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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주장한 이윤률 저하의 법칙이 정말 틀린걸까? 어째서 GDP 총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데 인민대중의 생활수준은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지?
부의 편중화. 부의 독점화. 인류 역사는 주기적인 죽창으로 발전해왔음
미국이 최강인 이유:중산층이 막강했음 중국이 떠오르는 이유:중산층이 늘어남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산층이 애 키우기 힘들어짐
그런데도 "복지는 빨갱이들이나 주장하는 것.", "성장이 모든걸 해결해주니 분배따윈 사치다."라는 신자유주의가 득세했지. 그나마 아이러니하게도 코시국&부유층들의 어그로때문에 반발하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이상하게 이러다가 제2의 공산&사회주의 혁명 터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니까.
부자는 나온다 중산층이 괴멸한거지
부의 총량이 늘어난다고 그 부를 모두가 누리는건 결코 아니니까.
도둑놈들이 많아서
마르크스가 주장한 이윤률 저하의 법칙이 정말 틀린걸까? 어째서 GDP 총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데 인민대중의 생활수준은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지?
Rotfront
도둑놈들이 많아서
Rotfront
부의 편중화. 부의 독점화. 인류 역사는 주기적인 죽창으로 발전해왔음
Rotfront
부의 총량이 늘어난다고 그 부를 모두가 누리는건 결코 아니니까.
부의 총량과 소득 그래프 보면 특이점이 존재함. 그 이후로 노동소득의 증가율은 적은데 부만 늘어남
부의 총량도 분배가 되야 의미 있지
왜냐면 인플레는 허상이니까 결국 돈을 녹이기 위해 숫자만 뻥튀기 시킨거니까
빈부격차의 차이가 점점 커지니까. 노동자의 임금은 동결되거나 단리로 오르는데 물가는 복리로 오르거든 애초에 돈있는 자본가는 투자실패로 폭망하지 않는이상 돈놓고 돈먹기로 자산을 불리고 그 자산을 불려줄 엘리트만이 물가상승을 넘는 임금을 받는거지.
마르크스가 옳았다면 공산주의가 왜망해?
소련 출범 시점이 옳지 않았지. 생산력이 충분히 발달했으면서도 이윤률 저하 현상이 벼랑끝에 다다른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타나야 하는게 공산국가임. 러시아 제국 같은 농사 원툴 거렁뱅이 국가가 아니라.
자본주의는 500년가량 땜빵만 쳐오며 끌고온 누더기골렘같은 낡은 체제임 단지 대안이라 나온것들이 다 자멸해서 아직까직 살아있는거지
상황이(꺼억)어렵네 라서
그래서 기존의 GDP와 1인당 소득이 중산층 부를 대변할수 없어서 나온 개념이 중위 소득임. 노동인구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받는 월급을 산정하지
사실 어쩔수 없었던게 당시 펑펑 터지는거 막겠다고 복지빔 쏘고 불만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있었는데 러시아는 아직 자본주의에 드가지도 못해서 복지빔을 써야하는지도 몰랐고 혁명이 성공함
마르크스가 옳은건 맞음 근데 공산주의 시스템 자체가 마르크스 논리대로 안돌아갔지. 왜냐하면 자본가들이 착취한 것을 국가가 착취한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
그런데 그렇기에 그 거렁뱅이 제정 러시아를 멱살잡고 유럽 최강 공업국가로 바꿔놓은 소련공산당 중앙파가 대단한 것 아닐까 그런데 붕괴의 원인은 (내가 ML계열이랑 사이가 나빠서) "독소전으로 관료들을 막을 우수하고 훈련된 이념적 당원들이 다 죽음"으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
분배자가 잘못되어버리면 분배시스템은 있으나 마나라서
슬슬 질려있던 사람들한테 갑자기 글라스노스트 들이밀어서 우연적으로 벌어진 붕괴라고 봄. 로마노프가 잡았으면 적당히 중국 수준의 자본주의 도입하는 선에서 아직도 소련 팔팔할걸? 물론 80년대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질린건 마르크스 이론 말마따나 공산주의가 나오면 안되는 상황에서 공산 국가를 출범시켜버린 근본적인 문제 때문이고.
