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pann.nate.com/talk/368374105
엄마가 하시는 치킨집에 알바생이 두명 있다.
한명은 평범한 집안, 한명은 평범하지 않다.
평범하지 않은 알바생은 이 좁은 동네의 가게 사장님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아버지가 안계시고 어머니가 작은 가게를 하시고 형편이 어렵다는 것 그리고 무리하게 일을 한다는 것
평범한 집안 알바생은 가족끼리 여행 다니고
외식하는게 일상이다.
사장님 ㅇㅇ식당 가보셨어요?
어제 부모님이랑 갔다 왔는데 거기 진짜 맛있어요
아빠가 사주셨는데 어때요? 예쁘죠?
그 평범한 얘기들에 나는 미소 짓는다.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얘기들에 나는 웃지 못한다.
사장님 월급 절반 가불 받을 수 있을까요?
동생 학원비가 밀렸어요
어머니가 일하다가 다치셔서 병원에 가셨대요
떨면서 말하는 친구를 데리고 급하게 병원으로 뛰어갔다.
거기엔 지쳐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있었고 언제나 씩씩했던
아니 씩씩하려고 했던 그 아이는 내 앞에서 울었다.
병원비는 내가 냈다.
어머님이 내 손을 잡으며 꼭 갚겠다고 고맙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드님이 일을 잘해줘서 저희가 더 고맙다고, 항상 도움 받고 있으니 천천히 갚으셔도 된다고 했다.
그 애는 자기가 갚겠다고 했다.
이번달 월급도 가불 받아간 애가 어떻게 갚을건데~ 장난스럽게 묻자 그 애는 일을 더 하겠다고 했다.
학교도 졸업 안한애가 일하는 시간을 어떻게 더 늘리겠다는건지
나는 더이상 웃지 못했다.
중3때 전단지로 첫 알바 시작해서 그 이후로 번 돈은 모두 집에 가져다줬다고 한다.
힘들지 않냐고 했더니 엄마랑 동생이 힘든게 더 싫다고 했다.
자신이 너무 어릴때부터 엄마가 고생하는걸 봤다고, 빨리 어른이 되서 엄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단다.
신메뉴가 나올때면 그 친구의 여동생을 가게로 불러낸다. 맛 평가를 부탁한다는 핑계로 치킨을 먹인다.
평소에 집에 한마리씩 가져가라고 해도 안가져가니까 이런 핑계로 불러낼 수 밖에 없다. 그 애 동생은 치킨을 정말 좋아한다.
동생은 가게에 올때면 오빠가 일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도 뭘 거들겠다고 나선다. 오빠는 그런 동생에게 절대 일 시키지 않는다.
한번은 둘이 수학여행 문제로 싸우기도 했다.
오빠는 돈 걱정말고 수학여행 보내줄테니 가라고 하고, 동생은 재미없다고 가지 않겠다고 했다.
오빠는 그래도 가야한다고 했고, 동생은 "오빠도 수학여행 안갔잖아!" 라고 했다.
그 애는 멋쩍은 얼굴을 했다.
엄마는 수학여행비를 대신 내주고 싶어했고 나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동정으로 비춰질까봐 걱정됐다. 애들이 상처받을까봐.
고민끝에 남자친구랑 큰 오빠를 불렀다. 주말 중 하루 날 잡아서 친구들이랑 우리 가게에서 모임 하면 안돼? 서비스 많이 주겠다며 꼬셨다.
남자친구는 고맙게도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회사 사람들까지 데려왔다.
그 친구는 쉬는 날이었지만 단체 손님이 있다고 와달라고 했다.
폭풍같은 5시간이 지나고 돌아가는 그 친구에게 20만원을 주며 오늘 고생한 보너스라고, 너 안왔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리고 10만원은 여동생 수학여행가는데 예쁜 옷 한벌 사주라고 따로 챙겨줬다.
안받겠다고 극구사양하길래 안받으면 해고 시키겠다고 협박 했더니 마지못해 받아갔다.
동생이 나에게 항상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그 아이들 나이에 나는 아침마다 밥 한술 먹이려는 엄마에게 잠투정을 했고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해주지 않으면 삐지기도 했고 용돈을 올려 달라고 시위하기도 했다.
