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은 모솔이거나 사귀다가 헤어지고 그데로 미혼인 경우
돌싱은 그냥 헤어졌다가 아니라 이혼한경우 (...)
의외로 돈문제나 가정갈등 같는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지는건
그냥 연인 상태에서 결혼 하기전 과정중 일때가 체감상 혹은 내가 본것중에
대부분이고
이혼하는 사람들일경우 오히려 보통 연인간에 헤어질만한 이유라고
생각되는것들이 많은 편이었음 딘순히 성격차라고 생각하기에 심각하게
가벼운거 부터 무슨 취미 존중이나 게임기 사서 싸운것 같은것도 아니고
정말 담백하게 별 이유없이 갑자기 인신공격까지 가는 말싸움 한번후
다음날 이혼서류가 쏟아지는 괴상한 빌드업....
가까운 지인도 그런식으로 단 2일안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는데
왜 말싸움 했는지 전처도 본인도 기억도 안난다고함...
애가 있어도 애가 책임감으로라도 이혼을 막는다는 미디어적 통념과는 달리
애가 있어도 이혼은 일사천리도 진행되는 사례도 주변에 적지 않더라.
확실한건 현대사회에서 다수의 모임자리는 이제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아무리 지인이나 친구라도 분명 소수의 모임에서는 저렇게
이혼한 사람들도 분명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수의 모임이나 부부들도
참석하는 모임에 오면 갑자기 초거대 분위기 브레이커로 돌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곤란함...
다른친구부부나 집사람있는 자리서 평소에 인상이 밝던 양육권 가진 돌싱지인이
갑자기 사람의 모습을한 조울증으로 변해서 당시 모임 주최자던 나를 상당히 곤란하게
했던 적이 항상 심각하게 남음 정말충공깽이었음..
... 그 이후 그 사람 잘 못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