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하는데 나는 보건소아래에 건강센터에서 근무했었는데
하루는 민원 보는데 얼굴이 익숙한 아주머니랑 딸이 온거임
@_@?? 누구시더라.. 한참 생각하고 있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너 000아니니? 하시는 거임
그래서 네? 맞는데요? 했더니 자기 기억 안나냐고 되물어보시길래
머리속에 또 로딩이 걸렸었는데
초등학교 가기전에 아파트 정문앞에 문방구가 있었음
초딩이 놀데가 어딧니 그 근처에서 거의다 놀지
근데 난 5학년때 전학온터라 중학교 올라가선 거의 안갔었음
학교 준비물은 어차피 교문 앞 문방구에서 다 파니까 ㅇㅅㅇ
근데 이 아주머니가 날 기억하고 있었던 거임;;;
거의 20년 다되가는데;;; 와 진짜;;;
날 기억할정도면 그 동네 애들 이름이랑 얼굴 다 기억하고 있었다는 소리잖아;;;;
못알아봐서 죄송한 마음에 기념품 챙겨줄수 있는건 다 챙겨서 보내드렸었음 ㅇ_ㅇ...
......근데 어떻게 기억하신거지 진짜...
근데 선생님...공익을..30살에 가셨읍니까..?
30살에 군대간거임?
야 씨끄러...
어허 쉿!
원래 특이점이 있으면 기억이 잘 나지 않나? 'ㅅ'?(얼마나 ㅁ생겼으면)
ᓀ‸ᓂ凸
근데 선생님...공익을..30살에 가셨읍니까..?
야 씨끄러...
30살에 군대간거임?
어허 쉿!
이런거 만들지 말라고!!!
나도 나 초딩때 문방구 하시던 분이 국회의원 도전하고 그러더라
매우 개성이 있는 모양이라 기억에 깊게 남았나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