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엔딩 레전드.jpg

[마마에요]

[izuminoa]

로빈슨 부인하고 도망간거 아냐..

[여포신봉선]

누가봐도 오른쪽 더 늙어보이는데...

[!mperfect]

감독이 컷 안해서 머쓱해진 장면을 그래도 사용했다고 한다

[!mperfect]

그대로

[루리웹-2096036002]

그게 막상 넣어보니 존나 그런 느낌이내

[저녁식사식후30분]

이것도 루머에가깝던데 배우들이 연기도중에 컷을 좀 늦게한다고 머쓱해한다는게....

[코스모스창고]

원래 헐리웃에 포장된 루머가 좀 많음.
그게 홍보든 영화의 생명력이든 뭐든 도움이 되니까.

[코스모스창고]

당장 우리가 애드립이라고 아는 장면의 90%는
애드립치면서 여러번 찍다가 그 중 최고로 맘에 드는 걸 쓴다던가,
촬영직전에 야 이거 이렇게 바꾸는게 더 안나음? 해서 '뭐 일단 찍어보지' 하고 합맞춰서 찍는다던가,
정말 애드립친게 내용은 맘에 드는데, 촬영이든 상대배우의 반응이든 확실히 하기 위해서,
애드립 그대로 다시 찍는다던가하는 걸 죄다 포함하니까...

[killermonkey]

[키사라기_치하야]

[게으른뚱냥이]

완벽한 요약이다ㅋㅋㅋ

[야자와 니코니코]

현탐

[向日葵]

저거 감독이 미리 말 안하고 오랫동안 컷을 안해서 얻어낸 장면이라고 얼핏 들었던것 같은데

[아시가라미]

이게 영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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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했으면 이제 먹고살일이 걱정이긴하지

[루리웹-2122312666]

미리 돈을 긴빠이쳤어야지!

[루리웹-7591143414]

나 저거 알아!
절름발이가 아이언맨이야!

[루리웹-6077095171]

소신발언~

[겜일지]

배우들: 아씨 엔딩컷 대체 언제 내는데?

[나자렛 몽키스패너]

예쁜 환상에서 차가운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저녁식사식후30분]

이게...게시글 설명문이 틀린건아닌데 다른 부분이 있긴함. 사랑의 도피라면 도피기도하고 약간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느낌이라면 느낌이맞긴한데
저둘은 순도 100% 불장난같은 사이였음. 남자쪽도 저 여자 엄마랑 불륜상대였고 그러다 해어지게되자 이제 타겟을 옮겨서 저 여자를 사랑한다 라고 주장하는거임.
그게 실제 사랑인지 어쩐지는 영화에서도 안나오지만 그 불륜상대였다는 점에서 엄마측에서 막을려고한거고 여자측은 뜨거운 마음이 이미 생겨버린거지
여기서 문젠 남자는 늘 일탈을 꿈꾸며 모험적인 일을 하기 좋아하는 존재여서 일종의 도전심으로 여자를 결혼식장에서 빼온거고 여자는 어쩌면 사랑의 의미로 남자를 따라온거임.
그래서 더 진국은 저 엔딩에서 여자는 이남자...믿어도될까? 이남자..계획이뭐지? 내가 이남자와 어떻게살까? 라는 고민이라면 남자는 이제 일탈하려던 행위가 다시 속박이되어버렸으니 이제 뭐하지.. 라며 답없는 상황이 되어버림.
정말 서로 답없는 상황이 되서 걱정만 남아버림.
이라는 해석도있음. 저 영화의 제목은 졸업이고 앤딩에대해선 해석이 각각 다 다르고 마음대로 해석해도 다 맞는소리임으로 반박시 님말이옳음.

[루리웹-6549038079]

남자가 개객기네

[Lifeisbeaten]

저 짧은 2초 가량의 씬이 영화의 의미를 풍성하게 만들어 버리지 명작은 명작이야. ㅋㅋㅋ

[루리웹-0451967625]

그냥 장면만 보면 여자가족들의 방해를 뚫고 로맨틱하게 결혼식장에서 손잡고 뛰어나오는 장면이지만

영화 자체가 주인공의 성장과 내면의 어수선함을 내내 엄청 강조하고 여자엄마와의 불륜을 중반까지 묘사하는데다가 저 여주인공은 중반이후에 나와서 급격하게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표면적 내용과는 달리 일탈과 자유를 꿈꾸는 꿈없는 청춘의 방황이 사실상 중심 주제지. 다양하게 해석될여지가 너무 많은 작품이어서 왜 위대한 영화가 됐는지 이해가는 작품

[저녁식사식후30분]

사실 영화보면서 좀 탬포가 느리고 루즈해서 지루할법한데 마지막 엔딩이 정말 별거아닌데 음악과함게 강렬하게 다가와서 영화가 뇌리에 새겨저버리는 요상한 명작임.

[IRyStocrats💎]

TMI) 500일의 썸머에도 나오는 명장면이다

[쏘쥬폐인되다]

결혼식때 신부가 딴남자랑 도망치는 클리셰가 이게 원조라 그랬나

[식신시츄]

ㅈㄴ ㅂㅅ 같은 소리네, 당장 하자.. 를 해보고 나니 진짜 ㅂㅅ 같은 짓을 했고 우린 ㅈ됐다는걸 깨닫는 순간

[izuminoa]

내 딸에게 찍접거릴 생각말고
나한테 오렴
.
.
지금 생각하면 이거 그냥 야망가 스토리아니냐?

[칵스놀]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도 주인공이랑 썸머랑 해석이 갈리지

[zephrain]

자 이제 챕터2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simpsons012]

https://youtu.be/xvJHVDlFPwk?t=150

[벨지안민트초콜릿]

대본이나 리허설과 다르게 감독이 컷을 안해서난 NG라고 하던데 오히려 그 때문에 저 장면이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루리웹-0451967625]

허무주의적으로 시작한 영화의 완벽한 엔딩..
사실 이영화 진여주인공은 여자엄마인 로빈슨부인이지

[엑플박스]

더스틴 호프만 진짜 젊을적이네..ㅎㅎ

[출발AV여행]

컷을 안하고 지켜봤는데 둘이 어색해하는 장면이 맘에들어 넣은것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