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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이 어마어마 하셨네...애기때도 신데렐라 보면서 눈물은 안났는데 그걸 울게했다고?
아니 아마 저 시절이라 가능한 걸거야.. 요새 유튜브 등 매체에 익숙해진 애기들 울리기는 쉽지 않을걸 ㅋㅋ
저분은 삶 자체를 문풍당당으로 채우고 가신거같더라 가실 때 유언조차도 "문간에 검정 말이 모는 검은 마차가 날 데리러 왔으니 가야겠다.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하오" 이럴 정도니..
그 악질이었던 미와 경부도 '조선■이 아니라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한 몫 단단히 잡고 살았을 남자고 나 같은 경부 나부랭이에게 감시당할 위인이 아니었는데 쯧쯧'하고 개인적으로 애석해했다지?
이야... 구연동화 실력이 보통이 아닌데
(당시 과몰입한 일본 순사들)
ㅠ ㅠ
ㅠ ㅠ
이야... 구연동화 실력이 보통이 아닌데
스킬이 어마어마 하셨네...애기때도 신데렐라 보면서 눈물은 안났는데 그걸 울게했다고?
(당시 과몰입한 일본 순사들)
아니 댁들이 그럼 어떻게 해 ㅋㅋㅋㅋㅋㅋ
미와 : 에잉 멍청한 것들! 감시하라고 보냈더니 동화를 듣고 있어? 늬들이 그러고도 제국경찰이야! 순사 :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주시했죠.
아니 아마 저 시절이라 가능한 걸거야.. 요새 유튜브 등 매체에 익숙해진 애기들 울리기는 쉽지 않을걸 ㅋㅋ
지금이면 그 유튜브에서 썰방송만으로 백만 구독자 찍고 계실듯
요즘도 뻔한 드라마라도 연기, 연출에 따라 시큰둥하기도 하고 울고 웃는데 뭘 압도적인 표현력, 공감을 끌어내는 능력이 있었다고 봐야겠지
저런 종류 공연하는거 본적 있는데 눈물 짠하게 스토리구성을 잘 짜던데 실제 몰입해서보면 주변에서 겁나울어됨 나도 겨우 참음
갑자기 이세계물 떠오르네
그 악질이었던 미와 경부도 '조선■이 아니라 일본에서 태어났으면 한 몫 단단히 잡고 살았을 남자고 나 같은 경부 나부랭이에게 감시당할 위인이 아니었는데 쯧쯧'하고 개인적으로 애석해했다지?
에초에 조선 식민화 하면서 2등식민 정도로 생각해서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인식이있긴했다니까뭐...
합병했으니 같은 나라 사람이란건 그냥 립서비스고 일본인들은 조선인을 끝까지 같은 나라로 취급한 적이 없음ㅋㅋ '우리가 지배자고 늬들은 피지배자들이지 제국귀족 작위나 있으면 모를까 어딜 맞먹으려 들어?' 이 마인드여서 창씨개명 시행했을 때 조선 유림가문들만큼 반대하던 게 일본사람들이었음. 왜 조선놈들이 내지식 이름을 쓰냐고.
세상이 곧 무대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
저분은 삶 자체를 문풍당당으로 채우고 가신거같더라 가실 때 유언조차도 "문간에 검정 말이 모는 검은 마차가 날 데리러 왔으니 가야겠다. 어린이를 두고 가니 잘 부탁하오" 이럴 정도니..
ㅜㅜ허어..
아까 베스트간 방정환선생님의 빙수리뷰를 보고 왔더니 납득이 된다. 신데렐라 묘사를 엄청 애간장 타게 하셨을 것 같어.
저시절이라 눈물바다 신나게 터트리시긴 하셧겟지만 지금 하셔도 인기 엄청나게 끄시겟는데
지금 들으면 약간 웃기지만, 저시절 감성으로 아주 가슴절절하게 변사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었음.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사람들을 팡팡 울렸다함.
간혹 너무 몰입해서 변사를 죽이는 경우도 있었다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로꼬로꼬
들어야 뭔소리하는지 내용을 아니 감시가 성립이 되자너 ㅋㅋ
이야기 정말 재밌게 잘하는 사람은 앞에서 멍하니 듣고 있게 됨
대체 신데렐라를 뭘 어떻게 썰을 풀었길래ㅋㅋㅋㅋㅋ
누가 그러길 원조 스트리머였다고 하더라 ㅋㅋ
내 딸은 2살때 부산행 보면서 울던데
2살 때 부산행 보면 당연히 울죠…좀비 무서울텐데;;
좀비가 무서워서 그런게 아니라 마동석이랑 공유 아저씨 죽는다고.. ㅋㅋㅋㅋ
2살 보여주기엔 너무 잔인한 영화인데
어릴적에 만년 샤쓰 던가..방정환 선생님이 지으신 동화..그거보고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남
방정환 선생님 통통했구나
원래는 말랐는데 처가에서 보약지어준거 드시고 찌셨대.
요즘 세상에 태어나서 스트리머를 하셨으면 별풍선으로 은하수를 짜셨겠는걸
당시에는 실제로 신데렐라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이 들음. 얼마나 서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