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물웅덩이에서 엄청나게 빨리 자라는데다 구하기도 쉬워서
예전부터 개구리밥도 나름 구황작물(?)이었다 한다.
맞다. 그 웅덩이에 떠있는 그 개구리밥 말이다.
물론 배를 채우기 보단 시레기마냥 말려서
옥수수죽에 같이 쑤어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 무기질 등을 섭취하기 위한 용도다.
그럼에도 과거엔 아무리 배고파도 주로 돼지나 오리, 거위들 사료료나 주던 개구리밥을
이젠 사람이 먹게 되었단건 진짜 상황이 심각해졌다는거.
더 기가막힌건 당연히 개구리밥을 양식할리는 없고
더러운 물웅덩이에서 자라는거 대충 퍼다가 먹고
설사나서 실려가는 인민들도 상당하다고...ㄷㄷ
중국산 사료용 옥수수 퍼먹다가 그것도 없어서
이젠 개구리밥 퍼먹는 북괴수준이 유머.
진짜 뱃속에 기생충 드글드글한 이유가 있네
걔네들 기생충 드글거리는 이유는 그거보단 농사지을때 비료가 없다보니 주로 사람이나 가축분뇨로 퇴비를 만들어쓰다보니 그런거. 기생충감염된 사람이나 동물 응가 -> 기생충알 포함한 퇴비를 씀 -> 그 퇴비먹고 자란 작물을 먹고 기생충알도 흡입 이 순환구조로 뱃속은 기생충 파티가 됨. 뭐... 과거 한국도 비슷한이유로 기생충 장난아니던 시절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