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태까지 이름도 모르고 뒷산이라고 불렀던 곳인데
그 산의 흙들이 다 황토흙임
이웃 할아버지가 전립선 암으로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그 이후로 할아버지가 갑자기 황토흙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듣고 매일마다 산에 오르기 시작하신거임
그러다 우연인지 아니면 황토흙의 신이 요술을 부린건진 모르겠는데
정말로 전립선암 완치판정을 받으신거임
이 이야기가 어떻게 퍼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요근래부터 멀리서까지 이 산에 올정도로
사람이 존나 북적북적해졌어
그냥 꾸준한 운동이 효과가 있었던게 아닐까....
부처님 파워임
황사가 계속 쌓인게 황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