그럼 공산주의 이긴 자본주의가 왜 망하냐? 아직 자본주의가 아니라서 그러냐?
반은 맞음 혼자 2천만 죽었는데 인재풀이 없어지긴 했지
맑스의 맹점이 인간이 노동을 하고 효율이 높아진걸 바탕으로 분배가 될걸 생각했지만 분배에서 틀림 고로 우리는 분배이전 노동부터를 손봐서 기계가 모든 노동을 하고 그 생산물을 인간이 누려야함
마르크스가 시킨대로 안해서 망함 반정도는 흉내내고 다른부분은 권력자가 사유화함
맑스주의자라서 거기에 대해서는 동의함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흐루쇼프가 빠르게 권력을 장악하고 트빌리시를 짓밟아버린 건 본질적으로 소련 체제의 당물신주의 때문에 한 번 당 상부가 쿠데타로 날아가면 손쓰기 힘들었던 이유가 크지 않을까 함 레닌도 로자도 꼬우면 당깨고 나갔는데 흐루쇼프도 에베르트도 당대 최고의 맑스주의 정당 간부였다는 걸 생각하면
그건 기계론적 관점이라고 봄 변유론은 결국 인간과 사회와 자연이 상호작용하며 역사를 발전시킨다고 보는데 대기론만 줄곧 잡고 앉아있으면 발전이 힘들지 않을까
솔직히 레닌말곤 다들 한자리씩 하고싶었단거지
흑흑 그립읍니다
근본은 맑스님이 영국에서 프롤레타리아 운동을 성공시키셨다면 흙흙
하위계층 소득이 증가하긴함 상위계층과의 격차가 벌어지는게 훨씬 더 커서 그렇지.
부자는 나온다 중산층이 괴멸한거지
ㅇㅏ가씨
미국이 최강인 이유:중산층이 막강했음 중국이 떠오르는 이유:중산층이 늘어남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산층이 애 키우기 힘들어짐
그럼 우리는 왜 유독 심하지? 뭐 중일도 마찬가지라지만 우리는 진짜 전쟁 터진 나라마냥 애기 안낳던데
복합적이겠지
그래서 서양인들이 우리나라 출산율보고 그런적 있더라. "우리도 출산안하긴하는데...너네 혹시 붇한하고 전쟁중이라서 아이 안낳는거냐?"라고
그건 대한민국 특유의 남하고 수준 비교하고 뒤쳐진다 싶으면 집단적으로 꼽주는 문화 때문임. 내전중인 시리아, 그것도 IS가 영토 60% 차지하던 가장 전황이 암울했던 2014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리아 국민들보다 한국사람이 더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었음.
그건 알지. 우리나라 눈치문화 존나 심해서 아무리 못해도 상위 10%정도의 삶은 살아야 "그래도 중간은 가는구나."라고 여긴다고.
물질적으로 부족하다는건 틀린 설명임. 빌라/주택 10여평짜리 월세에 애기들 셋 낳았다 하면 익명성 보장된 곳에서는 대부분 개↗망 인생이라고 손가락질 하는데 불과 3~40년 전 대한민국 평균 주거수준에 비하면 저것도 아방궁이나 다름없음. 진짜 문제는 "개↗망 인생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이 부분이지.
이게 맞지 한국은 물질적으로 부족하다기 보다는 걍 사회적 문화때문에 이꼴난게 더크긴함
한국은 중산층이 발달할 시간이 없었음 국가 발전 자체도 중산층(중소기업의 발달)이 아니라 대기업 몰빵해서 당장 돈벌기 위해 절대다수 의 국민이 내는 세금을 전부 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도로 항만에 투자하고 성장하는 기업만 우선 키웠거든 그래서 우린 일본처럼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콩나물 줄기마냥 힘이 없는거고
중산층이 소득을 얻는건 대기업이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들인뎆
중간이 없을뿐 부자는 있지 부자와 하층민이 있을뿐이지
이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심슨 첨 나오던 저 시점에도 빈부격차는 있었고 그냥 미디어로 잘 안나와서 몰랐던거 아닌가 싶음
ㄴㄴ 굉장히 심해졌음
심슨 나오던 시점보다 실제 통계적으로도 양극화가 훨씬 심해졌음. 미국 부유층 소득수준은 2차대전 이래로 계속 가파른 상승가도를 달리는데 일반 서민가정 소득수준은 한 70년대 후반부터 수평에 거의 가까운 완만한 상승임.