학원을 몰래 빠지기도 했고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에 가기 위해 알바하겠다고 나서다 병원비가 더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그 애를 보고 있으면 가끔은 과거의 내가 부끄럽고
또 가끔은 슬퍼진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조금은 철 없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사는 그 아이들을 동정하는건 아니다. 감히 내가 뭐라고 다른 사람의 삶을 동정하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아이들을 보면 슬퍼진다.
무조건 아이를 낳으라고 장려할게 아니라 태어나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유머] 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든아이를 좋아하지않는다.
냥이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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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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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것도 가난해서 철든게 아니라 그냥 철든애가 가난한집에 태어난거지 아니어도 일찍 철든애 많고 가난한집에서 태어났는데 진짜 애들 때리면서 인생 막장으로 사는애들도 수두룩하고.. 쟤는 잘됐으면 좋겠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외다.
가끔 중소기업썰 나올때마다 스펙쌓고 공부해서 좋은데 가지ㅋㅋ하는애들한테 보여주고싶네
사람한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 단순히 캔디가 되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
이딴새끼들만 없었어도 덜 염세적이고 덜 부정적이지 실제로 가난하고 힘든데 좀 살만한 새끼들이 와서 넌 너무 부정적이야 이 ㅈㄹ 하는데
이유없이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마냥 본인들이 이겨낼 수 있는 걸 못해서 부정적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해도 좋지 않더라.
감동탭으로 ㅠㅠ
참으로 어려운 일이외다.
흑흑
....ㅠㅠㅠㅠ
ㅠㅠㅠㅠㅠ
허
이런 좋은글은 모두가 봐야해
감동탭으로 ㅠㅠ
와..저기서도 찬반댓글은 어질어질하네
좋은 사람이야 ㅠㅠ
부정적이거나 염세적인애들은 어디서도 환영받기힘듬 유게도 가끔보면 내가 가난하거나 학력이 나쁜건 100프로 부모 유전 탓이고 내 인생이 망한건 나라탓이야. 이렇게 컨셉이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하는애들 꽤됨. 그래서 애니나 게임으로 도피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루리웹-2976145873
사실 저것도 가난해서 철든게 아니라 그냥 철든애가 가난한집에 태어난거지 아니어도 일찍 철든애 많고 가난한집에서 태어났는데 진짜 애들 때리면서 인생 막장으로 사는애들도 수두룩하고.. 쟤는 잘됐으면 좋겠다
루리웹-2976145873
이유없이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마냥 본인들이 이겨낼 수 있는 걸 못해서 부정적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해도 좋지 않더라.
하지만 진짜 그게 맞는걸
루리웹-2976145873
이딴새끼들만 없었어도 덜 염세적이고 덜 부정적이지 실제로 가난하고 힘든데 좀 살만한 새끼들이 와서 넌 너무 부정적이야 이 ㅈㄹ 하는데
루리웹-2976145873
사람한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데 단순히 캔디가 되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
하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조용히 얌전히 참으며 사니까 잘사는새끼들이 이딴식으로 조롱하는거 개ㅈ같다..이젠 진짜 죽창을 넘어 화염병을 던져야하는 시대가 왔다
나는 유전자적인 유전자 탓은 최상위면 모를까 고만고만한 수준에선 개소리라고 보는데, 유전자랑은 별개로 환경적 유전이 있을 수 있어 태어날때부터 부모가 남탓하고 부정적이고 남한테 빌빌대는거만 보면서 살아가는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가 그 때를 벗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게 되게 힘들어
아무렴 세계1등을 할 으ㅡㅡㅡㅡㅡㅡㅡㅡ지가 있으면 팔다리 짤라도 턱으로 기어올라가는데 말야
니가 부모한테 몇천은 뜯겨봐야지 이런소리 안나올텐데 자기부모 멀쩡하다고 남의부모도 멀쩡할거라 생각마라
586만 욕할거 없다니까ㅋㅋ
너희같은 애들이 있으니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더 살기 힘든건 아냐? 뭐만하면 책임을 전가할 대상을 찾고 비난할 대상을 찾고. 누군가를 항상 헐뜯는 그 부정적인 사고방식 부모에게 의지 할 수 없는 애들이 그런 사고방식에 동화되면 남은 여생을 불행하게 산다. 넌 등골 빨아먹을 부모라도 있지 걔넨 없어.넌 실수를 만회할 기회라도 있지 걔넨 없다고 그걸 어찌 아냐고? 그걸 수십년간 봐왔으니까.
