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플레이어가 조작하면서 결과를 얻는 플레이어의 경험임.
당연히 게임의 서사도 플레이어의 서사임. 영광되냐 웅장하냐와 무관하게 플레이어가 중심이 되어야함.
상기의 두 캐릭터, BW의 N과 SM의 릴리에는 그런 부분에서 문제를 발생시킨 경우임.
캐릭터 자체를 떼어놓고 보면 매력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캐릭터 운용에서 실수한것.
(캐릭터성에 집중하는 외전게임 마스터즈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잘 살려서 캐릭터를 완성했다.)
거창한 배경을 갖고 있고, 자주 얼굴을 비추며, 중요한 순간에 비중을 가져감에도 자신의 의지나 능력으로 뭔가 해내지 못함.
(N은 그나마 차기작인 BW2에서 이러한 문제를 회수하긴 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얘들은 설정만 거창하고 별것도 아닌게 왜 자꾸 내 이야기에 튀어나와서 대단한척 행세하냐 하게 되는 것.
(사실 마스터즈에서도 너무 자주 등장한다 + 원죄로 적폐 취급을 당하고 있을 정도.)
이 친구도 오지게 욕을 먹긴 하지만 저 둘과 달리 활동을 제대로 시작하는것이 최종장에서이고,
결과적으로 레쿠쟈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고 스토리 내에서 추해진다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
모란의 서사는 사실 제일 애매한데, 정체야 뻔하지만 마지막까지는 접선하는 관계에 불과했고,
스타단의 과거 회상도 '지인의 친구들 이야기'정도이기 때문에 감정이입도 흥미도 없이 어... 그렇군요 하게 만듬.
그런데 여기서 치트키가 나와서 서사의 지루함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고 재미를 선사하는데,
바로 교장임.
웃기는 변장을 하고 돌아다니지만 챔피언 로드에서도 얼굴을 잠깐 비추며 개그캐릭터 & 선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빠르게 심어줌.
정작 교장도 같이 배틀을 하는 일은 없고, 스타단 보상은 모란이 주는데도 오히려 교장에게 더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이 교장이 모란 서사의 '남 일' '지루함'을 상당히 해소시켜주고 최종적인 해결사로도 작동해서 망할 수도 있었던 모란의 서사를 완성시켜줌.
이 지방에서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눈과 눈을 마주치면 배틀을 외치지 않게 만든 원흉
bw내에서는 결국 자기 의지도 제대로 없이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진 인형이었으니까. bw2에 와서 게치스와 대립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N빠들이 그놈에 주인공 대척점 말하지만 작중 스토리보면 우리가 N을 성장하는 밑거름인데 말야
버그와 발적화때문에 까고 싶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라이벌리는 있지만 우리는 친구다라는게 너무 좋았음 코라이돈 미라이돈 다같이 올라타서 내려가는거며 엔딩이며
게다가 코라이돈/미라이돈 자체도 페퍼와 엮여 있지만 처음부터 호감작한건 주인공이라 솔가레오/루나아라와는 많이 대조적임
포악귀가 또..!
PRL412
이 지방에서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눈과 눈을 마주치면 배틀을 외치지 않게 만든 원흉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예 예 였으면 더 웃겼을텐데
그래도 이건 좀 귀여운데ㅋㅋ
얘는 진짜 찢어 죽여야 함
얘는 사건을 진행하고 풀어낼수있는 애가 에피소드내에서 얘밖에없는게 치명적이었음
상상력이 부족해! ㅇㅈㄹ하면서 정작 상상력이 씹.창난건 본인이었구요
얘도 그렇고 플라드리도 그렇고 6세대 놈들은 개똥철학 고집하면서 그걸 좀 납득가게 설명할 생각도 없음
n이랑 릴리에랑 동급으로 올려서 n맘들이 고로시할거같은 글인데 이거 사실 그놈이 그놈이긴한데
Goong_E
N빠들이 그놈에 주인공 대척점 말하지만 작중 스토리보면 우리가 N을 성장하는 밑거름인데 말야
N은 차기작에서 문제해결을 어느정도 했기 때문에 문제해결자체가 안되고 차기작에서 해파리 엄마 문제로 오히려 문제가 커진 릴리에랑은 좀 다름. bw내에서는 문제였지만.
