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가진 황제의 칭호는 프랑스 황제가 아닌 프랑스"인"의 황제라는 뜻임
기존의 신으로부터 선택받아 국가를 소유한다는 기존의 왕권신수설 봉건제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프랑스 전체를 대표하는 황제로 옹립되었다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로써의 의미와
로마가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전환될때 황제가 공화정의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했던 것을 본따 프랑스 공화국을 계승하여 황제국이 되었다는 상징성을 띄고있기때문
나폴레옹 제정 이후에 즉위한 루이 필리프의 칭호가 시민의 왕 이었던걸보면 더 명확해짐
근데 결국 '독재하는 선출직 대통령' 과 같은거자나......
오히려 그런시각이 과거를 현대의 기준에 끼워맞추는거임 조선 왕들이 생사여탈권 가진 독재자라고 까는거랑 똑같은 시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