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파던 중고딩때 생각나서 뭔가 활력이 생긴다.
소전때도 그랬는데 블아는 하면서 ㄹㅇ 동방 덕질하면서 설정 생각도 해보던 시절 감성이 되살아남 ㅋㅋ
다른 가챠겜은 내용이 심각해서 좋아하던 캐릭이 죽을 수도 있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주인공이 매번 구르잖아.
근데 난 항상 쭉 이어지는 일상적인 비일상이 벌어지는 스토리를 선호해서 그런지 나노하나 동방 같이 캐릭터의 죽음이
보이지 않거나 최소화된 만화나 장르가 좋았는데 그래서 원피스도 한창 재밌게 봄 살벌한 배경치곤 주역이 안죽는 경우가 많고
재등장할 땐 어캐 변할까란 기대서 온 재미도 있어서.
특히 동방은 원작자가 워낙 불살에 가까운 성향으로 이런저런 설정을 상상할 수 있게 애매하게 널널히 짜두면서
캐릭들이 죽지 않고 서로 상호작용하거나 잊어먹거나 하는 식으로 (신주 본인이 까먹은거도 있지만ㅋㅋ) 마치 환상향이란 곳이
실존하는 느낌이 들게 해줘서 좋아했음 2차 설정 적절히 붙혀서 맘대로 해석해도 되는 확장성도 좋았고..
근데 블아도 그런 느낌임 물론 주인공인 선생이 따로 있다는 점은 다르지만 역설적으로 선생님이란 캐릭터라 작중 나오는
학생들이 진주인공들이라 예네들이 스토리나 서브 선생과의 대화 모모톡같은 걸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얘는 이럴때 이러려나,
얜 밥 이렇게 먹을듯 같이 상상하는 맛이 있음 여기에 각자 살고 있는 학교 내에서의 관계를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음
아에 다른학교 애들끼리 만나고 대화하는 전개는 조금만 나와도 이리저리 다양한 상상거리를 더해주고...
난 그래서 황륜대제 이벤트는 스토리가 너무 재밌었음 하루나 만난 하스미가 살안찐다는 하루나 말에 빡치거나 아코가 타 학교 애들이랑 투닥거리고
(특히 하스미, 유우카랑 만담같은 상호디스같은거) 그 외에도 많고 ㅇ예덴조약도 요런 군상극 스런 게 좋았고
가장 좋은건 설정을 잘짜놓은 상태로 상상할 여지는 남겨뒀다는거라 생각함. 결국 이런 빈 부분을 유저가 상상하고 생각해서 창작할 수 있게해야
2차창작이 생기고 성장하고 하나의 브랜드(ip상품)로 발전해서 롱런하게 되는 건데 이대로 블아가 성장해서 페이트나 동방같이
장수하는 ip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함 한국 개발이라 그런 건 뭐 조금이라도 있어, 근데 그것보다도 이 게임이 내 취향을 너무 저격했어
뻔하거나 낡았지만 오히려 친숙하고 정감이 간다.
ㄹㅇ루 동방의 ip냄새가 남. 나도 늙었지만 딱 그시절 같은느낌
저도 동덕하다가 어마금시리즈 빨다가 그 이후로는 진득하게 덕질 못했는데 블아에서 다시 하는중ㅋㅋㅋ
맞음. 나도 학생 때 동덕, 현 선생이라 그때 감성이라고 하면 뭔지 알거 같음 ㅋㅌㅋㅌ
가챠겜 평균 매움이긴함 ㅋㅋ 근데 어차피 가챠겜은 맵다 나도 이겜 좋아하는데 무소과금임 가끔 후원한단 느낌으로 월정액넣는정도
참 기묘하지 분명 2020년대 게임인데 느껴지는건 1990년대말 ~ 2000년대 초의 향수라는게.
최근들어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진지하게 토론 했던 게임이 없었음 ㅋㅋ 옛날에 친구들이랑 누가 더 쎄고 떡밥이 어쩌고 하면서 떠들던 시절 생각나게 해주는 게임
설정이랑 스토리, 캐릭터 모두 존나 재밌고 계속 기대하게 됨 BGM도 취향 저격임
저도 동덕하다가 어마금시리즈 빨다가 그 이후로는 진득하게 덕질 못했는데 블아에서 다시 하는중ㅋㅋㅋ
ㄹㅇ루 동방의 ip냄새가 남. 나도 늙었지만 딱 그시절 같은느낌
지금 일섭 보면 다른 가챠게임 못지않게 매운거 같던데...
가챠겜 평균 매움이긴함 ㅋㅋ 근데 어차피 가챠겜은 맵다 나도 이겜 좋아하는데 무소과금임 가끔 후원한단 느낌으로 월정액넣는정도
가챠 수준에 대해 말은 많은데 경험상 정말 평균치임. 욕심부리면 많이 쓰게 되고, 욕심 안내면 푼돈정도 드는 그런 수준. 인권급 캐릭이 자주나오는게 아니라 그때그때만 빌려서 쓰면 되고.
아니 스토리
그래서 작성자도 원피스를 예로 들었잖아. 죽을 것 처럼 살벌하게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은 살아남고 해피엔딩이 되는 식이라 좋다고. 진짜로 스토리 맵다는 스토리들은 진짜로 목숨 날리는게 많으니까
인게임 성능으로는 잘 안쓰는 애들이 있는거 같은데 각 캐릭터만의 매력이 있어서 다 모으고 싶을 정도
맞음. 나도 학생 때 동덕, 현 선생이라 그때 감성이라고 하면 뭔지 알거 같음 ㅋㅌㅋㅌ
참 기묘하지 분명 2020년대 게임인데 느껴지는건 1990년대말 ~ 2000년대 초의 향수라는게.
최근들어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진지하게 토론 했던 게임이 없었음 ㅋㅋ 옛날에 친구들이랑 누가 더 쎄고 떡밥이 어쩌고 하면서 떠들던 시절 생각나게 해주는 게임
그동안 나왔던 프롬겜은 대체 뭐였던 거지
프롬겜이랑은 지금 얘기하는 주제가 다르잖아 ; 본문의 맥락을 좀 읽자
"최근들어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진지하게 토론 했던 게임이 없었"다길래 번듯한 걸로 하나 제시해줬더니 징징거리기 입갤ㅋ
그래, 너 같은 애들이 프롬까를 만드는 거란 것만 알아둬라
활자 하나하나에 작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 ㅎㅎ
나두12년전 고딩시절 동덕이었다가 군입대후 휴덕 후 작년 블아 입문후 덕질함 애니플러스샵 굿즈사고 책장에 진열할때 그 옆 동방관련 서적 정발판 아직도 있음 동방인형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