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중세 초ㆍ중기에 기독교가 마녀와 마법을 바라보던 시선

[외신]

중세 초ㆍ중기에 기독교가 마법과 마녀를 바라보던 보편적인 시선은

"이뭐병."

이었음.

마법이 어디 있고 마녀가 어디 있냐고 오히려 그것들에 대한 존재를 부정했음.

교화청에서도 마녀로 몰아서 죽이면 똑같이 죽이겠다는 법령도 선포했음. 오히려 마법과 마녀에 대해 떠드는 게 이단이라고 했을 정도.

그런데 중세 후기, 흔히 르네상스라고 불리던 시대에 마녀사냥 시대가 열림.

[빈뚱빈뚱]

사실상 조선중기 이후에 유교의 교조화가 시작된거랑 비슷한 흐름이더라

인력으로 막을수없는 대재앙 = 교회의 몰락

이걸 막기위해 행하던 극단적인 광신

[TeKan]

사실 마녀사냥도 마녀 잡는다는 명목은 저 무지한 농노들한테 하는거고
본질은 미망인 재산 강탈 / 맘에 안드는 놈들 마법사로 몰아세우고 재산강탈
결국 돈뺏는게 중점이아니엿음?ㅋㅋㅋ

[TeKan]

잔다르크 처형도 결국 말만 마녀라서 처형한다 이거지
영국 본인들도 처형할 생각 전혀 없엇고
마녀라고 생각한 적도 없엇는데
그저 프랑스쪽에서 정치적 문제 + 돈주기 싫음 콤보로
처형당한 케이스잖아

[외신]

15세기면 마녀사냥 좀 활발해진 때라 마녀 하기도 좋긴 했음

[TeKan]

그렇다고 하기에는
기록에서는 영국도 잔다르크 안 데려가니깐 당황햇는걸?ㅋㅋㅋㅋㅋ
진짜 무지몽매한 광신도 아닌 이상에야 보통은 다 돈이 문제엿음 ㅋㅋㅋㅋ

사실 선후를 잘 봐야되는게
마녀사냥이 극심해진 이유 자체가 따지고보면 돈이고
결국 이건 중세 기독교의 세속 타락화가 중점이니깐...?

[외신]

너 말대꾸 하는 것보니깐 마법사다.

[TeKan]

애당초 중세초기든 중세중기든 중세말기든 근세든 결국 모든 과학은 "기독교"가 중심이엿음.
저런 과학기술같은것도 필사해서 보관하는 곳이 성당이엿고
과학자들도 결국 기독교 신자엿고

쟤들이 중세초기에 알던걸 중세 중후기에도 몰랏을까?ㅋㅋㅋㅋ
갈릴레오의 지동설도 까인 이유가 증명못해서 빠꾸먹은건데 ㅋㅋㅋㅋㅋㅋ
실제로도 완벽한 구형행성과 구형궤도를 가지고 설명하는 지동설은 천체관측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다 끼워맞춰서 만들어낸 천동설보다 완성도가 구리니깐 까인거지 ㅋㅋㅋ

마법사라고 해봣자 결국 화학자 내지 연금술사엿을텐데 보통은 빽도 없고 돈도 많이 안찔러줫을걸...
근데 나도 돈이 없으...

[외신]

이상, 피고인의 마지막 변론이며. 저희 이단 심문관은 테칸을 마법사로 규정. 화형에 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즈미 MK2]

뭐여? 마법사여? 화형시키자

[TeKan]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괴력난신을 논하지 말라'

[이즈미 MK2]

그나마 우리 조상들은 현명했던거 같음 논리적으로 설명 안되는거 함부로 단정짓지는 않았음
무당이니 뭐니 주술적인것도 멀리했었지만 서민들이 그거에라도 기대는걸 또 무조건적으로 막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