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을 끌고 길을 걷던 한 남성이 갑자기 정면으로 쓰러짐
놀란 시민들이 남성 주변으로 하나둘 모여들었음
머뭇거리는 것도 잠시, 한 시민이 남성의 의식을 확인하더니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함
다른 시민이 정신없는 와중에 영상통화로 119에 신고함
소방 상황실과 영상통화로 원격 응급처치를 시작함
피투성이가 된 남성의 얼굴을 닦고, 시민 두 명이 번갈아가며 응급처치하는 사이 구급차가 도착함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55살 김용호 씨는 시민들과 구급대원의 손길 덕에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았슴
구급이송 환자 : "그 사람 덕분에 저는 새 삶을 찾았고요. 그 사람이 모른 척하고 갔으면
저는 지금 여기 없겠죠. 땅속에 있겠죠. 엄청나게 고맙죠"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발 빠르게 도움을 준 따뜻한 시민들의 관심이
두 남매와 아내를 둔 듬직한 가장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습니다
진짜 쥰내멋있을게 뭔지 아냐. 저러고 상황정리된다음에 각자 갈길 무심하게 가는 게 또 개멋짐
멋져
저런상황 벌어지면 당황해서 어?어?하게 될텐데 대단하다
영웅이 별거냐 저분은 자기 살려준 분들을 평생 영웅으로 볼텐데
예전연 한사람이 심폐소생술하면서 다른사람이 119통화하게 되어있었는데, 요즘은 119연락해서 화상통화로 지시받으면서 심폐소생술하고, 2분마다 교대하도록 절차가 바뀌었더라고. 스마트폰 다 갖고있으니까 기술을 반영한듯.
심근경색 진짜 소리 소문없이 훅 감. 부모님 지인들 중에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은 사고 이외에는 전부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대부분
남녀 편 가르기가 아니라 진짜 저런 위급상황에 나서는건 대부분 남자들임 가끔 여자가 나서는걸 보면 간호사나 비번인 구조대원 등의 관련직종. 응급조치나 긴급상황시 대피요령등은 남녀 차별 없이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멋져
저런상황 벌어지면 당황해서 어?어?하게 될텐데 대단하다
다들 그렇게 말해놓고 몸이 먼저 뛰나가더라 유게이들도 할 수 있어!
와 영상통화를 할 생각을 하시다니 옆의 저 분도 침착하고 상황 판단력이 좋으시네
루리웹-5938018471
있을걸? 1년에 몇 번씩 응급처치법 배웠던 것 같은데.
남자는 군대에서 배우니 좋지아니한가...
루리웹-5938018471
있음 체육시간에도배우고 별도의시청각교육으로도배울껄
루리웹-5938018471
회사에서도 안전관리 부서 주체로 교육을 합니다.. 그런데 의무는 아니라 잘 참석을 안 하는게 문제죠
영웅이 별거냐 저분은 자기 살려준 분들을 평생 영웅으로 볼텐데
심근경색 진짜 소리 소문없이 훅 감. 부모님 지인들 중에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들은 사고 이외에는 전부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대부분
우리 아부지도 평소 가슴 답답해서 ct 찍어봐도 별 이상없다고 했는데 대학병원 예약해서 조영제 맞고 다시 찍으니 심혈관 거의 대부분이 막혔다더라.. 심혈관조영술 시술받고 곧바로 멀쩡해지셨지만 방치했음 하마터면 큰일날뻔함
뇌출혈도..
작은외삼촌이 39살때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고..나도 39살때 뇌출혈옴. 저렇게 길에서 구급차 실려갔는데 기억에 없음.
119 영상통화도 되는구나
진짜 쥰내멋있을게 뭔지 아냐. 저러고 상황정리된다음에 각자 갈길 무심하게 가는 게 또 개멋짐
-지나가던-
이저씨 : 휴 시발 죶될뻔했네;; 아 출근해야징(가던길 감)
그저 말할거리 하나 늘었다는 뿌듯함
(집가서) 아 아까 놀래자빠지는 줄 알았어~
착한대머리!!
씁
그.. 아가리좀….
예전연 한사람이 심폐소생술하면서 다른사람이 119통화하게 되어있었는데, 요즘은 119연락해서 화상통화로 지시받으면서 심폐소생술하고, 2분마다 교대하도록 절차가 바뀌었더라고. 스마트폰 다 갖고있으니까 기술을 반영한듯.
보통 남자들이 나서는데 예비군 훈련과 군대에서 의무적으로 cpr교육을 받아서다.
CPR은 진짜 예비군 갈때마다 하더라 ㅋㅋㅋ 민방위 사이버교육에도 CPR있음 ㅋㅋ
카카오프렌즈
남녀 편 가르기가 아니라 진짜 저런 위급상황에 나서는건 대부분 남자들임 가끔 여자가 나서는걸 보면 간호사나 비번인 구조대원 등의 관련직종. 응급조치나 긴급상황시 대피요령등은 남녀 차별 없이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혹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부모들 있으면 경기도 안전체험관에 아이들과 꼭 방문해서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안전에 관련된 내용과 체험할 수 있으니 꼭 방문들 해보시길..
얼마전에 심지어 초6짜리 애도 자기 할아버지 CPR로 살린 사례가 있었지. 며칠전에 학교에서 보건수업 받았던 게 기억났다고. 민방위 관련해선 남녀 모두 받아도 나쁠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만 받는 게 아쉽다. 남자만 받아서 억울하다는 게 아니라 여자도 받으면 좋은 점들이 꽤 많을텐데...
