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필드의 몬스터들을 릴리스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들.
파괴수도 아닌 평범한 상급 최상급 몬스터들이 상대 몹을 잡아먹고 자신 필드에 소환될 수 있고, 심지어 후완은 몹도 아닌 마함까지 릴리스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법카드인지라 이 효과는 마법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 효과내성 카드에는 통하지 않는다.
①: 자신이 몬스터를 어드밴스 소환할 경우에, ~대신에 상대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할 수 있다.
참으로 미묘하게 적혀있지만 어쨌든 이 효과는 "자신"을 대상으로 릴리스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에게 "넌 앞으로 쟤들 중에 아무나 제물로 써도 돼"라는 권리를 부여한게 아닌
필드 전체 카드에게 "너흰 얘가 릴리스할 때 순순히 제물이 되어야 해"라고 하는 방식인 것이다.
그래서 마법카드 말은, 다른 카드 말은 안 듣는다는 애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도 예외는 있으니
바로 삼환신 전용 카드인 Soul Crossing이다.
이 녀석은 위와 같은 효과내성 카드도 상관없이 잡아먹고 나올 수 있는 무시무시한 효력을 가지고있다.
이 카드는 어디까지나 어드밴스 소환을 실행하는 카드이므로, "이번 소환에서는 상대 몬스터 아무거나 잡아먹어도 돼"라는 권리를 자신에게 부여하는 식이 되기 때문이다.
글자는 똑같이 "그 시기에 자기 몬스터 대신 상대 몬스터를 릴리스할 수도 있다"라고 적혀있는데 어째서 이 카드만 필드가 아닌 소환이 대상일까?
그것이 제정이란 것이다.
???: 그냥 릴리스하고 소환되면 안되나요?
안얀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