐이고
결과적으로 저러한 압박이 결혼을 더 꺼리게 만드는 것으로 이어진다
결혼은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의 결과물 같은 것이 아니야 결혼 하고나서도 삶의 동반자와 함께 끊임 없는 삶의 고통을 함께
이겨내야만 하는 작업이야
주변 어른을 보고 배우니까 부모가 화목하지 않은 경우는 보고 배운게 싸운거라 결혼 생활을 잘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심리학적 이야기도 있고 이게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기도 하고. 롤모델이 개판이다 = 그걸 보고 배우니까. 여기서도 종종 이야기하자나. 아버지 안좋은 모습 보고 난 커서 안그래야지 하는데 커서보니 나도 아버지 하던 안좋은 모습을 반복하는 거. 근데 그것을 또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임.
ㄹㅇ 만일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세상은 좀 더 포스트 아포칼립스화 되었을 것이야 인류는 고통의 역사기도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낸 역사기도 함
결혼에 소극적이라 해서 그 사람을 단지 불행의 산물로만 여기는 그 사상...어떻게 받아들여야 할런지
종족 번식의 기본적인 본능에 과거 농경 사회의 관습이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것일듯. 인간과 거의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의 ㅅㅅ돌이 나오면 인공 자궁도 나오고 하면 결혼과 출산의 굴레에서 해방 되겠지.
티파 섹x돌 뭐 이런거 나오면 불티나게 팔리는 시대가 올듯.
옥탑님도 사실거죠? ㅋㅋㅋㅋㅋㅋ
난...그럴 수 없어 '-')...
물론 앤드로이드가 집안일 해주고 폭쎅도 즐기고 그럴 수 있는 존재를 꿈꾸긴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자신에게 종속 되어 있는 서번트 같은 존재 잖음 '-')...
그럼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인공적으로 조작된 유전자로 만들어진 인간을 원하시는 건가...
그렇게 되면 가타카나 기동센시 간다무 시드 같은 느낌이라 점 그럼...
근데 필연적으로 종속되어있는 존재가 편할 수 밖에 없음. 사람과 사람이 맞춰 살아가는 게 얼마나 피곤한데... 후...
그렇긴 하지...속 시끄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