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배우, 이멜다 스턴톤.
연극, 영화, 성우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립연극학교 출신의 엘리트.
선한 눈망울과 푸근한 미소,
그리고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을 가진 이멜다 스턴톤은
지금까지 왕성한 배우 활동을 해왔다.
영국의 국민 배우로
주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나
약자를 위해 선한 마음을 잃지 않는 아주머니나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친절하고 따스한 배역을 주로 해왔다.
오죽 했으면 이멜다 스턴톤의 사진만 보면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진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간간히 아동 영화 성우로도 등장해서
목소리만 듣고 '아, 이 배우!' 하고
아는 사람까지 있다.
최근에는 노년의 엘리자베스 여왕을 연기해서
기품 있는 여왕의 모습을 보여줘
큰 호평을 받았다.
문제는 이 분이 한 영화에 등장했는데,
그것이 워낙 강렬해서
전 세계인에게 한 가지 이미지로 굳어졌다는 거다.
그게 뭐냐면...
해리포터의 돌로레스 엄브릿지
안 그래도 소설 속에서 비호감 캐릭터인데
이멜다 스턴톤의 신들린 연기가 더해져서
영화 보는 내내 욕을 참을 수 없는
비호감과 증오의 절정을 보여줬다.
오죽 했으면 엄브릿지의 학대 장면 때문에
영화 보기를 포기한 사람까지 있었을 정도다.
이멜다 스턴톤으로서는 첫 악역 연기였다고 하며,
연기를 하다 본인 스스로에게 화가 날 정도였으며
길 가다가 엄브릿지라면서 욕 먹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이멜다 스턴톤이 누구요?' 라는 사람도
'해리포터의 핑크뿅뿅이요'라고 설명을 들으면
'아 그 ㅆ....'라고 욕이 절로 나온다고 한다.
ㄹㅇ 첫 사진보자마자 아 이사람 무조건 알지 했는데 왜 선역...?
푸근한 어머니 얼굴에서 광기를 보는 감독이 가끔 있더라 봉준호의 마더같은
해리 때리는 장면 보면 액션만 크게 한게 보이는데 저 당시엔 와 쒸불련이? 했지
무려 죽먹자보다 더한 순수악...
대본을 본 배우도 줫나 엿같다는 엄브릿지 ㅋㅋㅋㅋ
상영타임 딱 절반을 지났을때 이제 모든 상황이 광기로 치닫을 거라는 예감을 주는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음...
ㄹㅇ 첫 사진보자마자 아 이사람 무조건 알지 했는데 왜 선역...?
시르케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특정 이미지로 박히면 참 골치아프더라.
해리 때리는 장면 보면 액션만 크게 한게 보이는데 저 당시엔 와 쒸불련이? 했지
비호감 빌드업이 너무 잘 쌓여져서 숨만 쉬어도 와 씨부럴 년이??? 라고 반응하기 때문
어찌보면 볼트모트보다 더 악랄한 악역같음
대본을 본 배우도 줫나 엿같다는 엄브릿지 ㅋㅋㅋㅋ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자주 나오는 그 아줌마 배우 생각나네
무려 죽먹자보다 더한 순수악...
왜 죽먹자 쪽이 아닌건지 신기할 따름 ㄷ
호크룩스를 걸었는데 디버프는 커녕 오히려 버프를 받은
소속이 마법부라 대놓고 죽먹자질을 못하는건 맞긴한데 죽먹자가 권혁먹은다음에는 신나서 머슬혼혈법사들 족치는데 앞장서기도했고 나중에 무디눈깔 얻어낸거봐서는 명예 조직원 같은 취급이었을듯
메이크업도 차이가 있겠지만 여기 올라온 사진만 봐도 돌로레스랑 위에 캐릭터들이랑 인상이 다름. 진짜 신들린 연기란 저런것이다 하는 감탄이 나올 정도.ㅋㅋ
그래도 영화판은 엄청 버프받은 거지ㅋ 원작의 묘사에선 두꺼비같이 생겼다고 하잖아ㅋㅋㅋ
마지막 보기전까진 뭔가 낯이 익은 친숙한 느낌인데 어디서 봤더라 하고 내려봤는데 헉
솔직히 불사조 기사단 영화에서 남은건 덤블도어랑 볼드모트 한판이랑 엄브릿지의 감탄할만한 개짓거리 말곤 없다 다른건 다 압축 못했는데 저건 엑기스로 잘뽑아냄
마더에 출연한 김혜자
한국와서 목욕탕이라도갔다간 아줌마들이 어휴 못된년하고 물고문할 그분
다른 역 하는 거 안 봐서 그런가 위도 코스프레한 엄브릿지들로 보이는데 나만 그럼?
캐릭터를 해석하는 능력이 탑급인 배우
푸근한 어머니 얼굴에서 광기를 보는 감독이 가끔 있더라 봉준호의 마더같은
어디서 봤다 했더니 설마... 해서 내리니 엄브릿지 ㅋㅋㅋㅋㅋ
안본 사람도 아는 돌로레스 엄브릿지 ㅋㅋㅋ
비슷한 케이스가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출연한 김혜자 ㅋㅋ
깊은바다나미
상영타임 딱 절반을 지났을때 이제 모든 상황이 광기로 치닫을 거라는 예감을 주는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음...
많이 걱정하시면서 열심히 연기하셨다고 합니다.
불사조 기사단이 길이 문제 때문에 원작 칼질을 그렇게 해댔지만 엄브릿지는 무슨 느낌인지 확실하게 전달됨ㅋㅋ
저기에 비교할 수 있는 밉상 악역은 에일리언2의 버크 말곤 생각이 안나
더빙판은 고 박일 선생님이 하셨었는데 외모도 비슷해서 몰입감도 좋았었지
원작 엄청 읽고 영화는 나중에 봐서 그런가 그래도 원본 대비 미모는 출중하셔서 덜 짜증났음 진짜 5권 삽화 돼지+두꺼비가 개빡치게 해서
저 면상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푸근한 어머니 상에서 저러니 ㅅㅂ.. 광기 그 자체임
불사조 기사단 최고 아웃풋
배우로서는 최고의 찬사임 선역 악역 다 가능한 엄청난 배우
악역이 진짜 미워보인다는 건 배우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한국으로치면 김혜자님급 위상정도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