다 똑같지. 고길동 집이나 짱구 집이나 당시에는 그냥 평범한 집이네. 하던 인식이지만 지금 와서는 미친 부자잖아? 하는 거.
심슨 나오던 90년대는 소련붕괴이후 미국중심의 세계무역질서가 성립되던 시절이라 미국이 세계의 모든부를 쓸어담을 때라 대체로 열심히 일하는 서민이면 중산층 진입이 가능했음.
심해진거 맞음. 예를들어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미국 주식시장에서 5대 빅테크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미만이었는데 지금은 무려 20%에 달함. 나스닥 100 지수만 따져도 빅테크기업 비중이 50%임 기업조차도 부의 편중이 심해졌는데 중산층은 말할것도 없음....
중산층의 몰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그리 오래 안 됐음
80년대에 둘리 보물섬 만화잡지 연재보던 입장에서 말하면, 당시 기준으로도 고길동 아저씨네 집은 좀 변두리인거 제외하면(그시절에 도봉구는 진짜 변두리 맞았었음) 무척이나 잘 살던 집이었음.
몇십년됨.오래됐음.
당장 심슨은 1989년에 시작됐고, 미국에서 중산층 몰락으로 죽겠다고 보도 터져나오기 시작한건 서브프라임모기지 터진 2008년 이후로 기억해서
알아.네말이 틀리다는게 아니야.니말이 맞는데 엄밀히는 미국이늗 관점에서는 베트남 전쟁의 패전 이후로 보거든.미국인들은 그때부터 중산층 몰락이라고 부르더라구.
생각보다 우리가 생각하는것마냥 케네디가 인기가 좋지는 않아.
사회가 발전을 할수록 사람의 능력과 요구되는 능력의 수준도 자연히 올라가니까 결코 수십년 전과 같을 수는 없지.
사람의 능력이 강화된다는 것은 사람이 생산하는 가치의 양도 비례하여 증가한다는 것인데, 능력 없는 사람(=가치 생산량이 적은 사람)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의 격차도 필연적으로 벌어질 수 밖에 없음. 사회가 보다 전문화되고 보다 고도화 될 수록 그 첨단을 달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가치 생산량은 더더욱 커질것이고.
어느모로 봐도 미래, 발전된 기술 사회에 대한 낙관적 관점에 동의하기가 어려움. 기술이 발전될수록 보다 단순한 노동들의 필요성이 순서대로 소멸할 것이고, 사람이 덜 필요해질수록 사람의 가치는 낮아질것이기 때문에.
내가 너무 공감하는게 내 개인적인 취미 지출은 뭔짓을 하더라도 가급적 1달 10만원을 안넘게 조절함... 넘더라도 10만원 초반.... 개인적인 지출이 10만원을 넘을바에야 그냥 자출을 포기해버림.... 사는게 너무 서글픔
이번에 5년? 만에 폰 바꾸는데 폴드4 살거라 이것도 무이자 할부 4년인가해서 월 3만원대에 태블릿도 22개월 무이자할부로 계산때리면 한달 딱 10만원 나옴 ㅋㅋ
개고인 옛날게임 거지뉴비로 사는 기분
그런데도 "복지는 빨갱이들이나 주장하는 것.", "성장이 모든걸 해결해주니 분배따윈 사치다."라는 신자유주의가 득세했지. 그나마 아이러니하게도 코시국&부유층들의 어그로때문에 반발하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이상하게 이러다가 제2의 공산&사회주의 혁명 터지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니까.
