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니퍼가 게롤트에게 소리치며 매혹적으로 드러난 맨살을 덮어보려고 했지만 허사였다. 위처는 순순히 고개를 돌렸지만, 단델라이언은 아니었다.
"지금 내가 보는 걸 위해서 만티코어 영약 한 통을 몽땅 들이부은 모양이군. 예니퍼. 피부가 열여섯 살짜리 같네……."
음유시인이 히죽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중략)
"예니퍼, 원래 나이가 어떻게 되지요? 이백 살이 넘었던가? 좋아요, 백오십 살로 하죠. 그런데 어떻게 그 피부를 유지하는 건지……."
단델라이언은 굴하지 않고 물었다.
예니퍼가 고개를 돌리더니 단델라이언을 향해 침을 뱉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중략)
"입 닥치게, 단델라이언."
게롤트가 말했다.
"난 전혀 그럴 생각 없다니까 그러네. 곧 두 개의 젖·가슴에 대한 발라드 한 편을 집필한 예정이거든. 나는 방해받고 싶지않네."
소설 운명의 검 중에서
킹치만 예니퍼 마법 풀리면 쪼글쪼글 할머니잖아
호감 단델라이온
킹치만 예니퍼 마법 풀리면 쪼글쪼글 할머니잖아
마법에 의해 젊음을 유지한다는 말이 있었음 왕좌겜에서 그 마녀처럼
성형미인이잖아. 트리스는 자연미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