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러시아의 "웃음"에 관한 이미지를 설명하는 귀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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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바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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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웃지 않는 문화는 진짜 있더라. 학교에서도 아이가 웃으면 웃지말고 공부하라고 가르친다고 함.
일리야 한국 살다가 엄마 만나러 갔더니 애가 왜이렇게 웃음이 헤퍼졌냐는 소리 들었다고 함
이젠 내알바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정신병자(맞음)
아무한테나 함부로 호의를 가지지도 말고 그걸 드러내지도 마라는 문화의 연장선상인가?
이젠 내알바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저 웃지 않는 문화는 진짜 있더라. 학교에서도 아이가 웃으면 웃지말고 공부하라고 가르친다고 함.
헐 그정도임?
우리나라에서 그러면 논란 일수도 있을텐데ㄷㄷ
당나귀 처럼 이짤 보이지 말라고한다던데
이빨
아무한테나 함부로 호의를 가지지도 말고 그걸 드러내지도 마라는 문화의 연장선상인가?
정신병자(맞음)
공산당원만 웃을수 있군
천성적으로 무뚝뚝한 나라들이 몇 있긴 하지...
한국도 옛날에는 웃으면 실없어 보인다고 무뚝뚝한 사람이 진국이라는 풍조가 있었음...
일리야 한국 살다가 엄마 만나러 갔더니 애가 왜이렇게 웃음이 헤퍼졌냐는 소리 들었다고 함
감정표현을 금기시하는건 청교도 문화도 그렇고 간간히 나오지
그 뭐였지 러시아에서 택시탔다가 웃긴일 생겼는데 택시아저씨 웃음참는다고 입술 파래질때까지 꽉 물고 끅끅대면서 운전했다는 썰 있었잖아 ㅋㅋㅋ
바로 아래 있네
이 댓글 바로 아래에 썰 올라왔네
도벨메이드
힉ㄱ힉히됙
그런데도 굳이 웃으면 그린라이트네?
상호감시체제의 원조라 그런가?
그정도까진 아닐꺼고 우리도 실없이 웃으면 헤프다는 소리 듣는데 그게 좀더 강화된 형태인듯
근데 러시아 나온 사람들은 또 대부분이 잘 웃고다니는 걸로 봐선 그 말에 다들 마음 깊이 공감하고 그러는 건 또 아닌 듯 걍 문화가 그러니까 따르고 있을 뿐
웃으면 헤픈 사람으로 본다는 느낌인가
웃고 다니면 모지란 사람으로 생각한다던데
친한 동생 와이프가 러시아 출신인데 모임 때 따라오면 정색하는 표정이라 다들 눈치 봐서 분위기 쳐지더라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을려면 웃음이 사라지지 문학작품도 우울한 분위기만 있잖아
아에로플로트 탔을때, 승무원도 안웃더라
아하
웃으면 숙청당했으니까
요샌(전쟁전까지는) 개방되면서 많이 바뀌는 편이었는데(서비스업이 빠릿빠릿해지면서) 옛날에는 백화점 직원들도 안 웃었다 캄. 공산주의 사회에선 매상 올라간다고 월급 더 받는 것도 아니었고, 슬라브 문화권에서 남 앞에서 이유없이 웃는 걸 헤프다고 여기기도 했고. 손님 보고 웃으면 오히려 손님 우습게 본다고 생각할 정도. 그리고 러시아 길거리 다녀보면 진짜 사람들 입을 꾹 다물고 있음. 그래서 그런지 늙어서 살 처지기 시작하면 팔자주름 따라서 불독처럼 볼살 처지는 사람들 되게 많음.
옛날한국도 그랬음 오죽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인이 웃으면 안좋은 일이 있을때다 라고 기록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