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는데
같은 단체 소속 어른 한 분이
나한테 월요일에 시간이 되냐 물음
난 마침 시간이 돼서
네 되는데 왜 그러시나요 물으니
그때 인생사는데 도움이 될만한 설명회가 있다
들으러 와라 함
이때부터 느낌 싸한게 다단계로구나 생각함
그래도 누가 말하면 대꾸라도 하는게 에의니
무슨 설명회냐 물으니
아 유통 관련 설명회다. 이거 들으면 너한테 도움이 될거다. 함
이때 다단계 맞구나 확신이 들음
그래서 아 제가 다단계 같은건 좀....
이러니
여기는 물건 강제로 사야한다거나 그런 곳 아니다
만약 여기에서 그런거 당하면 나랑 이제부터
연락 끊어도 된다.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부정적 정보 때문에
눈이 가려져 정작 자기한테 도움이 될 것을 못본다 이럼
그러고는 월요일날 연락을 줄 테니 번호를 알려달라함
어차피 같은 단체라 내가 안 알려줘도 알아낼 수 있는데다
알려줘야 떨어져나갈 것 같아서 알려주긴 했는데
겁나 찝찝하네
연락와도 관심 없다고 안갈꺼긴 한데
내가 얼마나 호구새끼처럼 보였길래....
애초에 유통 관련 설명회다. - 다단계가 물건 파는 일이다.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이런 것 중에 진짜 도움되는건 못봄
나랑 연락 끊어도 된다. - 어차피 연락같은거 안하는 사이다.
갈 생각은 없지만
어떻게 봐도 다단계라 가면 ㅈ될것 같은데
개뜬금 없이 이런 상황을 겪는 내 처지가 유우머
그날 아프다고 가지마
일단 전화 오면 받지도 말고 차단해라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 되지 대체 연락처를 왜알려줌
앞으로 차단 박고 봉사단체장에도 알려라. ~~에게 다단계 권유 받아서 더 이상 활동 못할 거 같다고.
다단계 가서 안사고 나올수도 있긴 한데. 안가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