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운전중이야
근데 미친 음주운전 트럭기사가 0:100 과실로 너 들이박아서 너가 죽었음
그럼 책임은 음주운전한 트럭기사한테 있고, 그 트럭기사가 책임을 지지않은 댓가로 너가 죽게된거야
잘못한건 트럭기사인데 댓가는 너가 받게 된거라구
세상엔 이런 메커니즘의 일 투성이라고 함, 책임 져야할 사람은 쟨데 대가는 내가 받는거
세상은 절대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루지 않기 때문에 결국 책임도 너가 지고 수습도 오로지 너의 몫인거야
만약 너가 정말 의심병 환자라 "지금 이 길로 가면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돌아가자" 라고 피곤하게 살았다면, 그 음주운전자 안만나고 너의 목숨을 구했겠지?
(물론 너가 교통사고를 피해갈 수 있었던 책임이 있듯이 거꾸로 그 기사도 사고를 내지 않았을수 있으니 책임이 있는거지)
이렇게 모든 부분에 책임을 지니면 지닐수록 인생에서 통제 불가능한 위험이 줄어들고, 주도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며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해
책임을 지지 않을땐 "미래에 벌어진 예기치 못한 사건"에 아무것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처맞을 뿐이지만
책임을 지기 시작하면 해결 방식을 찾기 시작할거 아니야?
즉 미래에 대한 통제권을 세상이 일방적으로 너한테 휘두르는게 아니라 너가 진 책임만큼 통제권을 지녔기 때문에 ㅈㄴ 쎄지는거지
책임을 지면 질수록 너가 통제할수 있는것도 늘어난다는 개념인가봐
일단 일이 일어나면 아무리 책임을 지던 뭘하던 되돌릴수없는 일들이 산더미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