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교수와 전공배틀 뜬 대학생

[신사다운신사]

이겼다: 내 학부생에 이런 인재가 있다니! 

졌다: 노력이 가상하고 키울맛이 있는 제자로군

뭘해도 대학원 확정임 ㅋㅋ

[신사다운신사]

같은 학부생을 교육할정도면 대학원가야지 암

[해남놈]

뭐야 세상에 이렇게 탐스러운 인재가 왜이리 많아 ㅋㅋㅋㅋ

[코피파]

생닭이 온몸에 기름칠을하고 불앞에서 봉춤을 추고있는데 그걸 그냥 놔둘 교수님이 어디에있어 ㅋㅋㅋㅋ

[존니좋군]

교수한테 음란한 페르몬을 뿌리고 다녔구만

[타탄프렘쿠마르]

야해

[직지심체요절]

그런 야한 몸짓으로 유혹한 너가 나쁜거야

[All_Black_Cat]

만약 여러명에게 찍혔더라면 이정도 인재는 나눠서라도 가져가려고 했겠는데.

[알코쉬]

이게 그 슬럼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미녀같은 사람이란 말이죠?

[뇌신세기]

교수님들 논문발표할때마다 하는 일상이라서 크게 댐지도 없을껄...
진짜 머 하나 물어뜯으면 이미 이전에 다 논의되었던 것들일게 뻔해서ㅋㅋㅋㅋ

[Ventus01]

교수님은 이때다 하고 토론하자고 학부생을 향해 흉수를 내뻗었다

[더러운펭귄인형]

흉수냐곸ㅋㅋㅋㅋㅋ

[아이자와 미나미]

친구는 뭐여 ㅋㅋㅋㅋㅋㅋㅋ

[Harace Whiney]

어찌된게 이나라 대학원생들은 전부다 끌려가는거 같아...

[VivalaFrance]

팩트:실제로 능력 있는 게 입증되거나 잠재력이 있는 애들을 유혹해서 끌고 가는 게 맞다.

[루리웹-7256328997]

솔직히 끌려가는건 아님. 내 발로 들어가긴 하는데 졸업을 내맘대로 못함

[센트리건 선배]

[루리웹-4194266145]

교수 속마음

[마름모몸매]

저내용이었나? 학생이 주장한 내용이 교수가 처음 주장했다가 바꾼거라 교수가 더 흥분상태로 토론을....

[칰붕쿤2]

와 너무 야하다

[유키카제 파네토네]

[샤이넨]

저 미소를 봐 ㅋㅋㅋㅋㅋㅋ

[큰젖추천하는과장]

근데 피자배달하는거보다 학교 지원금받고 대학원생하는게 스파이디 입장에서도 낫지않나?

[Mr.고스트]

랩실에 있다가 히어로 하러가는게 안되니까…?

[루리엡-111112119]

벤삼촌이 저주를 걸어서 안댐...

큰 힘에는 큰 책임이 잇다는 강박 말이야...

[[102일환]真-인환]

이게 무슨 상황임?

[여우신]

근데 피터지능생각하면 대학원에 들어가서 인류과학에 이바지하는게 큰책임 아닐까

[유리탑]

근데 피자배달하는거보다
학교 지원금받고 대학원생하는게 스파이디 입장에서도 낫지않나?
===
이게 생각보다 큰 문제인데
스파이더맨은 정체를 숨기고 있음.
그리고 영웅일이라는 것은 적이 있다는 일이고
인명 구조 등 위험한 일을 하다보면 사고도 터지고 그럼.
그런데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대학에 소속 되서 지원금 받고 대학원생일을 하는건
일이 잘 못 되었을 경우
학교에 피해를 줄 수 있음. 항의하는 시위대만 나타나도
학우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음.
그러니까 스파이더맨 같은 경우는
특정 기관에 소속되면 안됨. 아르바이트 생이 사고치는 거랑
소속되 있는 사람이 사고치는건 좀 많이 다른 문제임.
그리고 스파이디 인성의 경우
그런 사고가 터지면 자책하면서 데굴데굴 구를 성격임.

