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강제 퇴사한 덕분에
6개월간 실업급여 받으며 취준함
7월에 드디어 입사성공
분야는 다르지만 2년간의 경험이 통했는지
입사할 수 있었음
그리고 2개월간 느낀 것
1. 분야가 달라지면 이전 경험 및 노하우는 쓸모없다.
_레알이다. 드라마 등에서는 종종 통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현실에서는 난 이 분야에 갓 뛰어든
신입들과 다를바 없다. 2년 경험은 그냥 이 사람이
근성이 있구나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2. 잊고 있었다....텃세
_어느 곳에나 텃세는 있지만 영업직은 텃세가
장난아니다. 여기는 실적이 깡패인데, 그 실적을
지키기 위해 새로 들어온 신입을 고깝게 여긴다.
함께 힘을 내서 목표를 쟁취? 는 생산직이나
할 소리다. 여기는 나만 힘을 내서 목표를 쟁취
해야한다.
영업직(식당, 전문점, 보험 등)을 하려면 텃세를
견뎌야한다. 텃세를 못견디고 무너지면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날 도와주기에는 수도권에
사람이 너무 많다.
3. 반복과 성실이 중요하다
_영업직은 흔히 답이 없다고들 하는데 반복과
성실은 답이된다. 깨지든, 손님이 없든, 있든,
칭찬을 받든, 욕을 먹든 반복과 성실만 지키면
상위권에 들 수 있다. 농담 아니다.
덜 먹고 운동하면 모두 날씬해지는데 안 지켜서
문제가 아닌가? 이것도 마찬가지다.
이 간단한 논리를 못지키는 사람은 영업직
세계에서 흔히 말하는 '3년상' 을 못지키고
사라진다.
4. 처음은 못하는게 당연하다.
_다들 내게 기대한다. 타분야지만 2년은 했으니
잘하겠지? 라고 ㅎㅎ...2개월간 영업실적이 없다.
그래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근데 월급 없잖아 ㅅㅂ
아무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건 소수다. 처음은 못하는게 당연하다.
깨지면서 배워가는게 영업이다. 난 전직장에서도
3개월만에 첫 영업을 따냈다.
_영업은 언제 첫 실적을 따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영업은 공부처럼 평행선을 긋다 확 튀어오른다.
매일 반복시켜 몸에 익히면 첫 실적을 넘어
지속적인 실적을 가져온다.
_상사가 ㅈㄹ을 떨어서 아무 실적이나 달성하면
그 영업인은 오래가지 못한다. 유지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_때문에 영업인은 먼 미래를 보고 자신에게 맞춰
준비해가야 한다. 그래야 오래가고 살아남는다.
어우...난 영업하는 사람들 존경스러워... 난 절대 못할거고 안할거야...
단기로 일하다가 이번에 장기계약 따서 30년동안 일하라함.
영업은 일단 아무나 받고 3개월후에 기본급 날리면서 시작이지 인센으로 벌어먹지 못하면 알아서 나가야하는
영업은 진짜 총칼 안 든 전쟁이더라 개인적으로 엄청 대단해 보임
힘내요
사장이 개발자도 영업의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고 영업 실적도 없어서 일도 없을때 두달 정도 영업 뛰게 함 뭐 핑계고 개발자들 일 없어서 한가한게 꼴보기 싫었던것 같음
영업은 안맞는 사람은 진짜 쥐어도 안맞음
황금궁예
내가 해보니까 그렇지 않아, 간쓸개 버려가면서 하는 영업은 옛날 방식이야. 술접대 하던 시절. 뭐 지금도 좀 남아있긴 하겠지만. 특히 제약영업 같은건 내가 식품 영업하다가 지금은 의료기기 영업하는데 느낀건 간쓸개 버리고 며칠씩 출석체크 하는 영업보다는 그냥 회사에서 지원 많이 해주는 영업이 최고고 제일 편함. 경쟁회사가 10만원 지원해줄때 20만원 지원회주는 회사. 그리고 DC많이 제시할 수 있는 회사가 최고임.