솔까 외모랑 가난한 가정환경 까지는 부모탓 해도 됨.
우리집도 찢어지게 가난해서 저랬던 시절이 있어서 저런거 보면 더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너무 가난하게 고생해서 그런지 우리 형제 남매들 모두 사이 너무 좋고.. 우애있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게 된지라 그 고생이 추억이 되더라...
루리웹-4583421055
아무리 힘들어도 낳을 인간은 미혼모로도 애낳고 잘키운다. 대부분은 그냥 멍청해서 못낳는거야 사랑이란 개념을 이해 못하니까 자기가 아는 감정이 사랑인 줄 아니까 애를 낳아야할 필요성을 공감을 할 능력 자체가 안되니까 못 낳는거야 사고방식이 나이 먹고도 이해타산에 갇혀있으니까. 물려줄 재산이 없는 게 불행을 물려 주는거라고 착각하고 산다고 근데 실상 가장 큰 불행의 대물림은 부모의 인간적 한계를 대물림 하는거야 돈? 학력? 행복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과 학력이 아니야. 삶의 이유를 찾는거라고 돈만큼 이해하기 쉬운 기준이 없겠지만 거기에 갇혀 있으면 넌 결국 나중에 후회한다.
루리웹-4583421055
그래 애들에게 인성교육을 안하고 학술적 지식만 때려 박은 결과가 그 통계지 부모가 물려줘야할건 재산이 아니라 인생경험이라는 근거가 되는통계지 공허한 헛소리가 아니라 니가 말한 통계로 입증된 쓰디쓴 현실이란다
뭔 산뜻한 개소리지? 가난의 공포는 격어본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거고, 가난이 불러온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시절 역시 타인이 평가할 건 아니지. 사랑을 이해 못해 가정을 꾸리지 못한거라면, 넌 가난을 이해 못해서 평가절하 하고 있는거냐? 니 말대로면 애를 낳지 않는 삶을 선택한 사람은 부모의 인간적한계를 대물림받은 사람이란 소리가 된다. 남 훈계질 하는 글 적기 전에 니가 무슨말을 했는지나 좀 돌아봐라.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하긴 싫지만 평균 이하의 인생을 살았고 저거보다 더한 경험도 해왔다. 열씸히 일하고 왔더니 "니 꼴이 더러워서 주문이 안들어올거같다" 라면서 알바비도 못받고 쫒겨 나봤지 가난?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 근데 문제는 사고방식이라고 어디 인증한번 까놓고 현실에서 이야기 해볼까? 무슨말을 했냐고? 내 인생에서 얻은 경험을 말했는데 문제라도? 수많은 이혼 커플을 봤고 수많은 부모를 봤다 그런 내 경험에 니가 반박한다면 니 인생을 들고 나왔으면 좋겠다 어디서 볼까? 우리 쪽찌로 연락처 주고 받을까?
이게 바로 니네 세대의 한계야 [뭔 산뜻한 개소리지?] -> 본인이 납득하지 못하면 개소리 취급 훈육의 장점중에 하나가 납득하지 못하더라도 반발하지 않게 만든다는 점도 있어 물론 대다수는 단점이 더 크지만 말이야.
지금 너희세대도 똑같아 부모에게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애들은 공감능력이나 사회성이 높다고 그런 애들에게 "탈코하는 여자애들이 왜 삭발하면서 우는지" 질문을 던지면 대다수는 거의 정답에 근접하는 대답을 한단말이야 근데 맞벌이하면서 애 학원이나 뻉뺑이 시키는 가정에서 자란애들은 "탈코하는 여자애들이 왜 삭발하면서 우는지" 질문을 던지면 내가 그걸 왜알아야 하냐고 대답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지금도 부모의 한계를 물려받는 애들은 수두룩 빽빽해
그럼 결국 연애 잘하는 애들은 계속 잘하고 연애 못하는 애들은 방구석에서 남여 갈라치기로 데이트비용은 누가 내는가로 싸우고 있다고 빈부격차가 늘어난 만큼 공감능력의 유무도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진게 이미 현실이야 자 산뜻한 개소리로 치부하는 니 근거과 니 역사 좀 보자 과연 니가 얼마나 많은 인생을 경험했고 배워왔는지 쪽찌로 연락처나 줘봐라 아니면 내가 줄까?
