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마크 로스코 그림을 보고 울었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장소'라고 불리는 로스코 채플에선
로스코 그림을 앞에 두고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음
작품들을 실제로 보면 사진이랑은 완전 느낌이 다르게 다가옴
누군가는 '나도 그리겠다' 라고 할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
개인적으로 모든 미술 작품들은 실물을 보는게 최고인거 같음
붓터치부터 느껴지는 게 다름
마크 로스코는 이 그림을 그리고 ■■로 생을 마감함
당시 미술사학자 제인 딜렌버그가
로스코의 작품을 사기로 하여 갤러리에 방문했는데
그녀는 이 그림을 보곤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으며
"누군가 그를 당장 잡아줘야해요!"
하고 애원했지만 결국 얼마 후
그는 작업실에서 면도칼로 동맥을 그어 숨진 채로 발견됨
'내가 인생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딱 하나 있는데,
그건 언젠가 블랙이 레드를 삼켜 버릴 거라는 거야.'
- 마크 로스코
진짜 화면과 실물은 그 차이가 큰 듯
특유의 압도적인 질감이 있음 희미한 경계 사이에서 물감들이 서로 엉키면서 만들어내는 압도감 그리고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 이 그림에서 관람자들은 매우 개인적인 감상을 끌어낼 수 있음
최소한 눈으로 직접 보고 나서 이건 나라도 그리겠다 라고 해라 ㅋㅋ
실물로 보면 주는 느낌이 다른가보네 걍 특별한 그림이다라는 사전정보 때문에 개인이 더욱 의미부여한게 아니라면
바넷 뉴먼과 함께 전면 회화의 대가이자 현대적 숭고의 기준점을 제시한 작가임 거장 오브 거장
그런 측면이 있는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돈세탁이라 일축하면, 게임 보고 애들 놀이, 음악 보고 딴따라, 영화 보고 상업 오락이라 하는 거랑 크게 다를 거 없음. 실제로 보면 진짜 다르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음. 너도 나중에 감동할 만한 작품을 직접 볼 기회가 있음 좋겠다.
그림 설명해주는 글 보면 붓터치붓터치 하는데 실물보고 그 느낌을 이해함. 그림을 짤로보면 그냥 새벽을 그렸구나 싶은데 실물로 봤을때 은은한 색감과 질감에서 감동함
느낌이 뭔가 고고한걸....ㄷㄷㄷ
Tanova
바넷 뉴먼과 함께 전면 회화의 대가이자 현대적 숭고의 기준점을 제시한 작가임 거장 오브 거장
진짜 화면과 실물은 그 차이가 큰 듯
왠지 사진 뒤로 줄 많이 섰을 것같다
사진으로는 질감이 안 담기니
특유의 압도적인 질감이 있음 희미한 경계 사이에서 물감들이 서로 엉키면서 만들어내는 압도감 그리고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 이 그림에서 관람자들은 매우 개인적인 감상을 끌어낼 수 있음
최소한 눈으로 직접 보고 나서 이건 나라도 그리겠다 라고 해라 ㅋㅋ
말을할수는있겟지 말은 ㅋㅋ
제발ㅜ평상시에 관심 없던 분야를 이해하려는 일말의 노력도 없이 그냥 자기가 좋아보이는거 들고와서 "저게 아니라 이게 현대미술이지!" 하는 광경 보기 너무 괴로움..
실물로 보면 주는 느낌이 다른가보네 걍 특별한 그림이다라는 사전정보 때문에 개인이 더욱 의미부여한게 아니라면
근데 미술품 감상에서 그 그림의 특별함같은걸 알고있는건 방해요소가될때가많음 순수하게 받아들이는게 좋은듯
저런 미술은 공간 조명 음향 모든게 영향을 끼쳐서 진짜 가서 봐야 아는거임
현대미술은 그럼 작품만 평가하는게 아니라는 뜻이니까 사실상 종합예술인거네
백남준 작품도 미술관에 있는걸 머 이미 그림만이 미술이라는 시대는 끝난지 오래임 ㅋ
제임스터렐 처음봤을때 엄청감동했었음
그림 설명해주는 글 보면 붓터치붓터치 하는데 실물보고 그 느낌을 이해함. 그림을 짤로보면 그냥 새벽을 그렸구나 싶은데 실물로 봤을때 은은한 색감과 질감에서 감동함
색연필없
고흐 껀 진짜 드물게 사진으로도 붓터치가 느껴지는 작품인듯
스틸당 증후군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품을 보고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충동이나 흥분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스탕달 증후군에는 눈물이 흐르거나, 가슴이 심하게 뛰고 흥분하거나, 호흡곤란, 현기증, 전신마비, 환각 등 다양한 증세를 동반한다. 심한 경우 우울증, 자아상실감, 정서혼란, 피해망상, 의기소침 등이 동반되지만 대게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며, 본래의 환경으로 돌아오면 금세 회복된다. '적과 흑'의 저자인 프랑스의 스탕달(Stendhal)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귀도 레니(Guido Reni)의 작품인 '베아트리체 첸치'를 감상하고 계단을 내려오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함을 체험했던 것을 그의 책 '나폴리와 피렌체: 밀라노에서 레기오까지의 여행'에 묘사했다. 이후 스탈당은 이 그림을 보고 느낀 흥분을 치료하는데 1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하며, 미술품을 감상한 후 스탕달과 같은 증세를 보이는 현상을 가리켜 '스탕달 신드롬'이라 명했다.
흔히 거장이라 부르는 사람들의 작품들을 실제로 보면 장난 아닌 감동을 받음.
미술 교과서에 유명 회화 작품들 소개해주는 페이지 보면 캔버스 크기가 대부분 기본적으로 미터 단위 책이나 인터넷의 작은 그림들만 봐서 그렇지 실물은 엄청나게 크다는 의미지
밀레 전시전 간 적 있었는데, 교과서로 익숙한 이삭 줍는 사람들이 직접 보니 사이즈가 다르더라. 사이즈 머리로는 알 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상상이랑 다른 느낌이라 깜짤 놀랐음.
응 돈세탁
루리웹-7866507039
그런 측면이 있는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돈세탁이라 일축하면, 게임 보고 애들 놀이, 음악 보고 딴따라, 영화 보고 상업 오락이라 하는 거랑 크게 다를 거 없음. 실제로 보면 진짜 다르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음. 너도 나중에 감동할 만한 작품을 직접 볼 기회가 있음 좋겠다.
소수의 거장들이 길을 개척해놓으니 그 길을따라 돗자리펴서 싯가에 사고팔다보니 수산시장 경매장이 되어버린지라 인식을 고치긴 힘든 지점까지 와버린기 아닐까싶음
블랙이 레드를 삼켜버리는게 두렵다고 한 사람이 강렬한 레드로 뒤덮인 작품을 내고 죽었다는건 블랙에 삼켜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나 삼켜지기 직전의 회광반조 같은걸까
이거 생각난다
마크 로스코전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해서 본 적이 있는데 일단 크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음.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전시를 가지고 온게....
마지막에서 두번째짤 진짜 예알못의 눈으로 봤을때.....포켓몬볼인줄 알았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