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 개노답 삼형제 중 하나 )
저 썩을 아테나 년은 보면 볼 수록 빡쳐 어휴
( 포세이돈하고 아테나는 앙숙임 )
헤파이스토스 ( 못생김, 아내가 마을버스, 기술사 자격증 보유)
읗허허ㅓㅓㅎ휴ㅠㅠ 결혼을 하면 뭐해ㅜㅜㅜ
ㅅㅅ는 커녕 손도 못잡는데ㅜㅜㅜㅜ
에구... 동상.. 너무 신경쓰지마.. 신경 쓰면 마음이 더 해 어
동상이 뭐 부족한거 있나? 요즘 잘나가는 기술직이고 기능장 자격증도 따고 돈도 잘 벌지 신이기 까지 하잖아?
동상은 그리스 일등 신랑감이제 응
.... 그 일등 신랑감의 마누라년은 절 버리고 오늘도 난교하러 갔는데요?
......... 먄
읗허ㅓ허ㅓㅓㅓㅓㅓ 마을버스년 ㅜㅜㅜㅜ
(.... 잠깐 이거 잘 하면... ? )
어이구 그만 울어 그래도 아테나가 자네를 좋아해주잖여
아테나가요? 그건 뭔 갸소리유?
아따 동상 그것도 몰랐당가? 아테나 고년이 동상 좋아한다는거 그리스 동네방네 로마까지 소문 퍼졌어
시방 지금 나 놀릴려고 그러는거쥬? 그렇쥬?
아 뭐 속고만 살았나? 아니 막말로 쇳밥 먹는 대장장이가 세상 천지빼까리로 넘치는데
왜 동상만 찾아서 지가 젤루 사랑하고 아끼는 칼과 방패를 맡기겠는가? 논리적으로 생각을 혀봐
?? 어? 생각해보니 그러네?
혹시.. 진짜로?
그.. 그러면 나중에 아테나 오면 물어봐야지... 물어만 보는거야...
헤파이스토스 저 왔어요~
어머 방패 찌그러진거랑 칼 날 나간거 진짜 완벽하게 다 수리가 됬네?
역시 헤파이스토스에요~
저... 아테나... 그... 그러니까.. 잠깐 물어볼.. 것.. 이...
? 무엇인가요? 뭐든 대답해드릴께요 ㅎㅎ
그... 그러니까...
( 물어만 보는거야.. 물어만 )
그... 그러니까!!! 아테나!!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 찐 아싸 특 급발진함 )
???????
그아아앗!! 내 안에 제우스가 날뛴다!!
아테나! 내 아를 낳아도!
( 바지를 벗으며 )
히익! 그남1충 미쳤나! 뒤져! 뒤져!
( 아테나가 헤파이스토스를 줘팸 )
악! 악! 헤.. 헤으응! 뭔가가.. 내 안에서 눈을 뜨고 있어...
핫.. 흐앗.. 아테나 팔 부드러워ㅓㅓㅓㅅ 싼다!!!!
으악 미친 내 다리에 사정했어!
포세이돈은 미워하던 아테나를 엿먹이기 위해 헤파이스토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아테나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어버린 헤파이스토스는 아테나를 강1간하려고 달려들었고
처맞아가며 간신히 아테나의 팔을 붙잡자마자 사정을 해버리고 만다.
헤파이스토스의 체액은 아테나의 다리에 묻었고
아테나는더러운 것이 묻자 양의 털로 깨끗이 닦아 지상에 버린다.
그리고 그 정액이 땅에 닿자 가이아가 임신한다
네? 뭐요? 임신? 제가요? %기잇!
진짜 삼류 야설도 아닌데 뜬금 가이아는 쾌락 없는 책임을 지게 되고
어쩔 없이 아이를 낳게 되는데...
와.. 진짜 내가 낳은 아들이지만 진짜 못생겼 으엑 버려 이딴 걸 어케 키워?
아이가 너무 못생기고 기형으로 태어나자 그냥 버려버린다.
그리고 헤파이스토스는 가이아가 버린 자신의 아이의 사실을 전해 듣게 된다
? 내가 가이아를 임신시켜서 나온 아들이 있다고? 뿌슝빠슝
아직 동정인 내가 아빠래 ㅋㅋㅋㅋ 걔는 내 아이 아님 ㅋㅋㅋ
무참하게 아이를 처내버렸고 아이는 그렇게 완전히 버려지게 된다....
아.. 안녕 아가야? 난 아테나란다...
그... 내가 너의 엄... 마야..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들은 아테나는 기형에 못생긴 아이를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이게 된다
처음 보았을 땐 거부감이 들었지만 결국 정성스럽게 사랑으로 키운 가슴으로 낳은 아들로 여겼다.
이것이 바로 에릭토니우스의 이야기다
신화 속 에릭토니우스는 이 막장 스토리를 타고 태어났는데 전승에 따르면 2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나는 절름발이에 추남이고 다른 하나는 하반신이 뱀에 진짜 못생긴 추남이라는 것이다.
어찌 됬건 아테나에게 엄격한 교육과 사랑을 듬뿍받고 큰 에릭토니우스는 성군이 되었다고함
아마도 하반신 장애를 가진채 태어났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나라를 다스려서 이런 설화가 붙은 듯
동생이아니라 조카잖아
헤으응 아테나 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