니가 잘됐다고 타인도 그러하라는건 오만이다. 정주영은 무일푼으로 대기업 회장도 되었는데, 그럼 같은 가난했던 너도 지금 재벌이 되어있냐? 니 경험은 너에게 있어 정답일 순 있어도, 타인에게도 정답일 순 없다. 자기성공에 자신감을 가지는것 좋지만, 거기에 도취해 타인을 무시하지 마라. 넌 니가 성공했다고, 비슷한 처지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사랑도 모르고 이해타산적이며 부모에게 부족한 인성을 물려받은 인간이라 부르고 있잖냐. 흔히 우린 그런 인간을 꼰대라고 한다. 니인생 어떤지 관심 없다만, 말을 할땐 표현을 골라라. 너의 그 공격성은 전형적인 가난한 유년시절 긍정적인 경험의 결핍에서 인간성의 부족처럼 보인다.
폰 쓰느라 뒷글은 좀 늦게봤다만, 정말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꼰대구나. 넌 내가 너보다 더 불행했고, 너보다 더 경제적으로 유복하지 않는 한 어떤말도 수긍하지 않을거라 생각되는구나. 널 이기고 싶은 생각은 없고, 니 글 보고 저 말이 맞다 추천찍는 애한테 다시 생각해보라 댓글단거니 너무 괴념치 마라.
세가지만 대답해준다 1.[아무리 힘들어도 낳을 인간은 미혼모로도 애낳고 잘키운다.대부분은 그냥 멍청해서 못낳는거야] 이게 대체 정주영이랑 뭔상관인지 궁금한데? 노력과 운이 받쳐줘서 잘 된 케이스를 노력만하면 다 적용되어야 한다는 그 주장이 대체 내 주장과 뭔상관이지? 논지를 이탈해서 상대의주장을 폄하만 하는 그 거지같은 버릇이 니 아비투스라면 아비투스겠지 2. 내 경험이 타인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고? 미안한데 나는 이게 내 경험이기만 한줄 알았는데 윤리학이나 교육학에서도 다루는 내용이더라고 존 볼비 애착이론이란거 찾아봐. 이미 학술적으로 근거가 존재하는 내용이야 니넨 어른의 경험은 개똥취급 하지만 학술이라면 꼬리를 말고 깨갱거리잖아 안그래? 관련 저널에서 검색하면 관련 논문 수백편 찾아 올 수 있는데 내돈으로 하긴 아까우니까 니가 논문 다운로드 비용만 줘봐 그럼 너를 논문에 묻어버리는것도 가능한데 말이야 3. 내가 너희들에게 공격적인건 너희들의그 세상탓하는 마인드가 역겨운거야 가난에 찌들까봐 못낳는다며 이전세대의 한계점을 답습하면서 극복할 노력도 안하잖아 너희가 얼마나 역겨운 세대인지는 짤방으로 첨부해주마
암튼 내뱉었지만 너는 꼰대니까 대화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정주영이는 댔지만 너는 안댔다고! 라고 반박하다가 이제와서 뭐? 자수성가형 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학술적으로 존재하는 근거를 자수성가형 꼰대로 몰아가면 뭐라고 대답하리? 니논리면 상대성이론도 이과 꼰대의 망상 헛소리일텐데 말이야 안그래? mz세대 무적의 논리 오늘도 잘보고 간다
1은 저거보다 더 한 경험의 예시다. 너의 고난이 그보다 컸으나 극복할 수 있고, 그 성과다 누구나 도달 할 수 있는거라면 너의 성과역시 누군가와 비교 가능할 터. 내가 너를 모르니 고난의 정도는 비교할 수 없으나 성과만은 타인가 비교 가능하지 않겠냐. 니 주장의 근본은 에고이고, 천박하기까지 하단다 2. 니가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만, 넌 돈과 학문적 권위가 널 정당화해준다 생각하는거 같구나. 그것도 전형적으로 가난했고 못배웠던 유년기를 거친 인간의 공통점이란다. 학문을 남 묻는데 쓰고는 싶은데, 논문 받는 비용이 아까운 돈을 달라는 부분은 좀 재밌었다. 3. 그건 일베가서 해라. 니 동년배들이 좋아할거다.
