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차전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던 조규성은 H조 최강자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의 16강행에 힘을 보탰다.경기를 마친 조규성은 먼저 호날두와의 충돌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호날두가 천천히 걸어나가자 조규성은 빨리 나가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호날두가 이에 조용하라는 손짓을 했다. 조규성은 "빨리 나가라고 'Fast Fast' 했는데 나보고 '까랄류'라고 하더라. 닥치라는 뜻이었다. 오늘 포르투갈 선수들과 티격태격했는데 좀 일부러 더 신경을 긁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한국팀을 대표하는 미남, 호날두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미남이다. '미남vs미남'의 대결에 대해 질문이 나왔고 조규성은 "호날두는 '날강두'다. 이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라며 짧고 굵은 평가를 내놨다.
ㅋㅋㅋㅋㅋㅋ
까랄~류우~
초신성 vs 퇴물
어깨좁두는 꺼져라 ㅋㅋㅋ
초신성 vs 퇴물
까랄~류우~
뭐야 진짜로 날강두라고 했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