나도 제약영업하면서 들은 소문이 많아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님 말이 틀린건 아님. 의사 약사 갑질논란 허구헌날 뉴스에 나오고 해도, 기본적으로 배운사람들이라 대부분 매너있고 이성적으로 접근이 가능함. 하지만 제약영업하다 다른 쪽으로 넘어간 동기들 선후배들이 다른곳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 영업은 옛날 방식'이라고 함부로 말하진 않음.
황금궁예
옛날 방식이라고 한건 좀 그렇긴 하네. 거래처 접대가 방식만 바뀌었을 뿐이지 계속 하긴 하니까 근대 간쓸개 버리는 식의 영업은 요즘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야기 한거임. 난 거래처에서 요청하는거 상급자에게 그대로 가져감. 이거 해줄 수 있냐? 못해? 그럼 가서 못해주겠다고 서로 조정하거나 파토냄. 내가 해야 하는 일은 그 조정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회사에서 욕한다? 니들이 지원 안 해줬잖아? 열받으면 지원해주든가. 진짜 나랑 일 못해먹겠으면 날 짜르든가 하면 됨. 나 아닌 다른 사람이 영업하면 다를거 같음? 영업의 신을 모시고 오면 다르겠지. 그럼 그 영업의 신 불러와. 나 짜르고 거래처 비위 맞추기. 접대 결국 그거 돈으로 하는 거거든. 결국 부장급이든 팀장급이 잘 해와서 영업지원금 얼마 타오냐 싸움이되드라고. 그렇게 몇년 해보니 말빨 의미있고, 접대 의미 있는거 맞는데. 결국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할 수 있는건 내가 거래처에 어느정도 이익을 가져다 줄수 있느냐의 싸움이라서 지원금+가격경쟁력 싸움이 되드라고. 사람 비위 맞추는거 어려움. 그리고 그 사람이 거래처에서 엄청나게 큰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신경 쓰이고. 근대 자기 접대 받는거 신경 쓰다가 1천만원으로 맞출 수 있는 상품으로 1천5백에 가져오는 담당자가 있다? 사장 혹은 사장 가족 아니면 오래 못가드라
황금궁예
사실 영업에 정답은 없지..분야도 여러가지인데다 사람도 각기 다르다보니 분야마다 잘먹히는 방법은 있지만 그게 꼭 정답이라고 할 수 없고..일단 수익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그 방식이 틀린거는 아니라는 말이니
황금궁예
자존심 없어야됨.
님은 남이 해둔 영업에 숫가락만 얹어놓고 자신이 실력으로 영업한것인 마냥 착각하는 타입이네요
요새 AI 가 사람 일 다 대체가능하니깐 님도 ...?
돈으로 영업한다니까 그게 쉬워보임? 그렇게 생각하시면 별로 할말 없는데 100만원 지원금 가지고 한군데서 한건 따오는 영업사원있고 5군데서 영업따오는 영업사원 있는 법임. 회사에서 날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는 사장한테 안 물어봤으니 모르겠지만, 적어도 평균은 하니까 안 짜르겠지
AI 가 영업사원 대체 할 수 있는 날 오면 내가 짜르지 말라고 빌어도 짜르겠지. 아직 안 그러는 거 보면 회사가 아직 쓸 맘이 있나봐 ㅇㅇ
너는 니 잣대로 다른사람일을 평가하면서 남이 너를 평가하는건 바로 쉬워보임? 이러는구나 둘중 하나만 하자 추하다 좀
영업의 가장 기본이 바로 '청취'인데 남들 말하는거 듣지도 않고,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끝까지 지 고집이 맞다고 하는거 보면 님은 어디 가서 영업 한다고, 영업 해봤다고, 영업을 본인에 이력에 쓰려고 하면 무자게 혼남 ㅇㅇ
황금궁예
ㅇㅇ적성이 ㄷㄷ!!