그 차기작에서 이분 문제해결하려고 관동-성도 레드포지션인 투지 투희는 비중0인뎁쇼
그렇다고 전작 주인공을 그 이상으로 부각시킬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레드도 임팩트랑 포스가 쩔어서그렇지 대사없는 히든보스 포지션이고
블화2보면 1 주인공 이야기는 없고 N이야기만 하는거 진짜 짜증남. 1 주인공들은 곁다리에 들러리일 뿐. 차라리 N을 플레이어블 캐릭으로 만들던가 보통의 소년소녀의 모험 타이틀을 못버릴거면 그런 캐릭을 만들지 말던가. 물론 릴리에가 더 ㅈㄹ맞긴 했지만 난 진짜 5세대 전 세대들 캐릭터들랑 N 캐릭터의 괴리감이 심해서 처음에 진짜 싫긴 했음. 걔가 개중 낫게 될줄 몰랐지...
어차피 관동성도 스토리플롯 갖다쓰는게 블화 1 2 인데 굳이? 첫트라이에 히든보스+큐레무한테 초전설 뺏겨서 합체큐레무 2차전까지 하는 클리셰로 갔어도 비중없다고는 안하겠다
솔직히 다음 작에서도 이정도 스토리를 뽑을 수 있을지 장담 못할 정도로 뽑긴 했어
게다가 코라이돈/미라이돈 자체도 페퍼와 엮여 있지만 처음부터 호감작한건 주인공이라 솔가레오/루나아라와는 많이 대조적임
솔가루나는 사실상 릴리에가 다 데리고 댕겼지
N그래도 명목상 한집단 우두머리고 전설의 포켓몬도 잡고 챔피언도 이겼으니까 별거맞지않음? 그런 놈을 주인공인 플레이어가 이기니까 나도 대단한것처럼 느껴져서 나는 엄청 좋았는데
bw내에서는 결국 자기 의지도 제대로 없이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진 인형이었으니까. bw2에 와서 게치스와 대립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성없이 돌아다니는데 굵직한 일은 얘가 먼저 다 해놓고 기다리고있는거 지금 기억하니까 좀 빡치는 면도 있긴하네...
대단한애를 이긴건 맞는데, 문제는 서사가 주인공이 아니라 N중심이잖아 결국.
난 개인적으로 n의 순수함을 강조하려고 악한부분을 게치스한테 다 짬통처리시켜버리는덕에 게치스랑 그 밑에 7현인 서사는 싹 다 조져버린 느낌이던데 관동 성도 짭퉁스토리 플롯인데 비주기보다 무지성으로 악당으로 몰아가는 게치스에 그린 레드 비중을 넘나드는 n보면 이게 겜프릭스토리 최선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게 bw의 문제였음. 차라리 bw1,2를 합본으로 냈다면 그래 그래 이 새끼 결국 이렇게 성장했구나 빡치긴 한데 새끼 용썼다. 했을건데 나뉘어져서 문제.
초딩때 했던거라서 그렇게 깊게 생각못했지!
이야기 내용상으로보면, N이라는 왕자가 이용당하다가 위에 섰지만 뜬금없이 나타난 놈에게 지고 갱생한다. 라는 식이니.
그리고 발매한지 한달도 안되서 쏟아져나오는 무수한 웃음벨의 버그 모음집
거꾸로 말하면 발매한지 한달이 안됬으니 버그가 많은거긴함 ㅋㅋ
라이벌리는 있지만 우리는 친구다라는게 너무 좋았음 코라이돈 미라이돈 다같이 올라타서 내려가는거며 엔딩이며
다같이 올라타고 대공으로 내려갈때 "내가 지금 모험을 하고 있어!" 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
버그와 발적화때문에 까고 싶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이 캐릭터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기도 전에 그 외적 요소에 발목잡혀서 집중 안되는 케이스가 스바임 포켓몬 사상 최고의 스토리를 리마스터 했었지만 굳건이화로 말아먹은거랑 마찬가지인데 그건 한국 한정이기라도 했음
전작들에서 쌓여온 스토리나 캐릭터면에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한 느낌인데, 정작 게임에서 그 외의 요소들 상태가...
진히로인이야 페퍼가ㅋㅋㅋ
나는 그래서 스토리만큼은 블화보다도 높게 쳐주고 싶음 블화의 N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본문에서 말한대로 이건 N의 이야기지 주인공의 이야기는 아니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