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주말
남편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물론 강아지가 배변을 할것을 대비해서 검은 봉지 및 집게도 들고 나갑니다.
남편이 강아지를 산책 시키고 왔네요.?
외국인 아내가 반겨 줍니다.
얼마뒤 저녘시간
오늘저녁밥은 된장찌개 입니다. 남편이 가장 좋아 하는 음식이죠
남편은 그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연히 남편은 검은 봉지에 강아지 똥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내에게 물어 보왔죠
여보 여기 검은 봉지 안에 강아지똥 어디 갔어?
네? 그거 된장 아니었어요???
남편은 기겁을 하며 화장실에 갔습니다.
으아 내가 강아지 똥을 먹었다니....
외국인 아내가 강아지똥이 된장인줄 알고 진짜 된장이랑 합쳐서 된장찌개를 만들어서 저녘 식탁에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으악... 강아지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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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자작 아니야?...
아니 그게 아니라 그...진짜 먹은건 아니지?
그렇겠지?
강아지똥은 민들레씨를 품고 잠에 들었어요. 아주 깊은 잠에...
엌ㅋㅋㅋㅋ
된장내가아니고 똥내가났을텐데
그러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