1.의 반박에 반박 겨우 애낳아 기르는게 정주영과 비교 되는 근거가 겨우 그거야? 애낳는게 정주영이 성공한거만큼 힘든거구만? 이야.. 내친구들은 죄다 정주영만큼 성공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 논리 조졌다? 2.의 반박에 반박 그건 니 경험일 뿐이다. 라고하길래 학술적 근거가 있다고 반박하니까 학문적 권위가 정당화 해준다고 착각한다고? 그럼 대체 니가 인정할려면 지식과 경험이 아닌 뭘로 입증해야되냐? 논문도 안되고 경험도 안되면 뭐? 초능력이라도 써야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의 반박의 반박 글쎄다 걔네도 니네랑 수준 똑같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만하면 어른탓 세상탓하면서 어른이나 세상이 뭔가를 요구하면 잘못된 방법이라고 비난하더만 ㅋㅋㅋ 내 동년배가 커뮤니티에는 거의 없더라고 있더라도 댓글을 안써
결국 요약하면 1. 정주영만큼 성공 못했으면 아닥을 해야하고 정주영만큼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아닥을 해야하며 뭐든 진배없는 니인생은 오리지널이기에 통계값을 벗어난다는 요지네? 2. 이건 뭐 그냥 지식도 경험도 니가 압도한다는 주장같은데? 3. 암튼 일베로 가라 이말이네? 겨우 니 인생하나 보여주는게 힘들어서 이딴 궤변이나 하고있냐? 한심한 꼬라지구만
현자인척 글을 썼지만 유게 찐따식 내용이군
내가 인사관리 15년 하면서 느낀건 20살짜리가 자기가 사람을 판단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경우는 매우 많아 근데 그중에 사람을 판단할 능력을 가진 경우는 1%도 안된다 다들 자기가 25년쯤 살면 인생 경험 25년인줄 알고 살아간다고 근데 실상은 어른 6년차에 불과한데 50먹은 어른 30년차를 자기가 분석했다고 착각한다고 ㅋㅋㅋㅋ 나도 50먹은 꼰대에겐 못개기는데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술도 안믿고 지식도 안믿고 살고 있는 그 인생 자체를 보여줘도 안믿으면 넌 수표는 어떻게 쓰냐?
꼭 이렇게 매도한다고 해서 상대 멘탈에 기스라도 날거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아 근데 이거 알아? 너희같은 애들은 현실로 끌어내면 별의별 핑계를 대고 도망가지 찐따인 본인의 인생이 평범함 이하라는걸 스스로도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저런 "학술도 경험도" 부정하는 궤변이나 지껄인다고 너희 같은 애들을 받아줄 학부가 존재할진 모르겠지만 지식을 쌓으면 고쳐지긴 할거다.. 아마 죽기전까진 말이야
지도 되도 안하는 판단으로 남을 재단하면서 남의 평가는 깎아내리네 ㅋㅋ 니 꼴리는 대로 사세요 ㅋㅋㅋ 난 내인생 만족하면서 잘 사니까 ㅋㅋ 별 꼴같잖은 망둥이 색히가 나대네 ㅋㅋ
니까짓 훈계로 누가 바뀌겠냐.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많은듯 하니, 그냥 남 눈에 안띄게만 살아라. 니 이야기 누가 듣고 싶어 하겠냐.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란다. 똥내 풍기면서 남들 도망친다 기고만장하는건 좀 처량하잖냐. 추하게 늙었으니 노년이 외롭겠지만 힘내라.
아이구 그래 애낳는게 정주영이가 현대 세운거만큼 힘든일이라니까 니말이 맞어 너보다 내가 친구 많을거같지만 니말이 맞어
학술에 의거해도 내 꼴리는대로라고? ㅋㅋㅋ 어이구야 교육학계에 철퇴가 내려지셨구만?
