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토 : (아마도 죽기 전에) 타키나에게 세상 즐기는 법 가르쳐주려 했고, 했음.
타키나 : 리코리스의 규칙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법을 배움
미카, 요시 : 치사토 양육방식 놓고 싸워서 미카가 이김
쿠루미 : 있을 곳을 찾음
마지마 : 이래저래 헛소리만 늘어놓긴 했는데, 리코리스라는 도시전설을 도쿄 전역에 뿌려놓는 것과 치사토와 싸우는 것 둘 다 성공함.
로보타 : 잡힘
이외에도 후키나 사쿠라, 쿠스노키 등도 입장이 극 흐름따라 변하는 걸 제대로 서술하고 마쳤기 때문에 술만 퍼마시다 끝난 미즈키를 빼면 주요 등장인물은 자기 이야기 할 거 다 하고 끝났어.
마지마가 쓸데없이 혓바닥이 길어서 유행 지난 촌스러운 악당이 된 건 문제긴 한데 각각 이야기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전원이 각자 이야기를 다 풀어놓고 정리까지 마친 건 굉장히 고평가하고 싶다.
물론 막판 월드 이벤트를 진행하다 말고 취소한 건 용서 안 됨.
흐음 정주행해도 괜찮다는거지? 원래 엔딩나면 몰아보는 편인데 저번주 평가가 너무 나락이라 이걸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는데ㅋㅋ 개인적으로 엔딩 별로인건 거르는 편이라;;;
캐릭터물로는 막판에 메인 빌런이 쓸데없는 소리 하는 것 말곤 괜찮음. 근데 13화가 다 끝나도 세상의 시계가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건 별로야.
이 뒤에 다른 애가 써놓은 비판글이 있는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695218?cate=13%2C14%2C18%2C 이런거 신경쓰이는 타입이면 안 보는게 나을 수 있음. 딱 저거는 아니지만 저런 개념들은 줄곧, 프로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왔거든. 반면 지금 본문처럼 개인 서사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괜찮다고 말이 나오는 편이고
술마시고 운전만하는 운전병 미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