[유리탑]

저게 무슨 상황이냐고?
뒤에 있는 사람은 교수임.
앞에 있는 사람은 학생임.
뒤에 있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걸 학생이 보면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하는 거임.
게임으로 따지면 게임 고인물이 설정해 놓은 걸
뉴비가 와서 꽤뚫어 보고는 이러이렇게 하셨군요
정말 대단해요 하고 아는 척 하니까
와 이걸 알아본다고? 하면서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거임.

[달밤의사향노루]

취재하러온상황
교수는 피터 얘기 들었는데 게으른 학생이라고 들어서 맘에안들어했는데

아니슈벌 내 작품보고 한마디하니까 내가 뭐하는지 전부이해하는 놈이있네?

하는장면

[THE·O]

나도 수업끝나고 교수연구실에 질문하러 갔다가 학석사과정 납치당했지..

[볶음전피자]

대학원 왜가냐 가지마라 두번말한다 가지마라

[brengun]

친구도 같이 끌려간건가

[Minchearster]

나도 교수님이랑 상담하다가 대학원 끌려갈뻔한 경험이 있긴함.

근데 왜 전혀 다른 전공의 대학원을 추천해주신걸까?

[마름모몸매]

교수님들간의 사적거래거나 이놈은 저 연구실가면 크게될놈이야

[네하]

내가 본 교수라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 이론이 반박당하면 더 즐거워하는 인간들이었던거같음..
거기에 탐구거리들이 몰려있는경우가 대부분이니
실험해서 이론이랑 다른 결과나오면 오히려 더 좋아하는

[네하]

이론이래 가설

[칰붕쿤2]

연구하다 보면 한가지 생각만 휘어잡을것 같아서 그런가?

[왕사자]

난 수업을 빡세게 들었을 뿐인데,

여름 방학 내내 교수님 과제를 도와줬지

SAS 수업이 었는데,

다행이 우리학교는 전문대여서 대학원 과정은 없었어..

[Alex.S]

솔직히 교수라면 저런 학생들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 보일것같긴하네요 탐구심이랑 자기주관적인 생각도 강한거니ㅋㅋ.

[비갠하늘]

규모가 작을수록 어떤 규제에 대응해 사업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건가? 반대론 규제가 없을수록 큰 기업이 작은곳을 다 잡아먹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법적인 것들은 참 어려운거 같다.

[Hayeon.]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자면, 한번 적자 전환되면 다시 살아나기가 매우매우 어려움.

출자전환도 금지되어있고, 특정 조합원이 거액을 털어넣는 것도 금지되어있고, 대출을 받아봐야 그걸 정상적으로 자본으로 집계할 수도 없고, 그러니 투자를 받아봤자 이것도 그냥 대출금으로 밖에 집계할 수가 없고...(아니면 투자자가 모든 권리를 완전히 포기해서 후원으로 집계하거나)

즉 일반기업이면 그냥 성장을 위한 투자 정도에 불과해야 할 적자조차도 협동조합한테는 사업체의 운명을 뒤흔드는 문제가 됨. 사실상 뭔가 할 생각 자체를 하지 말고 그냥 조합원들이 바로바로 당해 회계장부에 흑자로 기록할 수 있는 자잘한 일들만 하라는 수준임.

아니면 조합원만 수천, 수만명이 넘어가는 수준으로 출발해서 처음부터 투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대규모의 자본금을 들고 시작하던가. 즉 규제가 오히려 작은 협동조합을 다 죽이고 큰 협동조합만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드는 구조임. 그래봐야 일반기업에 비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건 덤이고.

[해삼수프]

친구는 뭔데ㅋㅋㅋㅋㅋㅋ

[세가새턴맨]

농담 아니라 저런 패기떄문이라도 손에 넣어야겠다 생각했을꺼 같아 ...

[무한리셋]

교수님 : 대학원생으로 천천히 조교해줄게 boy~♡

[뮤즈오시]

저거 더 웃긴게 인용한 자료중에 교수 논문도 있었다는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타이거]

진짜 간혹가다가 우리가 텍스트에서 이름보는 사람들 같은 교수를 지식으로 압도하는 사람들이 나오지만 그게 자신이라 생각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Hayeon.]

나도 보통은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협동조합 관련으로는 진짜 규제가 개씹노답이었어.

