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 혼자 20세의 라라가 죽던시점에서 성장하지 않았단거임
아무로도 라라의 죽음이 트라우마여서 Z시절 우주를 두려워했고
그래도 그걸 극복해서 역샤시절 에이스취급받고있는데
(아무로도 완전히 극복한건 아니고)
샤아는 Z시절에 오히려 아무로보다 훨씬 극복한거처럼
'샤아 아즈나블'로서 이것저것 행동했고 Z때는 실패했지만
역샤때 무려 총수가 되서 액시즈낙하라는 미친 짓까지하는데
그 근본은 아직도 그 라라가 죽은 시절에서 못 벗어나서 나온 결론이란거지
우주세기 건담이 전쟁이랑 함께하니 주연급들은 당연하고 조연급들조차 트라우마는 한두개가 아니고
다들 그걸 극복해 나가며 어떻게든 트라우마를 업고도 앞으로 살아갈려는 노력하는데
샤아 혼자 트라우마에 갇혀서 그 시절 그마인드 그대로란거지..
물론 쭉 그랬다기보단 카미유 맛가는거보고 Z시절까진 그래도 좀 나아졌는데
다시 그시절로 회귀해서 틀어박힌거일수도있긴한데
풀프론탈이 '그릇'이라고 자칭했었는데
역샤시절 샤아야말로 '그릇'에 가까움
내면엔 아직도 라라의 죽음에 사로잡혀서 성장하지못했으면서 그걸 숨기고
겉으로만 어른이된척 주변의 기대와 요구만 받아들이면서 큰 모습이 그거라고 봄..
그래서 진짜 마지막에 되서야 갑자기 그걸 토해내니까
그동안 샤아의 행동을 봐온 아무로나 시청자입장에선 황당한거지
결국 그게 맞지 라라가 '죽지않았다면'에 아직도 갇혀있으니까 사이코프레임도 줘서 라라를 뻇어간 너를 내가 이겨보겠다 를 증명하고 싶었던게 클듯
그건 모르겠고 지 능력이 아무로랑 비슷하겠지 생각하고 사이코 프레임 흘린게 문제
아무로 이상으로 주변에 보듬어주고 터놓고 말할 사람이 없었던거니 사람이 고장나는거도 이해는 감. 근데 시발 마지막에 왜 그래서!?
아무로한테 라이벌이니 뭐니해도 마지막 결전때 "네녀석만 없었더라면" 했던게 샤아의 본심이 아니었을까
결국 그게 맞지 라라가 '죽지않았다면'에 아직도 갇혀있으니까 사이코프레임도 줘서 라라를 뻇어간 너를 내가 이겨보겠다 를 증명하고 싶었던게 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