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논문 지도를 하다보면 학생들의 검색능력이 의외로 낮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있다.
전혀 안나와요~ 라고 자주 울며 매달리는데 내가 검색해보면 바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실은 검색 안 한 거 아닌가라고 의심도 했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신기하다. 이쪽만의 현상일까.
이거 일러스트 쪽에서도 흔히 있는 경우.
예를 들어 기모노 캐릭터가 팔을 든 포즈를 그릴 때
'기모노 소매 팔을 들고' 로 검색하면 잘 안나오거나
포즈집 서적을 일부러 사는 사람도 자주 보이는데
그보다 기모노를 입고 팔을 드는 상황을 생각해서
'소고 연주' 라든가 '마이바야시' 라든가 '마츠켄 삼바' 등으로 검색하는 편이 좋다
마츠켄삼바
검색 키워드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긴 하지
레퍼런스 찾을때는 트릭을 어느정도 써야 하지 문자 그대로만 툭 검색해서 처음에 바로 안나오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더라
어휘력 저하랑 같은 문제임 추상적으로만 알고 현재 모르는 개념을 유사 키워드들을 조합해서 알아내야 하는 일이라 생각보다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야동도 좃고수들은 금기어 다 피해가면서 잘찾는다고
이것도 여러 매체를 봤냐 아니냐 차이인듯 많이 본 사람은 아 이 자세 거기서 나왔는데 하고 금방 찾지만 아닌 사람은 찾는데 한참 걸리는거지
그 상황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그 상황이 있는 유형을 검색해야 한다는거구마잉
요새도 있는진 찾아보기 귀찮아서 안찾아보겠지만 00년대 초반에는 검색대회도 있었다.
검색 키워드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긴 하지
요새도 그 자격증 있나
취향에 맞는 ㅇㄷ 찾을 때도 중요.
인터넷정보검색사 자격증. 지금은 인터넷정보관리사로 바뀌어서 여전히 존재함.
나 고딩때 대회도 있었는데 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문제도 개 어렵게 해놨었음. 지금이야 구글링 하면 다 나오지만 그땐 구글링해도 쉽게 안나오던때라 ㅋ
레퍼런스 찾을때는 트릭을 어느정도 써야 하지 문자 그대로만 툭 검색해서 처음에 바로 안나오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더라
아니 그정도 수준이 아니야. 문자 그대로 검색해도 나오는 수준을 못 찾는 사람이 대부분임. 농담 아니고 "대부분" 문자 그대로 검색해서 첫 페이지 앞 부분에 안나오면 못 찾어.
게임 커뮤에 많아 진짜 대환장함. 네글자만 입력해도 나오는데 없다고 하길래 검색해보렜더니. 핑프인줄 아냐고 버럭하더니 키워드 알려주니까 댓삭함 ㅋ
그 상황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그 상황이 있는 유형을 검색해야 한다는거구마잉
이것도 여러 매체를 봤냐 아니냐 차이인듯 많이 본 사람은 아 이 자세 거기서 나왔는데 하고 금방 찾지만 아닌 사람은 찾는데 한참 걸리는거지
당연한거긴 하지만 검색엔진중에 완벽하게 문맥으로 검색 가능한 엔진은 아직 없으니 유사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키워드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가 검색 실력을 좌우하긴 하지
그 문장에 단어만 검색해도 잘나오던데
어휘력 저하랑 같은 문제임 추상적으로만 알고 현재 모르는 개념을 유사 키워드들을 조합해서 알아내야 하는 일이라 생각보다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휴리스틱적인 직관의 영역이구만
네트워크 기기도 도큐멘트를 별 헤괴한 방식으로 검색해야만 나오는 경우가 있다던가 해서 엿같더라고 ㅋㅋㅋ
야동도 좃고수들은 금기어 다 피해가면서 잘찾는다고
야동은 그냥 품번으로 검색하면되지않나
요새도 있는진 찾아보기 귀찮아서 안찾아보겠지만 00년대 초반에는 검색대회도 있었다.
자격증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사라졌으려나
아 기억난다 ㅋㅋㅋㅋㅋ
문장으로만 줄줄 써놓고 검색 안된다는 경우가 꽤 많지
개발자 능력중 하나도 검색 잘하는 능력..
내가 자주 쓰는 유게 검색어 '근황'
나 초등학생때만 해도 인터넷에서 뭐 찾는 정보검색대회를 자주 열었지 거기서 상으로 탄 프린터 엄청 오래 썼던 기억이 남
키워드 조합검색 잘하는사람 부럽더라 ㄹㅇ 특히 쩡
아트쪽 일하는데 이런것때문에 신입 뽑을때 꼭 게임 좋아하는지 물어봄. 레퍼 찾는것도 관련 대화하는것도 말도안되게 시간 단축된다. 뾰족뾰족하고 두꺼운 탑인데 좀 야만적이면서도 어느정도 문명화된 양식은 느껴지게 보다 워크의 호드처럼 디자인 해주세요가 훨씬 쉽고 빠르거든
검색이란 말 자체를 모르는 애들도 많더라 그래서 찾아보라고 해야 알아듣더라고
오레-오레- 마츠켄 ~ 삼바 ~
검색엔진이 개판된것도 있는거같은데 옛날처럼 잘 안나옴...
데이터가 많아지다보니 원하는 데이터를 검색 할 줄 아는 스킬도 더 필요해진것임..
푸르나 시절 타의로 강화된 검색능력..
개발자들도 비슷하더라 도저히 못찾겠어요 하는 질문 글에 ‘찾는게 이거인가요?’ 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경우 흔함
검색엔진에 한놈만 걸려라 하는 식으로 낚시하려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긴 했지 막 온갖 키워드 다 박아넣어서 검색에는 걸리게 만드는 낚시, 홍보성 글이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짐. 2번째처럼 해당 키워드로 유명한 인물 정도로 압축하지 않으면 키워드 심화도 은근 결과가 뒤죽박죽으로 많이 나옴
이건 진짜 독서랑 연관이 큼... 핵심만 파악하는 문제풀이를 위한 행위만 하다보면 핵심은 잘 파악하는데 그걸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야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더만요. 그리고 그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야, 지식을 쌓을 수 있는게 다방면에 대한 독서인데.. 요즘 애들은 그걸 할 시간도 환경도 잘 안주어지더구만요... 학원을 많이 다니던가, 유튜브 동영상을 더 많이 보던가....
초등학교땐 교내 검색대회 같은것도 있었는데 못찾는 애들은 끝날때까지 못찾더라 검색도 일종의 요령인데 뭘 찾아야지 하면 내가 찾고자하는 지엽적인것만 검색하고 안나온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
나도 논문 검색할 때 키워드 존나 넣는다고
일본어는 근데 검색어 찾기가 ㅈ같긴 하지 영어나 한글보다
첫번째껀 동감인뎨 옛날에 교수님이 특정분야의 논문을 다 찾아오라고 시켜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몇개 안나와서 이게 전부라고 갖다드렸더니 잠시후에 교수님이 그거 몇배 되는 논문을 보내주더라. 검색 잘 하는것도 실력임.
ai 일러스트 만들때 필수 능력
망나니 쇼군 보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