학술 관심 없다고 ㅋㅋㅋㅋ 내가 하고 있는 업무도 바빠 죽겠고 애기들 돌보느라 겜할시간도 없는데 그딴 학술지 배워서 뭐하게? ㅋㅋㅋ 지 꼴리는 대로 씨부리는지 논문이 있는지 내가 알바가 뭐야 난 니가 어떤 사람인지 1도 궁금안한데 ㅋㅋ
나도 니네 세대가 왜 역겨운지는 연구하고 싶진않아 단지 인간세상이 "너" 와 "나" 가 아니라 "우리"라는걸 알게되니까 좋든 싫든 보긴 봐야겠더라고.
너같은 사람이 우리 운운하니까 더 웃긴데 ㅋㅋ 난 좀 관점이 다른게 우리가 아닌 너같은 사람들만 모아서 그들이라고 칭하고 싶은데? 너랑 나랑 관점이 아예 다르고 지향점도 다른데 우리? ㅋㅋㅋ 같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우리란건 웃기지 않아? 난 너같은 사람이랑은 좀 떨어지고 싶거든 너가 나이가 많든 적든 달에 100을 벌든 1억을 벌든 엮이고 싶지가 않다가 정답이겠네
네 차단하신분 또오셨죠
아무리 힘들어도 낳을 인간은 미혼모로도 애낳고 잘키운다. <- 개소리.
그럼 현실에서 보여줄테니까 연락처 주던가 익명성에 숨어 사는 꼬마야
첫 문장 빼곤 공감함.
산뜻한 개소리로 산뜻하게 스타트 끊었다가 물타기에 갈라 치기에 난리도 아니네;; 평소 얼마나 혐오에 찌들었는지 툭 한 번 치니 여기 저기서 터져나와 아주...
무언가 이 시대는 철학의 부재가 강하게 느껴짐. 목적의식이나 목표의식 삶에 대한 철학을 논하지 못한체 자본에만 매몰되다 보니까 결국 남과 비교할게 돈이나 학력, 사짜 직업같은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에만 집착하는거 같음. 그러다 보니 남과 비교해 스스로 한계를 규정짓고 연애나 결혼, 출산, 육아를 포기하는거지.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남보다 잘난삶만 살려고 하다보니까 스스로 더 구렁텅이로 빠지는거 같음.
나잇값 좀 하세요. 주접 떨지 말고.
나이값을 왜하니 니네가 어른 대우를 안해주는데 점잔빨면 뭐 어른대우 해줌? 지들 뭐만하면 어른하고 맞먹고 뭐만 불리하다 싶으면 나라탓 어른탓이나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쵸.. 뭐.. 부모가 만원 쥐어주고 "엄마 일다녀올테니까 학원다녀와서 애들하고 피시방갔다가 아무거나 사먹고 공부하고있어" 이러는게 대부분이니까요.. 부모로부터 삶의 이유를 물려받지 못 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게 나이먹으면 결국 속빈강정이 되는데.. 이게 저희 다음세대라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가끔 중소기업썰 나올때마다 스펙쌓고 공부해서 좋은데 가지ㅋㅋ하는애들한테 보여주고싶네
??? : 아무튼 노오력을 안해서 그런거라니까!!!
노력할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들도 세상에 의외로 너무 많더라.....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과 그 걱정이 동정으로 비춰질까 헤아리는 사람이라니 진짜 사려깊고 의로운 사람이네.
…어째서…
그리고 사장님은 상호 대세요 오늘 세마리 조질 수 있을 거 같아
철이 든다는건 상처가 많아지는게 아닐까? 굳은살처럼 감각이 점점 무뎌지는듯.
상처가 많아진다 보다 사람을 안믿게 되는거 쪽임. 안믿으니까 감정을 숨기고 솔직한말 대신 차라리 예의차리는 소리를 하는거.
그게 상처가 많아진다는거임. 안믿게 되는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니까. 감정을 숨기는거지. 더이상 아프고싶지 않으니까
아프고 싶지 않아서는 맞는데 그게 상처의 횟수나 크기는 별 상관 없더라. 단지 그 상황을 벗어날수있냐 없냐의 차이일뿐. 꼬마애가 일찍 철든게 어른보다 상처가 많아서라고 보는게 힘든것처럼.
루리웹-9773843273
보통 욕설은 본인의 콤플렉스를 공격한다고 하지. 못생긴게 콤플렉스면 추하다고 지적한다던가 키작은게 콤플렉스면 모자라다고 지적한다던가 그런걸로 따지면 네 콤플렉스는 공부가 부족했나보군?
