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임 자체는 재미있음.
적당한 액션에. 적당한 기지 관리.
문제는 이 두가지 모두 너무 컨탠츠가 부족함.
전투는 카드 뽑고 무기 바꾸고 저주 바꾸고 이러면 그만인대다가. 나중에 희생해서 부활하는것 까지 가능해 지면 슬슬 긴장도가 팍 내려가더라.
그나마 난이도 오르는 방식도 내 공격력 깍고 적 공격력 늘리는 식.
그냥 지루해짐.
경영도 뭔가 애매한게.
초반이야 신자 하나 하나가 귀해서 어찌 굴려볼까 했지.
금방 이넘들 수급도 부담 없으니 그냥 애매하면 바로 바로 죽이고.
이러다 보니 신자가 귀하다기 보다는 그냥 적당한 자원 느낌으로 굴러가더라.
근대 중 후반쯤에는 이 신자 때문에 랙이 늘어난다는 문제가 있다고도 하고.
애초에 필요한 자원의 티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자원 공급 압박도 생각보다 빨리 사라지는것 같음.
대충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재미있는 부분은 있는대.
뭔가 조금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 분량으로 나온것 같음.
클탐 10시간도 문제지만. 그 10시간도 금방 패턴이 잡히는게 문제지 않나 싶어.
뭔가 얼리 엑세스까지는 아니지만. 정식 출시에도 한발 부족한 게임 같았음.
..?? 얼엑으로 나옴?? 몇달전 데모공개됬을때 갓겜하나 나오나 싶었는데
얼엑 아님. 그래서 더 문제임.
정발이 10시간 분량이라고???? 한 2만원하는건가..
2.5만원.
그것이 인디겜
그래서 인디겜들이 로그라이크러 갈아탄거자너 분량 뻥튀기 시킥 좋으니깐
신자가 자원인건 의도한거임 걍 대놓고 말하잖아 자원처럼 쓰라고
그건 이해됨. 근대 일정 포인트 되면 신자 구하기 너무 쉬워져서 희생이 그냥 별거 아닌걸로 느껴지게 되는게 아쉽더라. 좀더 신자 획득이 어렵던지. 하나 하나 육성을 할만한 시스템을 넣어서 희생을 고민하게 만들 필요가 잇지 않았나 싶음. 희생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희생을 너무 별거 아닌걸로 만든게 아쉬움. 나름 고민하면서 게임 파고들 시스탬이라 보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