예전일이라 이제와서 자세한 건 거의 기억나지 않는데,
협동조합 회사 다닐 때 초기에 사업이 잘 안되서 적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방법을 찾아봤던 적이 있거든. 그때 대표님이랑 나눴던 대화가 대충

나: 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도저히 답이 없는데요?
대표님: 주식회사면 그냥 내가 사비 털어넣고 출자전환해서 해결을 할텐데...
나: 그러게요. 본인이 손해보겠다는 것조차 불법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대체 왜 협동조합으로 설립하신 거예요? 공동운영은 주식회사라도 가능한데.
대표님: 설마 법이 이 따위로 후진적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여기저기 문의넣고 전화돌리고 상담받은 끝에 결국 해결책을 찾긴 했는데,
불법은 아니지만 합법도 아닌 편법이라서 상담해준 분도 직접적으로 말한 게 아니고 돌려서 말하시더라.
난 돌려서 말한 진의를 캐치 못해서 들은 대로의 내용만 요약해서 보고했는데, 대표님은 그거만 듣고도 진의를 알아챈 것도 신기했고.

[큰젖추천하는과장]

그런 애매한것들이 필요한게
상황에따라 외부의 개입이나 판단을 유보시키기 위한건가?

[Hayeon.]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협동조합은 투자액수와 상관없이 1인 1표지만, 동시에 조합원 간 투자액 차이에도 상당히 강한 제한이 걸려있음. 그래서 처음부터 수억~수십억대 규모의 자본금(=조합원 투자액수)을 들고 시작하는 경우가 아니면, 적자가 조금만 쌓여도 자본잠식이 코 앞으로 다가오게 됨. 일반회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합법적 수단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협동조합은 그런 게 전부 다 막혀있고.

이걸 다르게 표현하자면, 사업확장이 가능한 각이 보여서 설비투자를 하려고 해도 그 투자금 때문에 자본잠식이 되기 때문에 투자를 할 수가 없다는 거임. ㅈㄴ미친 소리지만 협동조합법이 그래. 그래서 서서히 사업규모를 키워나가는 게 아니고, 처음부터 수억~수십억대 규모의 자본금을 투자해놓고 시작해야 한다는 거고.

결국 법을 다 알고 작정하고 대규모 자본으로 시작한 케이스가 아니면, 사업확장도 못해보고 끝까지 동네 구멍가게 수준으로 남던가, 아님 아예 회사를 해산시키고 새로운 사업체를 설립하거나(협동조합은 그 어떤 방식으로도 체제전환이 불가능함). 이 극단적인 양자택일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음. 그래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몸 비틀었던 선배 협동조합들이 찾아낸 방법이 그 편법이었던 거고...

[천연포도즙100%]

교수님을 유혹한 음탕한 학부생 엔딩

[이연희]

근데 대학 다니면서 학점은 뽑을만큼 뽑아봤는데

저렇게해야 교수님들도 더 신나서 강의하고 강의 질도 좋아짐

나는 일부러 그래서 교수님이 질문 원하면 질문거리 만들어서 많이 해드렷는데 당연히 성적이야 잘 나오고...

근데 주변에 안친한 학생들은 내가 질문하는거 존나 싫어함...일단 시간 끌리는 것도 싫어하고 괜히 튀는거 싫어하는건지 몰라도...

[유리탑]

둘 다임.
학교에 머물수 있는 시간은 한정 되어 있고
여친도 만나야 하고, 알바도 가야 하는데
시간 잡고 있음. 당근 싫어하지
튀는 것도 싫어하고, 결국 학점 경쟁이자늠.
님이랑 교수님이랑 대학원예비생 빼고는 다 싫어함.

[이연희]

수업 시간 안에서 질문하는건데...나도 늦게끝나는건 싫으니 눈치봐가면서 한거지 ㅎㅎ

[유리탑]

수업 시간 안에 해도 어차피 총시간은 늘어나자늠.

[루리웹-7256328997]

학기동안 교수가 가르쳐야 할 양이 정해져 있으니 질문받다가 시간 끌려서 진도 밀리면 나중에 보강을 하거나 하겠지

[아프로곰탱이]

근데 다 좋은데 시험 두번 다 면제에 에이뿔 저런게 가능함?
성적은 교수재량이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