영업은 일단 아무나 받고 3개월후에 기본급 날리면서 시작이지 인센으로 벌어먹지 못하면 알아서 나가야하는
단기로 일하다가 이번에 장기계약 따서 30년동안 일하라함.
힘내요
간바떼~!
영업직은 나에게 안 맞는 것 같은 차라지 제조업으로 가지
지금보이는거
영업은 안맞는 사람은 진짜 쥐어도 안맞음
영업 진짜 상상만해도 숨이 턱 굶어죽어도 영업직은 못 할꺼 같음
어우...난 영업하는 사람들 존경스러워... 난 절대 못할거고 안할거야...
영업은 진짜 총칼 안 든 전쟁이더라 개인적으로 엄청 대단해 보임
실적이 없으면 월급이 없다는건 정말 무급인건 아닐거고, 근로계약서 상의 기본급만 준다는건가요? 매달 실적이 있어야 추가 인센티브가 매달 나오는거?
진짜 구구절절 와닿는 말들이다.
사람 만나는게 싫거나 어렵진 않음 근데 영업은 못하겠어.. 상대방과의 그 미묘한 줄다리기가 너무 힘들어
힘내세요
2년은 너무 짧음
힘내세요
프로의 마인드네 화이팅해!
영업직들 보면 인맥 이게 진짜 중요한거 같더라 그 인맥을 유지하려고 노력도 진짜 많이 하고 괜히 술 자주 마시는게 아니더라..
구구절절 맞는말씀 건승하시길!
영업직이 진짜 힘들고 어려워...대단해...
영업부장님들 보면 대단한게 구라가 술술 나오는 수준 ㅋㅋㅋ
근데 재취업해도 2년 경력이면 동종이라 해도 신입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을것 같다.
다른 직종 2년 했다고 기대는 안할거 같은데 본인도 말했지만 다른 분야 경력은 하등 쓸모없다는걸 이미 오래다니던 사람들이 모를리가 없고 5년 10년도 아니고 2년은 오히려 '여기서도 2년 하다가 다른 일 알아보려나' 싶은 생각부터 먼저들지
영업직은 난 절대못함 사람 만나서 내편 만드는게 제일 어려워
나도.
내가 개발실에있는데 영업하는사람들 진짜 신기하긴함-_- 남의 돈에서 돈가져온다니 이걸 어떻게 하는거여 도데체
보험같은 거에요? 수당 100프로 영업직은 별로 없는 걸로 아는데ㄷㄷ 영업비용같은건 법인카드 줘요?
이과생들은 영업맨 특강좀 받아야됨 똑같은 기계도 혓바닥 굴리고 나면 몇억이 된다고ㅋㅋㅋ
대형마트에 돼지고기 납품하는 회사 영업직인데 틀린말이 단 하나도 없다
btc냐 btb냐 따라서 좀 다름 btc는 성실함이 무기가 맞고 btb는 머리가 좋아야함
예전 ㅈ소 있을때 개발자도 영업 뛰어보라고 양복 입고 영업해 본적 있는데 그때 느낀건 난 평생 개발자 해야지 였음 누군가에게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않아 복잡한 프로그램을 만드는게 무리라면 나에겐 영업이 무리였음 심적으로도 능력으로도
진짜 영업은 사교성이 좋아야함. 술도 잘마셔야 하고
개발인데 영업도 뜀?
리톨쿤
사장이 개발자도 영업의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고 영업 실적도 없어서 일도 없을때 두달 정도 영업 뛰게 함 뭐 핑계고 개발자들 일 없어서 한가한게 꼴보기 싫었던것 같음
근데 회사적으로 보면....나쁘지 않은 거 같기도....한가?
회사 규모가 작거나, 회사에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물건 새로 개발해서 판매하는 중에는 개발자가 직접 영업뛰는 경우도 있던데. 영업와서 명함 주길래 받았는데 개발부 라고 쓰여있어서 물어보니까 그렇게 답변 받음.
