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700명 인구 깡촌에 빈집 얻어서 몇천엔 임대료 내며 1년 살다가 포기하고 빤스런함
가장 가까운 극장이 140km, 가장 가까운 맥도날드가 50km정도였지만 그건 괜찮았다고 함
문제는 분리수거
세세하게 다 8종류의 봉투에 버려야 할 쓰레기 종류가 다 매뉴얼화 되어 있었지만 귀찮아서 빤스런 한건 아니었음. 그럼 왜?
어쩌다 쓰레기 한두 종류 헷갈려서 분리수거를 잘못해 버린적이 있었는데..
며칠 후 볼일이 있어 관공서에 갔더니 거기 공무원이 넌지시..
“쓰레기를 가끔 잘못 분리해 버린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다음부턴 주의 부탁드립니다”
쓰레기 봉투에 이름써있는것도 아니고 내부에 뭐가 들었는지 그냥은 알수가 없는데 다 알고 있더라는 것임
어차피 재분류 할테니 잘못된걸 알 수는 있겠지만 누구것이란걸 어찌 알았을까 하는거
따뜻해서 빤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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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시골 이미지는 비슷한 거 같음 미국이나 유럽도 기본적으로 저럼 좋게 표현하면 인심 좋은 곳 나쁘게 표혀하면 지역 카르텔이 형성되어 폐쇄적이고 음흉한 곳.
어느 나라든 사람 적으면 서로 잘 알게되고 그러다보면 흉도 잘 보이고 그런거지
북한이 저런시스템이랬나 서로서로를 감시하는
상황자체가 무서움
눈에서 쏘는 레이저로 따뜻한거구만...
진짜 존1나 기분나쁘다
1. 시골 한적한 정류장에 내리는 주인공 2. 허름한 바에 모여 하하호호허허 웃으며 반기는 동네 주민들 3. 외진 집에 짐을 푸는데 창가에 어슬렁거리는 낯선 그림자 4. 급하게 쫓아보지만 도망침. 5. 집안에서 한 일을 왜인지 음험하게 알고 있는 이웃집 주민 6. 갑자기 죽은 채로 발견되는 애완견 7. 잠복 끝에 집을 감시하는 범인을 잡지만 보안관이 옴 8. 범죄자와 보안관이 호형호제하는 사이라 바로 풀어줌 9. 그날 자정 위험한 그림자 열 개가 집 주변으로 몰려오는데....
북한이 저런시스템이랬나 서로서로를 감시하는
북한이야, 상호감시 시스템에서 반체제 행동에 대한 연대책임도 사전에 피할 수 있고, 잘만하면 포상도 기대해 봄직하지만, 저긴 그런것도 없이 그냥 감시함..
그런 느낌보단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같은 느낌이지. 얼마전 유게에서도 본 독일 남자의 시골 노인들 관련 썰이나 스웨덴 살고 있는 북극여우라는 분의 썰 들어보면 유럽에서도 시골은 다 비슷한 분위기인듯.ㅎ 친해지면 친절하게 잘 해주는 만큼 우리 무리에 포함시켜도 되는 사람인지에 대한 경계는 심한게 자연스럽지.
상황자체가 무서움
어느 나라든 사람 적으면 서로 잘 알게되고 그러다보면 흉도 잘 보이고 그런거지
애초에 사람적은 집단의 특징인건데 젊은 사람들에겐 그게 소름돋는 수준일수 있을듯 하다못해 미국의 소규모 농업 어업 폐쇄적 공동체 일본, 한국의 농촌마저도 저게 그 집단에는 당연한거에 가까운 참견도 있지만 그걸 아예 있는거조차 모르는 세대도 늘긴한듯
눈에서 쏘는 레이저로 따뜻한거구만...
오가작통법의 맛을 봐라 낄낄낄
신입이니 눈에 너무 띄는 거지
어느 나라나 시골 이미지는 비슷한 거 같음 미국이나 유럽도 기본적으로 저럼 좋게 표현하면 인심 좋은 곳 나쁘게 표혀하면 지역 카르텔이 형성되어 폐쇄적이고 음흉한 곳.
한국이나 일본은 그래도 시골 좋게 묘사하는거 제법 나오는데 미국은 툭하면 호러물 배경으로 써먹는 느낌 ㅋㅋㅋㅋㅋ
쏘쥬폐인되다
1. 시골 한적한 정류장에 내리는 주인공 2. 허름한 바에 모여 하하호호허허 웃으며 반기는 동네 주민들 3. 외진 집에 짐을 푸는데 창가에 어슬렁거리는 낯선 그림자 4. 급하게 쫓아보지만 도망침. 5. 집안에서 한 일을 왜인지 음험하게 알고 있는 이웃집 주민 6. 갑자기 죽은 채로 발견되는 애완견 7. 잠복 끝에 집을 감시하는 범인을 잡지만 보안관이 옴 8. 범죄자와 보안관이 호형호제하는 사이라 바로 풀어줌 9. 그날 자정 위험한 그림자 열 개가 집 주변으로 몰려오는데....
아~~ 미드소마의 추억이여~~
갑자기 어디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것 같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GIANTS단장
어.. 해외에 파견나갔다가 현지에서 살림차리고 눌러 앉은거?
솔직히 동장에 이장까지 와서 집들이하면 런 쳐야지
이거 분리수거가 잘못되었네 오늘 회수는 어디어디집만 했으니까 거기겠네 수준으로 사람이 적어서 그런거 같은대
방송 봤는데 한가한 노인들이 집앞 순회하면서 쓰레기 하나하나 검사한다더라고
삭제된 댓글입니다.
