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플스의 간판 작품들 중 하나인 라챗앤 클랭크
지금은 스파이더맨 개발사로 유명해진 인섬니악 게임즈가 초창기부터 만들어온 근본과도 같은 시리즈다
그런데 닌텐도의 2007년작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나왔을 당시 인섬니악의 개발자들은 마리오 갤럭시의 핵심 아이디어인 구 형태의 지형구조가 라쳇앤 클랭크의 스테이지 일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거 같다고 스스로 확신하였고 인터뷰에서도 그대로 언급하였다
한편, 마리오 갤럭시의 프로듀서인 미야모토 시게루에게 한 기자는 "라챗앤 클랭크에 영감을 받아 마리오 갤럭시를 만들게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라챗앤 클랭크요? 정말 유감이지만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혹시 최근에 나온 PC 게임 중 하나인가요?"
근데 저 갤럭시 아이디어를 최초로 낸 게 시게루 본인임
시게루는 갤럭시 나올때쯤에는 이미 실무에선 손을 거의 떼고 검수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시게루가 몰라도 실무진 중에 영향받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긴 하지
저건 진짜 몰랐던 걸까 아님 교토식 화법이었던 걸까
아이디어야 어린왕자에서 왔겠지.
굳이 'PC' 게임인가요? 라고 반문했다는거 보니 알면서 맥이는거 같은데
진짜 몰랐지만 교토식 화법으로 응수했을지도
저게 닌스퍼거구나. 잘 알겠다.
ㅋㅋ
시게루는 갤럭시 나올때쯤에는 이미 실무에선 손을 거의 떼고 검수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시게루가 몰라도 실무진 중에 영향받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긴 하지
근데 저 갤럭시 아이디어를 최초로 낸 게 시게루 본인임
오히려 저때는 게임개발쪽에선 자기 목소리가 더 큰 시절이었을 걸
그리고 갤럭시의 근본 아이디어인 구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플레이하는 마리오는 통칭 마리오 128로 유명한 게임큐브 테크데모 시절부터 현 마리오 아빠라 불리는 코이즈미한테 만들고싶다는 아이디어를 제의했었음 당시 기술로 불발됐지만 결국 훗날 만들어진 게 슈마겔 애초 작은 원형 별에서 뛰어다닌다는 만화적 상상력은 고전 개그 만화의 단골소재였던지라 어떻게 게이밍으로 구현했는지가 관건이라 저건 라쳇 팀이 바보같은 운을 띄운 게 맞지만...
먼저 구현했다는거... 그게 중요한 거임 만약 반대상황이였다면 라쳇은 표절게임으로 낙인찍혀서 지금까지 조리돌림 당하고 있었겠지
갤럭시 2까지는 관여함
저건 진짜 몰랐던 걸까 아님 교토식 화법이었던 걸까
으응~? 인지도가 너무 낮은 게임이라 잘 모르겠는거얼~?
Digouter HHT
진짜 몰랐지만 교토식 화법으로 응수했을지도
아이디어야 어린왕자에서 왔겠지.
굳이 'PC' 게임인가요? 라고 반문했다는거 보니 알면서 맥이는거 같은데
닌텐도가 콘솔 게임을 주력으로 하니까, 닌텐도에서 어지간한 콘솔 게임들은 다 체크하고 정리한 보고서가 올라가겠지. 자기가 모를 정도면 자기들이 체크를 덜 하는 피씨 쪽이냐고 물어본 걸지도.
회사게임 체크하느라 딴 회사게임은 안하신다고 하더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231216220
사실 이것도 여론에 따라 갈리지. 시게루라서 이런 반응이 나오지, 반대의 경우였다면 라쳇은 개같이 까이고 묻혔을거임.
루리웹-0231216220
같은 표절이라도 인지도만 충분하다면 엘든링처럼 착한 표절이 되는거지 결국 팬덤빨이 가장 중요함
뭐 확실히 알아보고 비교하면 모를까 소재가 비슷하네? 느낌이 비슷하네? 같은걸로 표절이라 그러면 그냥 유머나 황당주장수준밖에 안되는거지.
최강의 공구전사지만 인지도가 낮았지ㅠ
제작사도 ㅂㅅ 팬덤도 ㅂㅅ인 역대 최악의 게임기진영 플스ㅋㅋㅋㅋㅋㅋ
루리웹-5434710218
저게 닌스퍼거구나. 잘 알겠다.
정말로 저런 걸 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던데.
시게루 성격이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영향받았으면 영향받았다고 얘기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한거 같은데
평소의 미야모토 시게루를 생각하면 진짜로 몰랐던거같은데
나도 예전에 개쩌는 SF 설정 하나 생각했어서 와 나 천재임? 이랬는데 이미 몇년전에 6번째 날이라고 아놀드 형님 주연으로 영화로 나왔더라고
난 드래곤볼 계왕 행성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