이게 참 혼자 살면 어떻게든 알바하건 말건 살수있는데 가난한 집이면 가족이 빨아먹어서 벌어도 벌어도 안 벌리는 ㅁㅊ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던 그래도 저곳은 서로 부담 안 줄려고 그러네
어른은 어른답게...... 정말 실천하기가 어렵죠
저렇게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하는 삶 부럽다. 나 하나 먹고사는것도 빡신데
으헝헝허어어엉 금요일 오후에 이러지마 ㅠㅠ
뭐라는거야
글을 읽어
다봤어 가족에서 혼자 어른에 현실에 타협하는걸 부족해서 생존에 위협받는 상황인데, 나갈 길이 없잖아 그래도 남을 위해서보단 나를 위해서 움직이는 때가 많이 있음 좋겠어.
일찍 어른이 된다는 건 슬픈 일이야
아니 혹시 여기 유게 하시는분 있나요? 추천 누르려는데 동일IP라 안된다 하네? ㅎㄷㄷ
ㅠㅠㅠㅠㅠㅠ
좋은분이네요. 같은동네면 자주 주문하고 싶네요.
무차별 비추는 뭐냐 ㅋㅋ 뭐 어차피 오래못가 자1살할테니 관대하게 봐줘야지
흑흑
혐오가 판치는 유게에서 이렇게 슬프지만 따듯한 글이라니.....
가난하다고 손가락질 하지 말고 흉보디 않았으면 가진 것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은 배고파 본 사람만 그러더라 사회의 이바지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런 나눌 줄 아는 사람임.
나도 어릴때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정도로 힘들 수가 있나 싶네 부친이 타계하기 전에 막대한 빚을 남기고 갔던가 모친 가게가 오히려 돈을 먹던가 아무튼 뭔가 사정이 있을듯
글, 참.... 담담하게... 죽인다 !!
본문 링크 타보니 댓글에 개창난게 몇개 보이네. 부모가 무능하다느니 어쩌니해서. 아무런 위로도 안되고 상황이 어떤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비난뿐인.
이런글 볼때마다 대단하다.. 비슷한 상황에서 난 못 참고 고딩때 집에서 나와서 나 혼자 벌고 나혼자 썼는데
가난한집에서 태어나면 눈물도 일찍말라버림.....남들앞에서 우는 순간 내 처지를 비관할수밖에 없어서 있는건 자존심뿐이라...가난해도 가난하다 말못하고 그냥 친구들과 그 흔한 노래방도 못가고 학원도 그냥 싫다고 거짓말하면서 난 진작에 공부 포기했다고 거짓말해야되거든.. 난 다른친구들보다 머리도 좋고 더 잘생기고 더 잘할수 있어도 집이 가난하기때문에 희망고문하며 사느니 그냥 다 포기하게됨. 그래서 적당히 만족하는 법을 먼저 배우게됨.. 아이들은 포기보다 희망을 먼저 배웠으면한다.
인생은 다 운이예요,,, 남에 인생 살아보지도 않고 비난하지 맙시다.
혼자선 못 낳기도 한데 낳아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할 거 같아 나부터가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다른 사람까지 책임지겠어
가난은 늪이야... 바닥없는 늪이지.. 조금이라도 발버둥치는걸 멈추는 순간 얼굴까지 빨려들어가 죽어버리는 늪에서 살기위해 발버퉁 치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원래 이런 늪에 밧줄이 될만한 나라의 지원을 받을 방법이 찾아보면 있다는것조차 발버둥치느라 모르고 산다... 그러고 악착같이 살고 있으면 단단한 기반위에 태어난 사람들은 늪에서 태어난 사람보고 손가락질 하며 노력을 안한다고 욕을한다..
햐 사장님 마음씀씀이 깊으시네..
저 상황을 저렇게 이해하는 어른이 있으니 저애가 사람복이 없지는 않은가부다
너어는 왜 사람 울리냐...잘됐으면 좋겠다. 저것마저 질투하는 추한 새끼들은 걍 나락으로 떨어져라
사장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고 따뜻하신분이시네, 저도 본받고 싶네요. 대단하십니다.
내 인생같아서 다보고 씁쓸하네 나도 내가 철들고 싶지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