스코가포스
저기도 장애인을 노예로 부려먹는 데가 있을까?
스코가포스
폐쇄적인 마을을 소재로 하는 쩡도 여러개 떠오른다.
시골은 옆집 수저 개수도 안다고 하니까
근데 이게 그럴만도 한게 시골에 컨텐츠가 없어서 소소한 이벤트도 나름 빅 이벤트임 ㅋㅋㅋ
진짜 존1나 기분나쁘다
시골 특징이긴 하지 ㅋㅋㅋ
남궁예루리
저사람들 오토이넷뿌에서 라이브 하고 방송하는거 본 저로서는 굉장히 현실적인것 같음. 저기 살 당시에도 저런 이야기 간간히 했음 ㅋㅋㅋㅋ
남궁예루리
저 마을에 들어가 살게된 과정도 참 기구함 ㅋㅋㅋㅋ
남궁예루리
국뽕 채널은 아님. 일본 살면서 정말 유용하게 본 채널임. 일본인이 아니라서 이해가 안 되는 이슈들 잘 설명해줘서 도움 많이 됨.
남궁예루리
저 방송을 보눈 시청자들이 혼파망이지 채널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남궁예루리
박가네만큼 제대로 레퍼런스 갖추고 자료로 일본 잘 풀어서 설명해주는데 없다 누가 국뽕이란거야
영화 이끼..
분리수거는 우리도 서로서로 감시하면 좋겠어 아파트에서 개같이 버리는 놈들이 한둘이 아냐
쓰르라미 울적에 되는거여 ㄷㄷ
그래서 분리수거로 트집 잡는 얃옹이 그렇게나 많았구나
우리나라 시골에서 분리수거로 골치 썩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 거기서는 어느 할배부부가 몰래 쓰레기 태우니까 냄새때문에 주변 주민들이 신고해도 태우는 현장을 직접 적발 못하면 단속을 못한대서 감시하다가 태울떄 신고했더니 훈방으로 끝나고 그후로 서로 감시하고 몰래 태우고를 반복했다던 이야기
ㅈㄴ 작은 시골 아닌 이상은 저거 안통함. 시골 특징이라는데. 물론 한다리 건너면 다 알 수 있는건 사실. 근데 뭐 공무원들이 어디 마을 개인이 뭐했다는 소식이 다 퍼질 수준은 아님. 마을 내부에서는 가능하겠다.
저건 좀 오버인거 같지만 시골 특유의 정보력과 감시망은 ㅇㅈ
정이 많긴 하지...
게슈타포식 따스함
당장 유게에서도 그냥 재밋는 유머거리처럼 [독일의 동네 할머니 CCTV]를 이야기하잖아
히나미자와가 이렇게 되는거구나 ㄷㄷ
해골물 맛이 별로였던 감시받는 자연인
저분 일본 살고 있는데 썰푸는거 보면 진짜 디테일 하게 풀더라
저 유튜버들이 저기 살때 뒤쪽이 5층? 7층정도는 맨션인데 다 불꺼져 있는데 저기만 불이 커져있으니 다음날에 밤에 뭐하나고 물어본다더라.. 야방컨텐츠나 잠시 한국왔을때도 차 없어지니 어디갔었냐고 물어보러 온다고 옴
좋게말하면 관심이 많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어디 갔다 왔다 싶으면 노골적으로 선물 내노라고 찾아온다고도 했었지.
동독이 저렇게 해서 지금도 노인들이 수시로 수첩에 적어 놓는다며?
이것이 슈타지의 맛인가
저 영상 본편 보면 나오는 이야기지만, 현대의 도시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저런 지역내의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는] 과도한 관심은 저 부부가 저곳에서 탈출(?)하게 된 주요 이유 몇가지중 하나지 전부가 아님. 영상 결론은 [사람이 줄어들고, 집값이 너무 싸고, 한적한곳은 다 그렇게 되는 이유가 있다]로 귀결됨. 영화관에서 영화보러 편도 2~3시간을 다니고, 대형마트에서 장보러 편도 1시간씩 다니고, 대도시로 가기 위해 공항(열차역이 없슴)으로 편도 1~2시간씩 가야하는등... 모든 도시민적인 생활 인프라가 안되어있슴. 거기에 저런 쓰레기분리수거등의 번거로움에, 지역민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곤함이 더해지는거.
애초에 저기 간이유가 '몇년 살아보기' 였으니. ..
남자분 순간 김제동인줄;;
내가 실제로 카가와현에 번화가에서도 차로 1시간 떨어진 개깡촌에서 회사생활 해봤는데 회사에서 했던 건강검진 결과를 직장 동기의 할머니가 알고있었음.. 마트에서 장보고있는데 갑자기 와서 아는척 하시더니 자기가 내 동기 할머니라면서 당수치 높다던데 괜찮냐고 물어봐서 소름돋았음...
폐쇄적인 시골 마을이 공포 영화의 단골 소재인 이유지
저정도는 감시축도 아니긴 함 모두가 다 분리수거 잘 하고 있었다 -> 어 누가 이사왔는데 분리수거가 뭔가 잘 안되어 있네? 거기서 관심 아주 조금만 가지고 내용물 살짝만 봐도 이사온 그 집껀지 아닌지 정도는 구별 되고 그러면 '아 아직 잘 모르나 본데 분리수거 좀 잘하라고 전해주자' 정도가 될 수 있지
(후... 저짜기 집에 사는 아재 또 밤꽃 냄시 나는 봉지 한까딱 버리놨구마이.)
이웃 관계는 서로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 정도가 딱 좋음 정이니 뭐니 해서 관심 받는 거 정말 부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