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몬스터 주식회사 속 어두운 설정

[퉁퉁이엄마모퉁이]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불량 문이 발견되면 관리팀이 이동식 분쇄기를 끌고 와 접근금지 테이프를 붙이고 그 자리에서 갈아버리는데

대기업 일처리 치고는 좀 허술해 보이는 방식이다.

후속작인 몬스터 근무일지에 따르면, 원래는 자동화 기계들이 있는 구간에서

더 정교한 과정으로 문을 폐기했었다는 게 드러났다.

현재 그걸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털북숭이 괴물 수리공이 그 구간에서 작업하다가 털이 분쇄기에 말려들어가는 바람에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해서 폐쇄되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문 폐기 과정이 부실하게 바뀐 덕에

마이크와 설리가 폐기 처리된, 부의 문을 복구할 수 있었다

[떡밥인생]

걍 분쇄해도 일부러 붙이지 않는 이상 복구 불가능한데
불필요한 공정을 없엔 최적화라고 불러주시겠어요?

[리링냥]

후속이 존재하는지 처음 알앗다..

[돌아온 감염충]

지금은 웃음주식회사

[북으로]

왜 어린이용 만화에 이딴 설정을 넣는거야?

[루리웹-3853557232]

모든 창작은 어른이 하는거니까
찌든 현실과 메마른 감성과 갈고닦은 스킬 그리고 많은 돈을 퍼부어서 동심을 만드는 게 창작이거든

[곱슬안경]

이거 보던 애들 전부 성인 됐으니까 그런 듯

[트롤픽하나]

어린이 영화라고 유혈묘사가 없다 뿐이지 악당이나 착한 편이나 따지고 보면 잔인하게 죽는 케이스가 은근 있음

[GOM-newp]

어릴때 본 아마 12금이었나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은 어린나이에 보는데도 빌런이 죽인 히어로들이나 빌런 그 자체도 졸라 비참하게 죽던데 유쾌한 가족대활극이지만 동시에 미친 사이코 살인마랑 싸우는 일가족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

[Hatihatiho]

데이비드...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야옹이 ㅠㅠㅠ

[지나가던 미식참피]

저 부분 너무너무 뻔하지만 너무너무 좋았어.

[포키리]

디즈니 만화영화도 검은닌텐도 마냥 은근 어두운 부분이 꽤 있단 말이지

[루리웹-4208566716]

인어공주는 너무 까만데...

[죄수번호-786]

디즈니는 뿌리가 블랙코메디자서

[루리웹-8164066901]

글쿤아...

[리깡울]

아이고 산재...

[불꽃공주]

저문 마이크가 혼자서 조립한거임

[타니아가씨]

후속이있었다니?!

[v2killer]

근무일지라고 디플공개네요. 주식회사 비로 다음이야기를 다룸 주인공도 바뀌는데 조연이 거진다 주식회사 주연입니다.

[돌모카]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이 남아있능 이유

[키쥬]

그냥 아동용 애니니까 코믹하게 표현한 건 줄 알았는데, 이런 뒷사정 디테일이 있었을줄이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