술마셔야한다는건 상품마다 다르긴하지만 편견임
글쿤
그것도 그건데 대기업도 사무직 영업 체험 시키는 일 많음 상품 팔기 이렇게 어렵다. 고객 한명 한명이 소중하다. 이런 교훈 얻으라고
그런 경우는 여러가진데 뭐 그런 경우도 많거든 서로 직군에서 쟤네는 꿀빤다고 생각 하는거 그게 서로 심해지면 갈등이 깊어짐 그래서 슈발 니네도 해봐라 이런것도 있음
ㅇㅇ 그런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개발자가 영업 쉽다고 여기는 인간은 거의 없음 자기가 못하는 분야라 존나 쩐다고 생각하면 했지
너네는 다행히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마운거지 ㅎㅎㅎ 근데 다른데 가보면 "쉬발 영업이 나가서 차 타고 돌아다니면서 쉬고 싶을때 짱박혀 쳐 자고 여유로운 놈들이 뭘 그러냐" 이런곳들도 많거든 ㅋㅋㅋㅋ
회사단위에선 일부러 돌리는 경우도 많음 일본 같은 경우 평생직장이 대다수라 인재개발 기간만 최소 5년 잡고 제조업은 현장에서 반년 굴러보라고 보내기도 하고 전 부서 돌아가면서 배치하기도 함
동네 마트에서 일하는데 자기네 만든 과자 발로 직접와서 영업하러 온 여사원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 들드라
영업직도 엄청 다양하지 않을까요... 소위 기술영업이라 불리는 btob는 그냥 평범한 샐러리맨입니다.
내가 인맥이라고 생각했던사람들이 사실은 회사와의 인맥이었다
전 직장 사수놈들이 초짜가 못할 수 있다 그딴거없고 못하면 욕먹어야지 하는 ㄱㅅㄲ들이었지
골프치는 영업직들은은 잘모르겠는데 일반 적인 영업직들은 진짜 수명 깍아먹는 술매일 마셔서 살 엄청찌고 몸도 엄청 나빠지는 퇴사하면 살이 쫙빠지는 사람도 많은
난 영업은 절대 못하겠더라...
대다나다
영업계에 어서와. 처음 인프라 만드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한번 고객 인프라 생기고, 영업스킬 올라갈 수록 괜찮아지는게 영업직임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자본, 저인프라로 사다리타고 올라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종 중 하나임 억대연봉 찍는 사람 많으니깐, 열심히 해봐 영업한번 배워두면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어 힘들더라도 한번 버텨봐. 한번 익혀두면 상품이 변하는거지 사람이 변하는건 아니니깐 관리직 할 수 있는 기회 있으면 귀찮아도 해보고. 창업이나 영업 독립할 때 유리해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싶으면 적당히 고객 끊어야해. 진상고객 끌고 가봐야 자기 몸 망가져. 내가 그 케이스로 화병 때문에 과호흡증상으로 마비와서 병원 두번 실려가봤거든..