신자유주의는 경제학계의 일베1충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따
아예 경제학계의 파시즘이라고 봐야한다는 소리도 북유게였나에수 나왔음. 장점이 1개도 없는 이론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코로나로인해서 그 파시즘도 무너진다는데 뭐.
아니 근데 그럼 심슨은 박사학위가 있는거야???
일단은 원자력 발전소 직원이니까?
본문내용을 어케 해석하면 이렇게 말하지?
개그성이지만 호머가 대학 학위 없는게 들켜서 번즈가 호머를 대학에 맡긴 애피소드도 있고 동료인 레니나 칼이 박사 석사인데 호머만 학사라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ㅋㅋ
옛날에는 호머같은 무지렁이가 하던 일도 학력 인플레와 취업난 때문에 고스펙이 필요하다는 의미임
옛날에는 개나소나 좋은 직장 들어갔지만 지금 같은 직장을 들어가려면 높은 스펙이 있어야 된다는걸 얘기한거지 옛날엔 공무원은 진짜 할거도 없고 공부도 못하고 취직도 못하고 이런 사람들이 들어갔었는데 지금 공무원은 각잡고 공부하고 시험봐서 경쟁 뚫고 들어가야되니까
위에 리사가 아빠 직업 가지려면 박사학위가 있어야한다잖아요. 그럼 심슨도 박사학위가 있다는거잖아요. 뭐 대단한 내용이라고 이렇게 삐딱하게 말하세요?
그게 아니고 '옛날엔 그런거 필요없었지만 이제는 아빠와 같은 직업을 가지려면 박사학위가 필요하다' 라는 얘기임
그니까 그럼 이렇게 말해주면 되지 그딴식으로 말하면 누가 좋은 소리 돌려줍니까?
이해 못했을거라고 생각못하고 비꼰건줄알았음
괜히 사람들이 주식이랑 코인에 목메는게아님 ㅋㅋㅋ 뭐 아직도 그런거 왜하냐 나는 적금만한다면서 부정적으로 보는사람 많지만 누군 하고싶어서하나 집사야되니깐 하는거지
그런다고 도박에 빠지는걸 합리화 할 순 없음
기업끼리 매년 이익수치를 높여려고 경쟁하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음 물가가 도대체 왜 매년 오백원씩 올라가는 느낌이냐고
나도 부자가 되고 시퍼. 로또 1등만 되도 행복할거 같아.
돈이 증가해도 그게 가난한 사람들의 돈이 아니거든
지금 꼬라지 보면 자본주의 사회의 마지막 황금기일지 모르겠다란 생각이 들어
사실 신자유주의라는, 초기자본주의가 이름을 바꿔서 다시 살아난 망령이 있는걸보면....또 뭐가 터질지 몰라. 신자유주의가 자본주의 바탕에 사회주의를 섞은 수정자본주의를 꺾고 다시 등장한거니까.
우린 덜한편임. 다만 빠르게 악화되고 있지
소수가 너무 많은 것을 독점하고 그 독점한 돈으로 자신의 독점을 지키려 하지
저 돈다발은 결코 죽창에 찔리는 자신을 막아주는 방패도 못되는데.
부의 쏠림이 이제 돌이킬 수 없을정도로 가속도가 붙었음 정치와 언론이 그렇게 부가 쏠리지 못하도록 견제하고 최대한 막았어야하는데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부폐한 정치권과 언론이 돈 앞의 노예가 됨
난 죽창이 답인지 의문이 듬. 진짜 답은 죽창으로 야기되는 사회혼란으로 먹을 입이 줄어드는 게 아니었나 생각이..
짱구아빠 호머심슨 고길동 이 셋중에 그나마 되기쉬운게 짱구아빠네
이것저것 포기하고 혼자 살면 적당한 직업 가지고 꽤 살만함 결혼 안하냐 애 안 낳냐고 하는데 내가 이렇게 되고 싶어서 된것도 아니고 그냥 최적의 생활 방식을 찾은것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