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워해머) 세계관 최강의 싸이커중 한명이 멘탈 박살난 순간

[롱파르페]

수천수만의 시간에 걸쳐 계획하고 드디어 성공이 눈앞에까지 도달한 인류 웹웨이 계획(인류를 웹웨이라는 공간으로 이주시켜 이마테리움과 격리하는 계획)이

젠취버프를 받은 마그누스의 사이킥 통신에 황궁의 방어막이 박살나고 웹웨이에 아이오브테러마냥 악마들이 무한하게 쏟아지는 게이트가 열리게 되고

어마어마한 쿠스토데스,황제파 메카니쿠스,시오사들이 갈려나가는동안 웹웨이를 닫아버리고

"폐하, 그래도 계획이 있으시죠?"라고 묻는 쿠스토데스에게 황제는 "몰러" 라고 답하였다.

[Lussaphi]

나도 모르겠다, 모르겠구나도 아니고
몰라.

[루리웹-3535467057]

웹웨이 계획이 진짜 마지막의 마지막이었는데 어처구니 없이 망하니까 멘붕온거지

[Cpt_Titus]

황제의 그 마지막 답이 '나도 모르겠구나' 는 굉장히 미화된거고
사실은 '몰?루' 수준이라던데

[루리웹-2705960350]

원문이 I Don't Know 이게 전부니 말 다했지 뭐...

[Cpt_Titus]

+ 까놓고 보면 황제의 웹웨이계획이 파탄난 이유는 황제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루리웹-2705960350]

말카도르는 마그누스의 분노를 막기위해 손바닥을 들었다.

"내 뜻을 오해하지말거라" 라고 시길라이트가 말했다.

"우리는(황제와 말카도르) 너를 완전히 실망 시켰단다. 우리는 네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았지. 우리는 너에게 현실을 새로이 창조할 수 있는 도구를 주었으나, 선을 넘었을때 댓가가 무엇인지 명확히 말하지 않았다. 너의 실패는 전적으로 우리의 잘못이며, 나와 황제의 실패이고, 너의 잘못이 아니다."

Malcador raised a palm to head off Magnus’ anger.

‘Do not mistake my meaning,’ said the Sigillite. ‘We failed you utterly. We didn’t tell you all you needed to know. We gave you the tools to forge your own reality, but didn’t make clear what the cost of crossing certain lines would be. The failure is ours entirely, mine and the Emperor’s, not yours."

[루리웹-2705960350]

태생부터 가장 워프에 밀접하게 닿아있고 자기 계획에 가장 중요한 프마가 워프에 심취하고 새,가오리 모양 사역마들을 부리는 상황에 아무 감시도 없이 방치한 건 헤러시 다 끝나가는 지금도 납득 가능한 해명을 못 하는 황제 최악의 실책이지. 로가에게는 커가 여럿 붙여주면서까지 감시했는데 로가 따위보다 훨씬 더 중요한 마그누스는 방치;;

[루리웹-7522620577]

뭐지? 본문이 내가 아는거랑 많이 다른데??? 웹웨이 프로젝트는 워프항해 안쓰고 웹웨이를 통해 이동하며 사이커 의존 줄이는거 아니었나 ㅋㅋ 나무위키만 보고 쓴 느낌이 다분한데

[노ㅜ노]

공간이주가 아니라 워프 의존도를 낮추는거지

[죄수번호-5034917]

인간이외에 모든걸 도구취급한것도 모자라 치워버릴 작정으로 했으니 인과응보