민방위 교육은 군에 관련된거 외에도 세계 정세, 응급상황 대처, ■■ 예방등 유용한 내용들이 많은데, 전국민 확대해서 의무교육 해도 좋을거라고 생각함. 어차피 요즘은 사이버 교육이라 영상 보듯이 틀어놔도 되고.
우리나라사람들 화는 많아도 저런 의로운 사람많다는걸 느껴
갈비뼈가 부서지는거 각오할 정도로 세게 하라는데 진짜 연습하다가도 괜히 교대하면서 하는게 아니구나 느끼게 됨
예비군 교육 영상에서 이거 틀어줌
응급환자가 등장하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누군가 한명을 지목해서 119에 전화해달라고 요청하자. 사람의 목숨의 가치가 아무리 씹/창난 세상이라도 여전히 그것보다 소중한건 없다... 적어도 그 사람에겐 말이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민방위가 이런거 디테일하게 잘 가르쳐줘서 참 좋든데..
나도 예전에 코란도에 짐 실고 납품가던 도중에 트럭이 차를 박아 전복 된적있는데 근처에 운전하던 아저씨들이 우르르르 달려와 창문부셔서 나 꺼내주고 피 닦아주고 교통정리까지 해주가가 119 어니까 다들 쿨하게 자기 차로 돌아가심. 다시 생각해도 넘 고맙고도 멋진분들
아무리 세상이 흉흉하다고 수군거려도, 저렇게 제 일 처럼 나서는 일상 속 영웅들 덕분에 잘 굴러간다고 믿음.
심각한 상황인데 난 저사람 뱃살 출렁이는것만 봤다.... 난 저거보다 더 심한데....
후우… 저게 상남자지…
훌륭한 분들이시다...저런 일이 있을 때 나도 저럴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네.
대단하심.. 난 두려워서 못할거 같아..
감동적인데 압박할때 배 뽈록뽈록하는거 왤케 웃기냐
난 회사에서 소방서 합동훈련 할때마다 심폐소생술 교육 꼭 넣어달라함 특히 임원들 1착으로 시켜서 딴놈들 못빠지게 함 일단 윗놈 먼저 굴려놔야 말들음
다 멋진데 안정을 취하고 있는사람한테 가서 저렇게 인터뷰 따는건 괜찮은지 모르겠네
가족 본인 동의받고 하는 거라 큰 문제는 없어요. 인터뷰 안나오는 경우도 많음.
저런분들에게 좋은일만 있기를
내 동생도 저렇게 쓰러졌겠구나... 코가 다 까졌었는데 다행히 쓰러지자마자 발견신고하고 지가 병원가는길에 병원가까이어서 살았는데 심장혈관쪽은 나이 상관없이 갑자기 올수있으니 다들 조심하세요
진짜 멋지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일민족인게 이럴때 참 좋은것 같음.. 저기 쓰러진 누군가가 나의 먼 친척일수도 있으니 남일이 아니게됨
단일민족을 떠나서 우리나라사람들은 외국인이 저리 쓰러져도 구할거라 생각해.
그 와중에 영상통화로 신고전화하신 분 셀카부터 켜져서 전국에 얼굴 송출됐넼ㅋㅋ
최근..
경찰 클라스... ㅋ
너무 느리네 얼마전에 갔던 교육에서 CPR 교육있었는데 그때 강사님이 누르는 박자를 너무 빨리도 적게도 말고 오마이걸 돌핀에 따따따따 이거 박자랑 같게 하면 된다고 설명하더만
지랄.. 저렇게 눌러서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겠냐. 경찰들은 응급구조요령 교육 안 받나?
심근경색 뇌출혈 나이들면 젤 조심해야 할 두가지..
세게 눌러야된다고 알고는 있는데 진짜 엄청나게 세게 누르네... 진짜 저거하다가 뼈 부러질까봐 막상 상황되면 저정도로 못 누를거같다..
죽는것보다 갈비뼈 한두개 부러지고 살아서 치료 하는게 백배 낫다...그러니 그런 걱정 말고 힘껏 하면 됨.
누르는 손바닥 위치 기준으로 5cm는 들어가게 눌러야 심장에 압박을 가해서 피를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겉에서 깨작거린다고 되는 게 아님.
저도 와이프랑 공원 가서 걷는데 노인분이 쓰러지셔갖고 있는거 아줌마들이 구경만 하고 서있다가 "총각이 어떻게좀 해봐 어떤 학생이 신고해서 119 데리러 갔어." 이러고 그냥 있길래 민방위에서 배운대로 CPR바로 하고있는 중에 119와서 비켜주니까 팀장같은 양반이 오자마자 상황 물어보지도 않고 "구경가지말고 가세요!" 이러대요 와이프가 사람 살리고 있던 사람한테 뭔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면서 화내고 됐다고 하면서 걍 갔는데 다른데좀 보고 거길 다시 지나가면서 보니까 쓰러지신분한테 팔을 앞으로 들게 하고 무슨 링거같은거 꼽아서 차로 옮기는 모습 봤는데 그게 약 내려가기 편하게 하는 방식 이라 하더라구요 암튼 현장에서 돌아가시진 않았구나 했네요 은근 많이 벌어지는거같어요 전에 하남 스타필드에서도 갑자기 아주머니 한분 쓰러져서 거기 보안요원이 구급요원들 부르는것도 봤고
난 집에서 쇼크가 왔었고 의식을 잃지 않아서 다행이었지 이런 거 보면 조금 서늘하긴 함.
연예인들 심근경색으로 죽는것도 저런식으로 방치되서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