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내 심성이 그리 튼튼한편은 아니었지만 나이들수록 뭔가 힘든일이 생기면 내 옆에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듬 난 외로움을 덜탄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세월앞에는 장사없구만 하아...씁쓸하다
나이가 들게되면 학습력이나 신체능력이 떨어지면서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 집단의 힘을 필요로 하게 되니까 자연스러운 현상임. 다만 그 과정에서 타인과의 교감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생존능력을 물질로부터 담보받아야된다는 사고에 빠지게되며 노인이 되었을 때 쓰레기를 수집하거나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진짜 정신이란게 결국은 육체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이 들어 어릴때가 참 열정적이었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