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여단이 유성가를 장악하고 딥웹을 만들어 공포의 상징이 된건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음
그리고 환영여단이 뭐시기여단이라는 극단으로 있던 시절에 '실라'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실라'는 크라피카에게 바깥세상과 헌터의 꿈을 심어준 인물임
게다가 환영여단을 직접 만난 크라피카가 동족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이들이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들이 집단학살의 주도자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졌다고 봄
실라가 쿠르타족과 연계된 일로 살해를 당했다면 환영여단이 쿠르타족을 몰살할 계기가 생긴다지만
환영여단은 어디까지나 유성가를 위협하는 존재들을 말살하기 위해 결성된 자경대이자 도적 집단임
정말 일족 살해자들이라고 보기엔 지금 환영여단의 과거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단의 이미지와 너무나 다름
그렇다면 하나의 가능성이 더 생김
실라는 살아있고, 환영여단을 표방한 다른 집단이 쿠르타족을 몰살했다는 전제
실라가 환영여단과 크라피카 사이의 서사를 극적으로 바꿀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하기엔 우보긴이 눈 빨간놈들 학살 언급 하지 않음?
살해현장에 있었고 직접 죽였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어지간해선 비틀기 힘들걸
그건아님. 살해현장을 처음발견한사람이 길을헤매던 여성여행객이라했는데.발견한사람이 실라같음. 즉 다시돌아왔는데 이미 쿠루타족이 전멸한거같다.
그렇다고 하기엔 우보긴이 눈 빨간놈들 학살 언급 하지 않음?
엇 까먹고 있었네..
살해현장에 있었고 직접 죽였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어지간해선 비틀기 힘들걸
내가 보기엔 걍 쿠르타족이 크라피카랑 파이로한테 외부 지식 알려줬다는 이유로 실라 잡아서 죽인 것 같음. 그것도 꽤 잔인하게
mang-001
그건아님. 살해현장을 처음발견한사람이 길을헤매던 여성여행객이라했는데.발견한사람이 실라같음. 즉 다시돌아왔는데 이미 쿠루타족이 전멸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