세상에서 두번째로 힘든을이 보험사 영업직이라지... 첫번째로 힘든건 자동차영업
제약영업하는애들 종종보고 얘기듣는데. ㅋㅋㅋㅋ 지랄이더라
나도 엘이디업종으로 취업해서 관리쪽으로 5년 있다가 영업쪽으로 지금 6년째로 해서 업계 11년차인데 진짜 이젠 다른 업종으로 옮기기 힘들고 몇년뒤에 나와서 이계통에서 내 사업으로 해야 할듯
내가 제약회사 입사해서 영업따낼려고 얼마나 공들였는지 ㅜㅜ 특히 제약은 의사가 처방낸 횟수에따라서 나의 인센티브가 걸려있기에 지속적으로 계속 잘해줘야됨 ...... 접대할때는 남자의사가 차라리 정말 편함... 목적이 확실하니까 .. (돈,술,여자) 근데 여자의사는 진짜 지옥임... 주말마다 골프장 캐디처럼 따라다니고 자녀 6개월동안 통학시켜준적도있씀 ..;; 대신 확실히 그만큼 돈은 잘범 7년전에도 세후 600~700 찍는게 평균일정도 (접대비도 회사에서 따로지급함) 그리고 이직해서 지금은 평범한 직장에서 세후 300 벌면서 살고있는데 ... 차라리 지금이 편함 ㅜㅠ
제약영업이면 병원 회식시켜주고 도시락 사다주고 진짜 별걸 다 시키던데 ㄸ
엉엉 ㅋㅋㅋ 간호사 회식 시켜주고 같이 나이트도 갔지 ㅋㅋㅋㅋ
영업은 정말... 스트레스, 자존감 관리 싸움인거같음 이거 못하면 버틸수가 없으니까 영업직 이사급 달고 계신분들 보면 프로 배우랑 다를게 없는거같아보임
20대에 억대 연봉 받을 수 있는 직업중 하나가 영업이긴 하지. 웃긴 건 젊을 때 돈 많이 버는 직업으로 영업은 회자되지도 않더라. ㅎㅎㅎㅎ
나도 지금 전혀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디 ㄹㅇ 지금까지 일했던거 거의 필요 없더라 ㅋㅋㅋ 신입의 마음으로 다시 배우기둼
영업이랑 장사는 못하겠음 그냥 월급쟁이가 편하지...
어디는 2~3개월 신입은 봐준다더니 얄짤없네.
우리회사는 좋은회사구나.. 영업신입 들어오면 먹고는 살라고 같은 팀 선배들이 거래처 조금 떼주는데
암튼 힘내시길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프로다운 성찰이 느껴집니다. 근데 3년상은 뭐에요?
들어와서 3년을 못버틴다는 의미 같아요.
나는 죽었다 깨도 영업할 자신이 없다. ㄷㄷ
그래도 이 어려운시기에 재취업도 성공하고 꿋꿋이 버티며 걸어가고있는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보통 영업은 새로 고객사 뚫는거라고 알고있지만 현실은 기존 거래처 관리하는게 주업무임. 신입이나 대리급한테 신규거래처 뚫어오라는데가 이상한거고.. 대형 고객사는 임원급이 뚫지 뭔..
이전의 경험이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에 쓸모없는 경험만 한 것 뿐입니다.
영업으로 일하다가 관리부서에서 나 탐내가지고 부서 옮기게 됬는데, 편하기는 관리가 상대적으로 편하지만 일하는 보람은 영업이 더 좋긴 한거 같슴다. 개중 저희 회사는 대형설비업체라 실적경쟁하고 그런건 없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대형업체는 진짜로 같은팀이라도 경쟁심 엄청나더군요.
월급이 아예 없음? 그게 가능하나. 최소급여도?
기본급이 없다고? 뭔 영업을 뛰길래
10년넘게 영업 잘했고 나한테 잘맞는데 실적도 좋았는데 너무나도 힘듬. 영업의 끝은 어차피 관리임. 영업관리를 하든 사람관리를 하든 거래처 관리를 하든... 그래서 지금은 관리직으로 갈아탔음. 잘나가는 영맨이 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게 너무 많아서 권하지는 못하겠지만, 나중에 자기 사업, 장사 해볼 사람은 영업 꼭 해보길 권함. 세상엔 별의 별 상황, 별의 별 사람 다 있다는걸 알게 되니까.. 힘내고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음.
영업직이 스트레스가 상당하고 열심히 한만큼 보상이따라오지만 그만큼 업무시간초과되는 경우도 많음..
식품 영업직 이제 2년 4개월차 전부 다 공감감
영업직은 진짜 존경스럽다 나는 안그래도 낯가림 죤나 심하고 아쉬운 소리 못하는데 진짜 생판 제로 베이스에서 기반 만들고 영업하는거 보면 저것도 걍 노력도 있지만 재능도 큰거 같아
옆에서 봐도 영업직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