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데 착잡하다.
AI가 나보다 잘 그리는데 살아남을 수 있나 착잡하긴함.
근데 비단 그림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AI를 사용하는건 필연적인듯;
멀리 갈거 없이 요새 무인카페/편의점도 많은데 이것도 어찌보면 AI에 알바생들 일자리 뺏은거고
음식점에 서빙 로봇도 제법 보이는데다가
유튜브보면 사람 성우말고 TTS 쓰는 경우가 많고
사실 편하게 쓰지만 구글번역이나 파파고도 잘 쓰이면서 어찌보면 간단한 번역에 관해서는 번역가들 밥그릇 뺏은거지 싶고..
암튼 걍 간단한 부분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거는 효율적이긴 한것 같음..
근데 저렇게 되면 커미션 시장이 망할 거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음.
막상 커미션 몇번 받아봤고 외주도 받아봤을때
의뢰자 분들이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에서 희망사항이나 변경 사항을 원하는 경우가 많음.
가령 캐릭터의 눈썹이 아주 조금만 두꺼우면 좋겠다, 허벅지가 조금 더 두꺼우면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이런 부분은 Ai가 미세하기 조절하기 힘들어서
어찌됬는 진짜 사람이 그리는 경우를 원하는 시장이 살아남긴 할듯.
아니면 AI가 만든 그림 입맛대로 리터칭 해주는 직업이 새로 생기거나
생각보다 발전속도가 너무빨라서 당황스러운데
사실 몇년 전부터 뜨문뜨문 들려오긴 했는데 이정도 일줄은 진짜 모르긴 했음... 진심으로 무서워;
ㅇㅇ 인간의 가장 큰 능력이 적응력이라고 하자너. 열대부터 극지방까지 사는 인간인데, AI에도 적응해서 살아남겠지.
솔직히 AI의 한계는 있을거임. 디테일이나 구도 같은게 생각보다 완벽하기가 어렵거든. 문제는 예전이였으면 커미션 맡겼을 사람이 AI가 그려준걸로 적당히 만족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이전보다 커미션 시장이 어느 정도는 줄어들거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